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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읽기
제1장 ‘하나님의 의’의 실현에 대한 예언 (사)
제1절 정죄에 대한 예언 (1:∼39:)
1. 선민국가 정죄에 대한 예언 (1:∼12:)
2. 열국 정죄에 대한 예언 (13:∼23:)
3. 정죄의 결과에 대한 예언 (24:∼39:)
1. 선민국가 회복 과정에 대한 예언 (40:∼48:)
제2절 사죄에 대한 예언 (40:∼66:)
1. 선민국가 회복 과정에 대한 예언 (40:∼48:)
1) 선민의 사죄에 대한 예언 (40:∼44:23)
2) 구원의 배역에 대한 예언 (44:24∼48:)
(1) 고레스를 세우심에 대한 예언 (44:24~45:)
44:24~28 이스라엘 재건을 명령받은 고레스
44:24 너의 구원자, 너를 모태에서 만드신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바로 만물을 창조한 주다. 나와 함께 한 이가 없이, 나 혼자서 하늘을 폈으며, 땅도 나 홀로 넓혔다."
44:25 하나님께서는 거짓말하는 자들의 징조를 쓸모 없게 하시며, 점쟁이들을 혼란스럽게 만드시며, 지혜로운 자들을 물리쳐서 그들의 지식을 어리석게 하신다.
44:26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종이 한 말을 이루어지게 하시며, 당신의 사자들이 계획한 것을 이루어지게 하시며, 예루살렘을 보시고는 '여기에 사람이 살 것이다' 하시며, 유다의 성읍들을 보시고는 '이 성읍들이 재건될 것이다. 내가 그 허물어진 곳들을 다시 세우겠다' 하신다.
44:27 하나님께서는 깊은 물을 보시고는 '말라라. 내가 너의 강물을 모두 마르게 하겠다' 하시며,
44:28 고레스를 보시고는 '너는 내가 세운 목자다. 나의 뜻을 모두 네가 이룰 것이다' 하시며, 예루살렘을 보시고는 '네가 재건될 것이다' 하시며, 성전을 보시고는 '너의 기초가 놓일 것이다' 하신다.
45: 1~ 4 하나님이 구원의 도구로 고레스를 선택 여호와께서 고레스를 세우시다
45:1 "나 주가 기름 부어 세운 고레스에게 말한다. 내가 너의 오른손을 굳게 잡아, 열방을 네 앞에 굴복시키고, 왕들의 허리띠를 풀어 놓겠다. 네가 가는 곳마다 한 번 열린 성문은 닫히지 않게 하겠다. 고레스는 들어라!
45:2 내가 너보다 앞서 가서 1)산들을 평지로 만들고, 놋쇠 성문을 부수며, 쇠빗장을 부러뜨리겠다. 사해 사본과 칠십인역을 따름. 마소라 본문에는 그 뜻이 불확실함
45:3 안보이는 곳에 간직된 보화와 감추어 둔 보물을 너에게 주겠다. 그 때에 너는, 내가 주인 줄을 알게 될 것이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너를 지명하여 불렀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45:4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부른 것은,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이스라엘을 도우려고 함이었다. 네가 비록 나를 알지 못하였으나, 내가 너에게 영예로운 이름을 준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5~ 8 전능하신 하나님의 주권
45:5 나는 주다. 나 밖에 다른 이가 없다. 나 밖에 다른 신은 없다. 네가 비록 나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는 너에게 필요한 능력을 주겠다.
45:6 그렇게 해서, 해가 뜨는 곳에서나, 해가 지는 곳에서나, 나 밖에 다른 신이 없음을 사람들이 알게 하겠다. 나는 주다. 나 밖에는 다른 이가 없다.
45:7 나는 빛도 만들고 어둠도 창조하며, 평안도 주고 재앙도 일으킨다. 나 주가 이 모든 일을 한다."
45:8 너 하늘아, 위에서부터 의를 내리되, 비처럼 쏟아지게 하여라. 너 창공아, 의를 부어 내려라. 땅아, 너는 열려서, 구원이 싹나게 하고, 공의가 움돋게 하여라. "나 주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다."
9~19 구원의 약속으로 이스라엘을 격려 創造의 主, 役事의 主
45:9 질그릇 가운데서도 작은 한 조각에 지나지 않으면서, 자기를 지은 이와 다투는 자에게는 화가 닥칠 것이다. 진흙이 토기장이에게 '너는 도대체 무엇을 만들고 있는 거냐?' 하고 말할 수 있겠으며, 네가 만든 것이 너에게 '그에게는 손이 있으나마나다!' 하고 말할 수 있겠느냐?
45:10 아버지에게 말하기를 '나를 자식이라고 낳았습니까?' 하는 자와, 자기 어머니에게 '무슨 해산의 고생을 했다는 겁니까?' 하고 말하는 자식에게 화가 닥칠 것이다.
