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 보는 로맨스가필요해 명대사 로맨스 2012 명대사
그때 생각했지, 이게 사랑이구나.
늘 걱정되고 뭔가 해주고 싶고 해주고 나면 뿌듯한거
사랑받고 싶었다
하지만 구걸하고 싶지는 않았다
연애가 끝나면 알게 된다
두 사람 중 누가 더 많이 사랑했고, 누가 더 작게 사랑했는지
헤어지고 난 후에 먼저 웃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작게 사랑한 사람이다.
그 사실을 알기에 나는 다정하게 웃었다
내가 원한건 뜨거움이 아니라 애틋함이다
정답고 따뜻하고 반짝반짝한 눈빛
인생에도 신호등 같은게 있었으면 좋겠다
멈춰
위험해
안전해
조심해
오른쪽으로 가
왼쪽으로 가
그대로 쭉가도 좋아
그렇게 누군가 미리미리 말해줬으면 좋겠다
내가 좋다고 한 것은 음악과 밤이 주는 고요한 것이었다.
사랑은 결국 이런 걸까?
이렇게 사소한 오해가 쌓여 무언가를 만들고
우린 그 무언가를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것일까?
사랑은 어떻게 시작되는 것일까?
이렇게 망설이면서 시작되어도 좋은 것일까?
뭐든 오래되면 낡는다. 뭐든 오래되면 썩는다.
세월히 흐르면 다들 변하고 달라진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내 사랑은 지금 썩고 있다.
시간이 더 흐르면 오늘 이렇게 아픈 마음도 잊게 될까,
겨우 이런 것이 사랑일까
내가 믿고, 소망하고, 사랑하는 것들이
이렇게 연약하다니
나는 겉잡을 수 없이 쓸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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