신나는 화요일이에효~ ㅋㅋ
심각한 월요병에 시달리고 있는 린은 언제나 월요일만 되면 "마이 스피릿 해즈 건~"이라는 말만 달고 살죠.
ㅋㅋ 이제 린의 맨투맨 티쳐들은 린이 말을 하기도 전에 무슨 말을 할지 아는 정도?? ㅋㅋ
하지만 어느샌가 일주일 내내 월요병을 앓고 있는 자신을 발견 ㅡ,.ㅡ^ 한달 정도가 지나니까 샘솟던 에너지가
말라가고 있어요 ㅋ 기브 미 에너지~~!!!
여기 날씨가 린의 에너지를 쑝쑝 뽑아가는게 분명해요!!! ㅠ.ㅠ
하긴,, 3월부터 여름이 시작되고 4월들어 절정에 이른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사실 콧방귀를 꼈더랬죠.
3월에 이미 더웠는데 4월이 더워봐야 얼마나 덥겠어!!!
하지만 여러분..... 덥습니다...... ㅎㅎㅎㅎㅎ 정말 더워요... 4월~ 브라보~ ㅋㅋ
오늘의 이야기는!! 마닐라의 동대문 시장이라는 그린힐즈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이곳 CNN의 영어 기숙사에 들어온지 어언.. 1달.. 처음으로 린과 재키 단 둘이 탈 것을 이용하여 외출을 시도
했어요. 이제 택시도 좀 타봤겠다,, 방금 막 온듯한 어색함도 사라졌겠다~ 그린힐즈로 날아가자~~~!!!
토요일에 그린힐즈를 갔었는데요. 사실 목요일에 가는게 가장 좋다는 정보가 있습니닷!
사람이 별로 없어서 흥정도 잘 되고 무엇보다 사람에게 치이는 일이 적다는군요~,,
토요일에 갔던 린과 재키는... ㅋㅋㅋ 사람에 치여 죽는줄 알았습니다. 도대체 필리핀 사람들은 어디에 있다가
주말만 되면 이렇게 나오는지 알 수가 없어요. 어디를 가든 시원한 곳에는 붐비는 그들이 함께합니다~!
CNN 잉글리쉬 돔에서 택시를 타고 그린힐즈까지 약 70페소 정도 나온것 같아요. 깔끔하게 팁까지 해서 80페소를
주고 내렸더랬죠. ㅎㅎ
택시에서 처음 내렸을 때, 그린힐즈의 첫 느낌은.. 흐음~ 그냥 그런데~ 사람도 별로 없고,, 한산하군~
드디어 필리핀에서 사람이 별로 없는 몰을 경험하는구나~~!!!
한산해 보이죠?? ㅋㅋ 하지만 이것이 저의 오해였다는 사실이.. 곧 밝혀졌드랬죠. 그랬어요~ 날씨가 더워 밖에 사람이
없었던 것 뿐이었어요. 대신 안에 다들 들어가있었죠.. ㅋㅋ 하긴 오후 2시에 한여름의 필리핀 야외란.. 현지인들도
피하고 싶어하는 일이라는군요.
그린힐즈로 가시면 한건물, 여러군데의 문과 여러건물들을 만나실 수 있으세요. 하지만 길을 잘 모르는 린과 재키는
한우물만 파기로 했죠.
쫘잔~ 정말 서울의 동대문 시장 같죠? ㅎㅎㅎ
지방사람이 동대문에 가면 "물어보세요~ 언니~"라는 말을 네이티브처럼 구사해낼 수 있다고 했던가요?
그린힐즈로 가시면 "예쓰 맴~" "바이 맴~"이라는 말을 네이티브처럼 구사해낼 수 있어요. ㅎㅎㅎ
3만번은 들은 듯한..
완벽하게 나눠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구역별로 옷과 가방 신발등의 가게가 카테고리별로 구성되어 있어요. 옷숲을
지나면 가방 숲, 악세사리 숲, 신발 숲, 속옷 숲 까지,,
하지만 자세히 보면 디자인이 똑같은 것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들 중에 흥정을 잘해서 마음에 드는 가격에 잘
구입을 하셔야 해요.
커걱~ 그리고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낯익은 저.. 약국.. ㅎㅎ 저도 모르게 반가운 마음에 셔터질을 하고
말았네요. ㅋ 뜬금없이 한말씀 드리자면 요기 약국(물론 다른 약국에도 팝니다,,)에서 온니 40페소에 구입
하실 수 있는 "백화유"를 이용해보세요~ 중국에 호랑이 기름이 있다면 필리핀엔 백화유죠~
화이트플라워 오일~ 요거 만병통치약입니다. ㅋㅋ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약국편에서~!!
오늘은 일단 그린힐즈로 왔으니까요!! ^^
그린힐즈를 돌아다니며 느낀건.. 정말... 입구가 많구나... 였습니다. ㅋ
방향을 잘못잡으시면 함정에 빠진것처럼 한자리만 뱅뱅돌다 나오실 수도 있어요. 순서와 방향을 잘 잡아주셔야지
쇼핑을 하는데 수월합니다.
크흠.. 이제 씻고 리미디얼 클래스에 가야할 시간입니다. 오늘부터 새로운 반으로 배정받아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을
해야해요,, 여러분,, 자세한 쇼핑이야기는 다음시간에 들려드릴께요
그럼 앙용~
CNN- 린과 재키는 CNN어학원과 스파르타 영어기숙사에서 연수를 마친 재치발랄 통통튀는 글문장을 가진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녀들입니다^^ 사진과 글의 저작권은 린과 재키에게 있습니다.위사진과 글은 두사람의 허락하에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