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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히어로즈, 한 경기 최다 점수 신기록 | ||
프로야구에서 LG와 히어로즈가 모두 39점을 주고받아 프로야구 한 경기 최다 점수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LG는 오늘, 목동구장에서 열린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홈런 6개를 포함해 25안타로 22점을 뽑아 22대 17,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양팀이 뽑은 39점은 프로야구 28년 역사에서 한 경기 최다 점수로 종전 기록은 지난 95년, 롯데가 삼성을 24대 14로 제압한 당시의 38점입니다. 또, 양팀은 모두 40개의 안타를 합작해 지난 92년 롯데-삼성전 등 두 차례 작성된 39개를 넘어서며 역대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아울러 LG가 47루타, 히어로즈가 37루타를 기록해 모두 84루타로 역대 한 경기 최다루타 기록도 새로 썼고, 홈런을 11방이나 터뜨려 올 시즌 한 경기 최다홈런 기록도 세웠습니다. 정규 이닝 경기로는 역대 두 번째로 긴 4시간 39분 동안 펼쳐진 가운데, LG는 1점 홈런부터 만루 홈런까지 모두 때려내 역대 11번째로 팀 사이클링 홈런을 기록했고, 4회만 빼고 매회 득점에 성공해 역대 한 경기 최다 이닝 득점 타이기록도 작성했습니다. 무려 17점을 내주고도 이긴 LG는 최다 실점 승리의 기록도 갖게 됐는데 종전 기록은 지난 99년 쌍방울이 두산에 14점을 허용하고도 이긴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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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희팀과 홍성 강속구 팀의 경기가 생각나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