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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토종자립마을(연두자립마을)
 
 
 
카페 게시글
고창길위에서 가람님의 밀 수확했습니다.
길위에서 추천 0 조회 136 16.06.03 23:39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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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6.03 23:57

    첫댓글 조금만 달래서 진짜 조금만 드렸더니 절반을 나누셨다는 글을 보고 더 드리지 못했음을 후회했습니다.
    단골 방앗간 할부지께서 가장 맛있는 밀이라고 말씀하셨지요. 그 정미소에서는 키큰밀(메밀)과 진주밀(찰밀)을 계약재배해서 가공판매를 하시는데 저는 해마다 밀을 구입해서 토종밀가루 빻아먹었는데 작년에 tv를 타는 바람에 그 곳이 유명해졌지요 ㅎㅎ
    왜 (진주밀)인가 하면 진주사람들이 많이 재배해 먹는 밀이라 해서 진주밀이란 이름이 붙었다 합디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제 생각엔 아마도 앉은뱅이밀을 진주밀이라 부르지않을까? 생각해 봤지요.

  • 16.06.04 00:19

    왜냐 하면 비교를 위하여 작년에 농사쟁이님께 앉은뱅이밀을 나눔받았는데 모양새가 비슷하였고 검색을 통한 정보에 의하면 앉은뱅이밀은 찰지다는 글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근데 또 타카페에서 나눔받아 재배했던 앉은뱅이밀은 재배환경이 다른 원인인지 다른 모양과 다른 빛깔이었는데 저도 잘 모르겟습니다.

  • 16.06.04 00:04

    저는 오늘 토종보리 수확했어요 ㅎㅎ

  • 작성자 16.06.04 00:17

    저정도 베었는데 밀이 몇킬로나 나와서 깜작 놀랐습니다.
    앉은뱅이밀도 두종류가 있다고 들었는데 저 밀이 참밀보다 농사짓기가 낫습니다.
    참밀은 고라니가 그랬는지 일부 널브러져서 베기가 힘들었는데 저밀은 이삭은 굵어도 키가 작아 좋더군요.
    아~ 씨앗은 넉넉했습니다.
    오히려 망칠것 대비해서 냉장고에 남겨두었습니다.ㅎㅎ

  • 작성자 16.06.04 00:20

    아직 보리가 일부 밭에 있고 겉보리를 타작했는데 까끄러기가 장갑속에도 신발속에도 들어가 따끔거려
    애먹었지요.
    넉넉히 나와서 이모님께도 드려야겠습니다.

  • 16.06.04 00:32

    @길위에서 앉은뱅이밀이 두 종류가 맞는가 봅니다. 하나는 그 진주밀과 같게 생겼고 하나는 붉은빛이 좀 더 강하며 좀 더 길쭉하게 생겼더군요.
    이웃 분께 여쭤보았더니 옛날 토종밀은 붉은 빛이 강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진주 금곡정미소에서 재배하는 밀은 어찌 생겼는지 궁금합니다. 진주에 계시는 소님께서는 아실랑가 모르실랑가?
    차라리 언제 시간내어 금곡정미소에서 재배하는 앉은뱅이밀 살피러 함 가봐야겠어요 ㅎㅎ
    재작년에 구입을 희망했더니 많은 양은 불가~ 가격도 좀 세기에 실망했었지요 ㅎㅎ

  • 작성자 16.06.04 00:35

    @가람 이곳 정읍에서도 예전에 땅밀이라는 앉은뱅이밀이 있었다고 어머니께 들었습니다.
    알곡이 붉은색을 띄었다니 같은 품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순창에 사시는 분은 땅개밀이라 부르시던데, 조금 보내주신다고 하시니 길러보고 또 올리겠습니다.

  • 16.06.04 14:03

    사진만 봐도 알곡 실한게 보이네요. 으~보리타작은 정말 까시러워 싫은데 ㅠㅠ 겉보리가 엿기름 많이 나온다는 말에 한 티스픈 얻어놨는데 엄마가 그냥 쌀보리로 해도 잘 나온다고 ㅋㅋ 까스러우니까 심지 말라시더라구요 ㅠㅠ

  • 작성자 16.06.04 16:38

    호밀씨가 모자라 겉보리를 뿌렸는데 호밀에 비하면 키도 이삭도 아주 작습니다.
    이삭이 파리 대가리 수준입니다.ㅎㅎ 꺼끄러워 일부만 타작하고 나머지는 방치했습니다.

  • 16.06.04 23:40

    엿기름 낼려면 그래도 겉보리가 좋지않을까 하네요 ^^

  • 16.06.04 23:54

    @가람 애들이 식혜 좋아해서 엿기름을 엄마가 내 주시는데..방앗간에서 사서 쓰시길래 심어보려했더니 말리시더라고요. 그냥 쌀보리 심으라고 ㅎㅎ..가을에 몰래 파종해랴겠어요 ^^;

  • 작성자 16.06.05 08:32

    @복암댁 밀을 가지고 엿질금을 만들기도 했다고 들었습니다.
    단지 색깔이 조금 붉었다고 하더군요.
    쌀보리로 하셔도 큰 지장은 없다고 저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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