45:11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 곧 이스라엘을 지으신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낳은 자녀를 두고, 너희가 나에게 감히 물으려느냐? 내가 한 일을 너희가 나에게 감히 명령하려느냐?
45:12 바로 내가 친히 이 땅을 만들었으며, 바로 내가 그 위에 인류를 창조하였다. 내가 손수 하늘을 폈으며, 그 모든 별에게 명령을 내렸다.
45:13 바로 내가 2)그를 의의 도구로 일으켰으니, 그의 모든 길을 평탄하게 하겠다. 그가 나의 도성을 재건하고, 포로된 나의 백성을 대가도 없이, 보상도 받지 않고, 놓아 줄 것이다." 만군의 주님이 하신 말씀이다. 고레스를
45:14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이집트가 수고하여 얻은 재물과 에티오피아가 장사하여 얻은 이익이 너에게로 넘어오고, 키 큰 스바 사람들이 너에게로 건너와서 네 밑으로 들어와 너를 따를 것이며, 사슬에 매여 와서 네 앞에 엎드리고, 너에게 기도하는 것처럼 이르기를 '과연 하나님께서 당신과 함께 계십니다. 그 밖에 다른 이가 없습니다. 다른 신은 없습니다' 할 것이다."
45:15 구원자이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진실로 주님께서는 자신을 숨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5:16 우상을 만드는 자들은 모두 한결같이 부끄러움을 당하고, 창피한 일을 당할 것이며, 치욕으로 물러갈 것입니다.
45:17 그러나 이스라엘은 주님 안에서 안전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구원은 영원할 것입니다. 너희 이스라엘아, 너희가 영원토록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창피한 일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45:18 하늘을 창조하신 주, 땅을 창조하시고 조성하신 하나님, 땅을 견고하게 하신 분이 말씀하신다. 그분은 땅을 혼돈 상태로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사람이 살 수 있게 만드신 분이다. "나는 주다. 나 밖에 다른 신은 없다.
45:19 나는 어두운 곳에서 은밀하게 말하지 않았으며, 야곱의 자손에게 '나를 허무하게 찾아라' 하지도 않았다. 나 주는 옳은 것을 말하고, 바른 것을 알린다."
20~25 하나님이 구원의 손길을 땅 끝까지 펴심 救援을 베푸시는 분은 하나님
45:20 이방 나라에서 살아 남은 자들아, 모여 오너라. 다 함께 가까이 오너라. "나무 우상을 들고 다니는 자들과, 구원하지도 못하는 신에게 기도하는 자들은, 무지한 자들이다.
45:21 너희는 앞 일을 말하고 진술하여 보아라. 함께 의논하여 보아라. 누가 예로부터 이 일을 들려주었으며, 누가 이전부터 이 일을 알려 주었느냐? 나 주가 아니고 누구냐? 나 밖에 다른 신은 없다. 나는 공의와 구원을 베푸는 하나님이니, 나 밖에 다른 신은 없다."
45:22 땅 끝까지 흩어져 있는 사람들아! 모두 나에게 돌아와서 구원을 받아라. "내가 하나님이며, 나 밖에 다른 신은 없기 때문이다.
45:23 내가 나를 두고 맹세한다. 나의 입에서 공의로운 말이 나갔으니, 그 말이 거저 되돌아오지는 않는다." 모두가 내 앞에 무릎을 꿇을 것이다. 모두들 나에게 충성을 맹세할 것이다.
45:24 '참으로 주님께만 공의와 능력이 있다'고 사람들이 나에게 고백할 것이다. 사람들이 그에게 올 것이나, 그에게 대항하던 자들은 모두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다.
45:25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모두 주 안에서 의롭다는 인정을 받고, 영예를 얻을 것이다.
(2) 바벨론 심판에 대한 예언 (46:∼47:)
46: 1~ 2 무력한 우상들의 멸망
46:1 벨 신이 고꾸라졌고, 느보 신이 넘어졌다. 짐승과 가축이 그 우상들을 싣고 간다. 힘겹게 떠메고 다니던 것들이, 피곤한 짐승에게 무거운 짐이 되었다.
46:2 우상들은 한꺼번에 넘어지고 고꾸라졌다. 우상들은 자기들을 싣고 가는 자들에게서 도망쳐 나오지도 못한다. 오히려 우상들은 포로가 되어 잡혀 간다.
3~ 4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보호와 사랑
46:3 "야곱의 집안아, 이스라엘 집안의 모든 남은 자들아, 내 말을 들어라. 너희가 태어날 때부터 내가 너희를 안고 다녔고, 너희가 모태에서 나올 때부터 내가 너희를 품고 다녔다.
