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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관사 벚꽃길 가는길(운수연수원 다리건너 가다가 우측)에 위치한 "송원 가든" 입니다. 걸어가는 사람은 우리엄니,매제,조카ㅎㅎ(사진 찍으니 좀 있다 가라니까 어찌나 성질들이 급한지 ㅎㅎ)
기본 밑반찬 세팅 한건데 특별한건 없네요. ㅡ.ㅡ 그래도 주메뉴가 중요 하니까 기다려 봄. ㅋㅋ 메뉴판! 주메뉴 나오기전 나온 야채전과 개떡. 먹을만 합니다. 이건 "꾸지뽕엄나무오리백숙" (이름길죠ㅋㅋ) 오리와 닭 두가지 있는데 청둥오리라고 합니다. 이것 저것 약재가 15가지 들어 갔다는데 세어보진 않았고 국물 색깔은 맘에 듭니다. 처음 나온 상태인데 여기서 부터 10분 에서 15분 푸~~욱 고아진 후에 먹으면 됩니다. 푹 고아진건 못 찍었네요. 식구들 먹으려 기다리는데 계속 사진기 들이대니까 "아버지 생신에 이게 무슨 행패냐"며 가족들 구박이 심해서ㅋㅋ 이건 "묵은지닭도리탕" 이구요. 개인적으로 오리백숙 보다 더 기대를 했는 데 기대한 맛은 느끼지 못했다는 거. ㅡ.ㅡ 오리백숙 국물 입니다. 녹두며 여러가지 야채가 들어가 있어요. 고기 보단 국물이 진하고 구수한게 보양식 느낌이 납니다. 얘는 오리백숙 다 먹은뒤 나오는 죽 이예요(한마리에 두공기) 사장님 협박? 해서 한공기 더 달라 하면 더 줍니다. 부드럽고 구수 합니다. 결론 : "꾸지뽕엄나무백숙"은 한번쯤 먹어 볼 만 하구요, "묵은지닭도리탕" 은 너무 평범해서 비추 한다는 거. 어디 까지나 제 입맛에 기준을 둔거 라는거. 참! 백숙은 준비 하는데 30분 정도 걸린다 합니다. 미리 전화 한통 해주는게 좋겠죠^^ |
첫댓글 걸어가는 사람은 우리엄니,매제,조카(사진 찍으니 좀 있다 가라니까 어찌나 성질들이 급한지 ) 그래도 맛집 사람들이랑 가면 다 이해해주고 참아주는디.. 그쵸잉
"아버지 생신에 이게 무슨 행패냐"며 가족들 구박이 심해서 마녀랑 같은 신세.. 저도 가족들 모이면 맨날 벌어지는 상황 그래도 꿋꿋하게 ' 아, 냅 둬` 이런거라도 내 맘대로 하고 살게 " 이러면서 찍어옵니다..
막 상상이 돼~~~
꾸찌뽕엄나무백숙- ㅋㅋㅋㅋ 나도 먹고 기운좀 차려야할까봐 ㅋㅎㅎㅎ
쭈맛회원들 올 여름에는 이런걸들 먹어줘야 힘이 날텐데,
기사님야식인지 정통우동인지 진실을 밝히시오~
봉동 마그네다리 쫌 지나서 동원가든이라고 있는데 거기 한방오리백숙 끝내줍니다... 밑반찬도 좋구요... 죽순도 주고... 오리백숙 오래걸린다고 보신내장탕도 주던데요... 굳~
여름 지낼려면 보양식좀 먹어줘야하는데... 아웅.. 먹고잡다^^
꾸지뽕 술은 사먹어 봤는데 그게 백숙에 들어갈줄이야.. ㅎㅎ 이것도 접수
송원가든 이번에 5월 4일 jtv 세상발견 유레카에 나왔습니다^^ 많이 방문해 주세요^^
보기만 해도 힘이 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