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얼마나 알고 드세요?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합시다.
우리나라는 통계가 없어 알수 없지만, 약 4,300만 명의 미국인이 거의 매일 아스피린을 복용한다는 조사가 Agency for Healthcare Research and Quality에 의해 발표 되었지요. 더불어 의사들도 심질환 증상을 억제하기 위해 아스피린 복용을 권고하고 있고 특히 65세 이상 노인들의 50% 이상이 정기적으로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는데...
미루어 짐작컨대, 우리나라도 당뇨,고혈압등 심장관련 환자에게 빠짐없이 처방되는 아스피린 이라 많은 사람이 장기 복용을 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처방전이 필요 없고 값싼 아스피린을 많은 사람이 복용하고 있지만, 항상 유익한 결과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아스피린을 장기 복용하려면 의사와 반드시 상담 해야 하는데...
미국 시사전문지 유에스뉴스 앤드 월드리포트 온라인판이 3월 28일 보도한 아스피린 관련 최신 정보 12가지를 소개합니다.
1. 유방암을 예방한다.
아스피린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 약물이 유방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기존 연구를 뒤집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국립암연구원 저널(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이번 달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아스피린 등 NSAID 약물의 규칙적 복용은 유방암 확률을 12% 가량 낮췄다. 특히 규칙적으로 아스피린을 복용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 확률이 13%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2. 임산부의 고혈압과 심각한 임신 합병증을 예방한다.
아스피린을 복용한 임산부는 고혈압과 심각한 임신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10% 낮다는 연구 결과가 지난해 의학전문지 ‘란셋(The Lancet)’에 발표됐다. 단, 임신 중 아스피린을 복용하고자 할 때는 반드시 산부인과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3. 결장 및 직장암을 예방한다.
미국 의학지 ‘위장관의학(Gastroenterology)’에 올해 초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장기간 규칙적으로 아스피린을 복용한 남성은 결장 및 직장암 확률이 눈에 띄게 낮았다. 특히 325mg짜리 아스피린을 매주 14알 이상 복용했을 때 효과가 가장 좋았다. 그러나 5년 이상 아스피린 복용을 지속한 경우의 결장 및 직장암 예방 효과는 명확하지 않았다.
4. 파킨슨병을 예방한다.
과거 언제든 적어도 한달간 주 2회 이상 규칙적으로 아스피린을 복용한 여성은 파킨슨병 확률이 40% 가량 낮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지난해 발표됐다.
5.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한다.
아스피린을 복용한 사람은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이 13% 낮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신경학회의 ‘신경학(Neurology)’에 올해 발표됐다. 연구진은 NSAID 약물 중 이부프로펜(시판 진통제 ‘애드빌’ 등)과 아스피린 중 어떤 약물이 더 효과적인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6. 이부프로펜을 함께 복용하지 않으면 뇌중풍을 예방한다.
뇌중풍 환자가 매일 아스피린과 이부프로펜을 함께 복용할 경우 뇌중풍 재발을 예방하는 효과가 없었으나, 이부프로펜을 끊고 아스피린만 복용하자 뇌중풍 예방에 효과적이었다는 연구 결과가 ‘임상약리학지(Journal of Clinical Pharmacology)’에 올해 발표됐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이부프로펜을 함께 복용하면 아스피린의 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7. 중년 여성의 천식을 예방한다.
100mg의 아스피린을 하루 걸러 복용한 45세 이상 여성은 가짜약을 먹은 대조군에 비해 10년 간 천식에 걸린 사례가 10%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연구진은 이미 천식으로 진단받은 사람의 약 10%는 아스피린 복용 때문에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 학술지 ‘흉부학(Thorax)’에 올해 발표됐다.
8. 여성에게는 효과가 적다.
남성은 대부분 아스피린 복용 시 치명적 심장 발작의 발병률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반면 여성은 동일한 효과를 보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 인터넷 의학저널 ‘BMC 메디신(BMC Medicine)’에 발표됐다.