46:4 너희가 늙을 때까지 내가 너희를 안고 다니고, 너희가 백발이 될 때까지 내가 너희를 품고 다니겠다. 내가 너희를 지었으니, 내가 너희를 품고 다니겠고, 안고 다니겠고, 또 구원하여 주겠다.
5~ 7 하나님과 우상의 비교
46:5 너희가 나를 누구와 견주겠으며, 나를 누구와 같다고 하겠느냐? 나를 누구와 비교하여 '서로 같다' 하겠느냐?
46:6 사람들이 주머니에서 금을 쏟아내며, 은을 저울에 달고, 도금장이들을 사서 신상을 만들게 하고, 그것에게 엎드려 경배한다.
46:7 사람들이 우상을 어깨에 메고, 우상을 둘 자리에 내려놓으면, 우상은 내려놓은 그 곳에 서서 꼼짝도 하지 못한다. 사람들이 그것에게 부르짖어도 전혀 응답하지 못하며, 고난당하는 사람을 구원하지도 못한다.
8~13 패역자에 대해 멸망을 경고
46:8 너희 죄인들아, 이것을 기억하여라. 그리고 확고하게 서라. 너희 반역한 죄인들아, 이 일을 가슴 깊이 간직하여라.
46:9 너희는 태초부터 이루어진 일들을 기억하여라. 나는 하나님이다. 나 밖에 다른 신은 없다. 나는 하나님이다. 나와 같은 이는 없다.
46:10 처음부터 내가 장차 일어날 일들을 예고하였고, 내가, 이미 오래 전에,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일들을 미리 알렸다. '나의 뜻이 반드시 성취될 것이며,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은 내가 반드시 이룬다'고 말하였다.
46:11 내가 동방에서 독수리를 부르고, 먼 나라에서 나의 뜻을 이룰 사람을 불렀다. 내가 말하였으니, 내가 그것을 곧 이루겠으며, 내가 계획하였으니, 내가 곧 그것을 성취하겠다.
46:12 내가 승리할 것을 믿지 않는 너희 고집 센 백성아, 내가 하는 말을 들어라.
46:13 내가 싸워서 이길 날이 가까이 왔다. 그 날이 멀지 않다. 내가 이기는 그 날은 지체되지 않는다. 내가 시온을 구원하고, 이스라엘 안에서 나의 영광을 나타내겠다."
47: 1~ 5 바벨론의 멸망을 선언 바벨론 審判
47:1 "처녀 딸 바빌론아, 내려와서 티끌에 앉아라. 딸 1)바빌로니아야, 보좌를 잃었으니, 땅에 주저앉아라. 너의 몸매가 유연하고 맵시가 있다고들 하였지만, 이제는 아무도 그런 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또는 '갈대아'
47:2 맷돌을 잡고 가루를 빻아라. 얼굴을 가린 너울을 벗고, 치마를 걷어 올려 다리를 드러내고 강을 건너라.
47:3 알몸을 드러내고, 네 부끄러운 곳까지도 드러내 보여라. 내가 복수할 터이니, 어느 누구도 나를 막지 못할 것이다."
47:4 우리의 속량자는 그 이름이 만군의 주님,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이시다.
47:5 "딸 2)바빌로니아야, 잠잠히 앉아 있다가 어둠 속으로 사라져라. 사람들이 이제부터는 너를 민족들의 여왕이라고 부르지 않을 것이다. 또는 '갈대아'
6~11 바벨론의 죄악상과 멸망의 결과
47:6 전에 내가 나의 백성에게 진노하여, 나의 소유, 나의 백성이 곤욕을 치르게 하고, 그들을 네 손에 넘겼다. 그런데 네가 나의 백성을 가엾게 여기지 아니하고, 노인에게도 무거운 멍에를 메웠다.
47:7 3)너는 언제까지나 네가 여왕으로 군림할 것이라고 믿고, 이런 일들을 네 마음에 두지도 않았으며, 이후에 일어날 일은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또는 '너는 네가 권좌의 여왕으로'
47:8 그러나, 방탕한 여인아, 이제 너는 이 말을 들어 보아라. 네가 평안히 앉아서 마음 속으로 이르기를 '나보다 더 높은 이가 없다. 나는 과부가 되지 않을 것이며, 자식을 잃는 일도 없을 것이다' 하였지만,
47:9 자식을 잃고 과부가 되는 이 두 가지 일이 한 날에 갑자기 닥쳐올 것이다. 너의 주술이 아무리 능하고 너의 마술의 힘이 아무리 세다 하여도, 이 일이 너에게 반드시 닥친다.
47:10 네가 악한 일에 자신만만 하여 '아무도 나를 감시하지 않는다' 하였다. 너의 지혜와 너의 지식이 너를 잘못된 길로 들어서게 하였고, 너의 마음 속으로 '나보다 더 높은 이가 없다'고 생각하게 하였다.
