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8~10 (첫째날)
여름여행 8일 (인천~부산,사상~김해~김수로왕릉~진영읍~봉화마을)
9일(봉화마을 ~진영읍 ~ 김해~을숙도~사상~ 자갈치시장~남포동~용두산공원)
10일(남포동 ~ 영도다리~태종대~오륙도~ 이기대 산책로~광안리해수욕장~수영역~노포역~인천 )
2011년 여름은 아내와 함께 작년 여름자전거 여행에 못가본
낙동강 지류의 마지막 부산 을숙도와 김해 진영 봉화마을에서
여름을 지내기로하고 8일 아침 9시차에 그간 해외여행을 함께한 벗 부부와 함께 부산사상으로 출발했다.
김해로 이동하기는 노포동 보다는 사상동에 도착
낙동대교를 넘는것이 2시간은 단축이되기때문이다.
도착후
불고기 전골로 점심을하고 낙동강을 건너 김해공항 담을 타고
서낙동강을 향해 김해의 드넓은 평야를 달려
김해시내까지 이어지 지천을따라 김해시로 진입 김수로 왕릉에 도착.
가야국의 시간여행을시작하며
한옥 민촉 채험관에서 파전과함께 쌀로빗은 약주한잔에 행복에 취해본다.
채험관 숙박이 여름피서철로 빈방이 없어
늦은시간까지 진영에 진입 저녁식사와 숙박을 하기로하고 진영읍을향해 달려본다.
언제나 그랬듯이
아내와 함께한 자전거 여행의 속도는 항상 아내의 속도에 마추고있다.
가다 힘들면 깔개를펴고
휴식과함께 자연을 숨쉬며 천천히 아주 천천히 여지껏 살아온 인생 속도를 외면하며
중년의 속도로 두 바퀴를 달린다.
저녁 땅거미가 내리고 어둑 어둑한 좁은 국도를 아내는 용케도 잘달려준다.
그 덕에 봉화마을까지 5km 전방 진영역에 도착 숙박을 하기로하고
내일 아침 일찍 노 전대통령을 참배하러
봉화마을에 가기로했다.
진영역부근에 신장개업 플랭카트에 쏠려 들어간 러브호텔 (무인텔)은 호텔보다 더 럭셔리하다.
오만가지 부대시설과 월풀까지 가춰진 아주 그럴듯한 숙박이다.
역시 대한민국은 강하고 좋은나라이다 .ㅋㅋㅋ
하루 피로를 풀며 내일일정에 마음설래는 밤을 보낸다.
부산 사상동 시외버스 터미널 도착
부산 사상동에도착 불고기전골로 점심식사
사상동에서 낙동대교를 건너다....
낙동대교에서 바라본 사상동
낙동대교를 건너 김해공항 도착
낙동강 강변에서........
서 낙동강
김해시까지 쭉~ 뻗은 자전거도로를따라........
김해 산성
김해시 부산서 들어오는 경전철 ( 아직 미개통)
김해의 상징적 문화유적으로서 가락국(서기 42년) 시조대왕의 수로왕릉(首露王陵)을 찾아볼 수 있는데
김해 김씨, 허씨, 인천 이씨의 시조이며 가락국을 창건한 수로왕을 모신 능침이다.
수로왕은 알 중에서 맨 처음 나왔다 하여 "수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한다.
왕비로 맞은 허 황옥의 고향인 인도 아유타국 용왕을 표시하는 두 마리의 물고기가 채색된
신어문양의 납릉정문(納陵正門)을 지나 만나게 되는
원형 봉토분 외형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고개 숙이게 하는 위엄을 느끼게 한다.
진영역 부근 무인텔 (러브호텔)
첫댓글 이쁜 호텔 체험을 하셨군요.무인텔은 호텔비를 계산하지 않고 나올수있는곳인가 잔차여행에묘미는 속도를 마음대로 늦출수있는 것과리는두바퀴에 뱅크님 못지않은 실력좋은 사진들과 설명이 되어있는 풍경을 편하게 감상하고 갑니다뱅크님 쌩큐
이곳저곳에들러 숨쉬듯 함께느낄수있는 자연과 가장 가까이 여행할수있는 ...이쁜짐도 이제는 프로급
이네요.부부함께 좋아하는취미가 같은 여행길 동행길이 부럽네요
감사합니다, 헹복한 하루님도 함께 열심히 등산 하시잖아요? 후후후 저도 엄청 부러워하거든요~ ㅋㅋㅋ
저는 언제나 힘차게 산을 오를수있을런지~~~
삶에서 그나마 산을 좋아하는 시간이 행복합니다.
산을 항상 그자리에서 저를 반겨주거든여..노력한만큼에 댓가를 얻고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