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교우골프회 총장님으로부터 3월2일 화성상록CC에서 골프 개막전이 있다는소식을 접하고 '이제야 봄이오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매우 반가웠다.특히 작년 11월말 골프운동이후 변덕스런 날씨때문에 오늘까지(아마도 2월말까지 약3개월)필드에 나가지 못했으니 봄이오길 기다리는 마음이 간절했다고나 할까?
금년 1월중순경 몸이 근질근질하여 거실에서 스윙연습기로 휘둘러보기는 했었지만,필드에 나갈 계획이 없으니
作心三日로 흐지부지 하고 말았는데, 이제 일정잡혔으니 제대로 준비해야 되겠다고 마음먹었다.
어제저녁, 2015년도 첫 라운드에 앞서 무엇을 준비할 것인지 리스트를 만들어 보았다.
<오늘>1.우드(5개),아이언(8개),퍼터 확인
2.골프공,장갑,티(장,단),마커,그린포커,벨트 확인
3.골프화,캐디백(이름표),보스턴백 손질하기
4.봄철 이상기후대비(모자,바람막이,비옷,귀마개,장갑,보온용 옷 등) 유무확인
5.클럽 그립 손질( 때제거~미지근한 물로 비누세척) *매우 중요! 정성?드리면 5타 줄입니다~~~
<매일>6.체력관리(손목/발목근력,무릎관절/허리운동 등)
7.스윙 몸 만들기,퍼팅감각 익히기
<7일전> 8.연습장에 가서 실전 연습하기(2~3회)
그동안 본인의 경험으로 보면,3월달 라운잉할 때에는 몇가지 유의사항이 있어 소개할까 합니다.
1.해저드 부근에서 미끄러지거나,얼음위 공 찾다가 물에 빠지는 경우
2.춥다고 주머니에 손넣고 다니다가 언덕,내리막에서 미끄러지는 경우
3.동반자가 티샷,세컨 샷 등 할때 그 전방에 있다가 공에 맞는 경우
4.갑자스런 이상기후(기온급강하,돌풍 등)에 대비하여 특별준비
3월은 겨울철 뒤끝이라서 바닥이 미끄럽고, 아직 몸이 덜 풀린 상태이며,조금은 들뜬 기분으로 산만해지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기도해서 익사사고,골절상, 타박상 등 "골프안전사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즌입니다.
회원님들! 설명절에 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보내시고, "무사고 골프"를 기원합니다~~~
2015.2.13 농학/안찬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