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완연한 가을날씨라 긴옷도 서늘한 느낌이 들어오지만 조금만 걸어도 아직까지는 더운 날씨입니다.
"시작이 반" 이라고 내포숲길 이어걷기를 시작한 날이 얻그제 같은데 벌써 절반을 넘어셨습니다.
이번 구간은 예산군 대흥면 대흥면사무소의 "의좋은형제공원"에서 시작하여 오가면 예산대교까지 가는 약 16km의 6시간 코스!!
워킹의 호프 늘복!, 최고 참회원 황..., 그리고 골수 트레킹 회원님들과 한 13구간은 길기는 하지만 그리 어려운 구간은 없습니다.
의좋은형제공원의 "대흥동헌"을 출발하여 첫번재 만나는 향교말을 지나 길게 포장된 임도를 지나고 차도를 건너서~
걷는 임도에는 어제 태풍 바람에 휘날린 밤나무의 밤톨이가 지천입니다. 하지만 배낭에 주어 넣으면 힘들어 못가 유~
그래두 줏어 넣어야 겠다는데 어절 수 없고.... 이분들에게 임산물 관리법 위반 무단채취로 꽝꽝!!ㅋㅋㅋㅋㅋㅋ
어느분 팔인지 기억이 없네요???????????? 걸으면서 눌렀더니...
쓸만한 자리는 이미 널찍한 고급건물들이 자리한 시골마을에서 바라본 예당호의 풍경!!!
필봉암 입구로 선두를 치고 나가는 곰돌이님...........
신장리로 넘어가는 길가에는 국화가 활짝!!!, 수백m가 국화꽃인데 아직 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국사봉을 돌아 무한천 둑방길을 따라 예산대교로 가면서 차를 회수하기 위해 택시를 부릅니다.
어재 내린 비로 무한천 잠수교가 물에 차여 택시가 돌아오느라 늦어지나 봅니다. 차를 회수해 부지런히 돌아오니 이미 회원님들은
13구간 종점 무한천 체육공원에 안착하시고....., 16km를 걸으셨는데도 모두들 싱싱하네요.
돌아오는 길에 아산 득산동 오박사 매운탕에서 어죽과 매운탕으로 이른 저녁! 그리고 집으로 고~고~ 합니다.
회원님들 고생하셨슈~~~~
첫댓글 제비도 이제 강남 으로 돌아갈 채비를 해야 하는 한로 입니다
워킹 하기 딱 좋은 요즘
어제 비온뒤의 내포 13구간은
긴거리 이지만 힘든줄 모르고 완주한 상쾌함 이었습니다
만찬회 역시 또 하나의 즐거움 이었구요~
최고 였습니다~~^^
좋은님들과 함께 걷는 줄거움이 최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