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다(池田) SGI회장은 제49회 본부간부회에서 프랑스 시인 보들레르의 말을 인용해, 인생을 승리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을 바로 실행하는 결의와 행동의 인생이 되도록 스피치했다.
보들레르는 1821년 4월, 파리에서 태어났다. 1839년 대학입학 자격을 얻자 파리의 법과대학에 진학, 이 무렵부터 시와 미술평론에 흥미를 가졌다.
‘1845년 현대미술전 Salon de 1845’ ‘1846년 현대미술전’이라는 두개의 미술평론을 잇달아 발표했다.
1856년에는 미국 시인 포의 단편집을 번역해 유명해졌으며, 1857년 6월에는 대표작 ‘악의 꽃’을 발표했다.
도덕적, 정신적으로 병든 도시 파리에 사는 서민의 고뇌를 그린 ‘악의 꽃’. 그러나 그의 작품은 세간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종교 모독과 풍기문란죄로 공판을 받고 그 결과 벌금과 그의 시 6편을 삭제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세간의 비판에도 그의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 인간은 원죄로 운명이 정해졌다는 기독교적 사상뿐 아니라 인간에게 펼쳐지는 영원함을 발견하고 고뇌의 벼랑 끝에 있어도 인간에 대한 희망을 끝까지 버리지 않았다.
그리고 이미 이 시기에 자본주의의 물질적 진보에 대한 비판을 전개했다.
시인으로서 19세기에 가장 뛰어난 미술비평가, 번역가로 알려진 보들레르는 현대의 시인에게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