9. 당뇨병 환자의 심장 발작은 예방 못한다.
당뇨병 환자는 아스피린을 먹어도 심장 발작 예방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의학전문지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이번 달 발표됐다. 아스피린을 복용한 당뇨병 환자가 심장 발작을 일으킬 확률은 가짜약을 복용한 대조군의 확률과 차이가 없었다.
10. 전립선암 검사를 방해한다.
아스피린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약물을 정기적으로 복용한 남성은 전립선 특이항원에 대한 전립선 표식자 수치가 10% 낮다는 연구 결과가 이번 달 미국 암 학회지 ‘암(Cancer)’에 실렸다. 연구진은 규칙적인 아스피린 복용이 전립선암의 발견을 방해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1. 일부 심혈관 질환자에게는 아무 효과도 없다.
심장혈관 질환을 진단받고 아스피린을 처방 받은 사람 중 30%는 아스피린 효과에 저항하는 현상이 발견됐다. 이런 ‘아스피린 저항성’ 체질인 심혈관 질환자는 보통 사람에 비해 심장 발작과 뇌중풍, 사망에 이르는 비율이 4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지난 1월 의학전문지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됐다.
12. 위장 질환을 초래한다.
장기간 아스피린이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 위장 출혈과 복부 궤양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
필자의 주) 아스피린의 일반적 용량을 복용시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다고 판단되면 복용을 금지하여야함. 위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기 때문임... 더불어 당뇨, 고혈압등 저용량 아스피린을 장기 복용이 필요한 사람은 필히 의사의 처방을 받아 장용성 아스피린을(위에서 흡수되질 않고 장에서만 흡수되며 처방전이 있어야 함) 먹도록 하셨으면 합니다.
또한, 미국 의사협회(JAMA)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중 하나인 ‘신경과학 기록 (Archives of Neurology)’ 온라인 판에 4월 13일 실렸고, 6월호에 발표될 예정인, 미국 과학논문 소개사이트 유레칼러트, 의학웹진 헬스데이 등이 4월 13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피를 묽게 만들어 혈관이 막히는 것을 막기 위해 많이 복용하는 아스피린 같은 항혈전제가 뇌 미세출혈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니 더 더욱 복용코자 한다면 의사 처방을 따라야함.
더불어 5월30일 BBC에 의하면, 임상 환자 10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인용해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한 사람들이 저용량 아스피린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보도했는데, 이는 부작용 위험이 약을 복용하는데 따른 예방 효과를 상쇄한다는 것이지요. 아스피린의 심장질환 예방효과가 알려지면서 심장마비나 뇌졸중 병력이 없는데도 나이와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같은 요소를 기준으로 예방 차원에서 아스피린 처방이 이뤄지고 있는데,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겪지 않았던 저위험군에서 아스피린을 꾸준히 복용하면 비치명적인 심장마비 발병위험을 20%가량 감소시키지만 뇌졸중 발병률이나 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반면 아스피린을 꾸준히 복용할 경우 내장 출혈 위험이 3분의1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고, 다만 이미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겪은 고위험군에서는 아스피린을 상시 복용하는 것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연구를 이끈 옥스퍼드대학의 콜린 베전트 교수는 "수천만명의 건강한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의약품을 권할 때에는 안전성이 핵심"이라며 "건강한 사람이 장기간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하는군요...
더 더욱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아스피린을 복용해야 되나 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길 빌면서
주) 이 글은 얼마전 포스팅했는데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첨언 하면서 재 포스팅 합니다.건강히 오래 사입시더 덜 ~~더불어 느을 돌던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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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건강에 유익한 정보에 감사를...
무~얼 별 말씀을..
나가 감을 조아 부능걸 으에 아는가~~^&^
칭구! 만수무강 허부소!! 잉~~
두분 다 새해 복 마니받으십시오.
권짱도 임진년 한해 거시기 하고
거시기 헤뿌소^^~~ 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