47:11 불행이 너에게 닥쳐와도 너의 점술이 그것을 막지 못할 것이며, 너에게 재난이 덮쳐도 네가 거기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네가 생각하지도 못한 파멸이, 순식간에 너에게 이를 것이다.
12~15 바벨론을 구원치 못하는 우상의 무능
47:12 자, 네가 젊어서부터 부리던 마술과 여러 가지 주술을 가지고 버티어 보아라. 혹시 그것들이 너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르고, 아니면 너의 대적들이 그것을 보고, 너를 두려워할지도 모르지 않느냐!
47:13 너는 오히려 너의 많은 조언자들 때문에 지쳤다. 자, 하늘을 살핀다는 자들, 별을 보고서 점친다는 자들, 매달 초하루마다 너에게 닥쳐올 일을 알려 준다는 자들, 그들을 일으켜서 너를 구원하라고 하여라.
47:14 보아라, 그들은 검불같이 되어서, 불에 타고 말 것이다. 그 불은 빵이나 굽는 숯불이 아니고, 손이나 따뜻하게 하는 화롯불도 아니다. 그 불은 너무나도 뜨거워서, 그들 스스로를 그 불에서 구하여 내지 못할 것이다.
47:15 바로 네가 애써서 공들였던 자들이 너에게 이렇게 되며, 네가 젊었을 때부터 너와 거래하던 자들도 각자 뿔뿔이 도망 칠 것이니, 너를 구원할 자가 없을 것이다."
(3) 선민의 시험 결과에 대한 예언 (48:)
48: 1~ 8 완악한 이스라엘을 책망 하나님께서 새 일을 約束하시다
48:1 야곱의 집안아, 이스라엘이라 일컬음을 받는 유다의 자손아, 주님의 이름을 두고 맹세를 하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섬긴다고는 하지만, 진실이나 공의라고는 전혀 없는 자들아, 이 말을 들어라.
48:2 스스로 거룩한 성읍 백성이라고 자처하는 자들아, 그의 이름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자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이 말을 들어라.
48:3 "내가, 이미 옛적에, 장차 일어날 일들을 알려 주었다. 내가 직접 나의 입으로 그것을 예고하였고, 내가 그것을 직접 들려주었으며, 그 일을 내가 홀연히 이루었다.
48:4 내가 알기에, 너는 완고하다. 네 목 힘줄은 쇠붙이요, 네 이마는 놋쇠나 다름없다.
48:5 옛적부터 내가 네게 알리고, 아직 그 일이 일어나기도 전에 네게 들려준 까닭은, 네가 '내 우상이 이 일을 이루었으며, 내가 조각한 신상과 부어 만든 신상이 이 일을 명령한 것이다' 하고 말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48:6 네가 이미 들었으니, 이 모든 것을 똑똑히 보아라. 네가 인정하지 않겠느냐? 이제 내가 곧 일어날 새 일을 네게 알려 줄 터이니, 이것은 내가 네게 알려 주지 않은 은밀한 일이다.
48:7 이것은 이제 내가 창조한 일이다. 옛적에 일어난 것과는 다르다. 지금까지 네가 들어 본 일이 없는 일이다. 네가 전에 이것을 들었더라면 '아, 바로 그 일, 내가 이미 알고 있었다!' 하고 말할 수 있겠지만, 이번 일만은 그렇지 않다.
48:8 나는 알고 있었다. 네가 성실하지 못할 것임을 잘 알고 있었다. 네가 모태에서부터 반역자라고 불러 마땅한 자로 태어날 것을 나는 알고 있었다. 그러기에 내가 너를, 듣지도 못하게 하였고, 알지도 못하게 하였으며, 옛적부터 네 귀가 트이지도 못하게 한 것이다.
9~11 이스라엘을 연단시키심
48:9 내 이름 때문에 내가 분노를 참고, 내 영예 때문에 내가 자제하여, 너를 파멸하지 않겠다.
48:10 보아라, 내가 너를 단련시켰으나, 은처럼 정련하지 않고, 오히려 1)고난의 풀무질로 달구어 너를 시험하였다. 또는 '고난의 화덕에 넣어서'
48:11 나를 위하여, 바로 나를 위하여 내가 그렇게 하는 것이다. 어찌 내 이름을 욕되게 하겠느냐? 내 영광이 남에게 돌아가게 할 수는 없다.
12~16 이스라엘의 구원 도구로 고레스를 예비 처음이요 마지막이신 분
48:12 야곱아, 내가 불러낸 이스라엘아, 내가 하는 말을 들어라. 내가 바로 그다. 2)내가 곧 시작이요 마감이다. 또는 '시작하는 것도 나요, 마감하는 것도 나다'
48:13 내 손으로 땅의 기초를 놓았고, 내 오른손으로 하늘을 폈다. 내가 하늘과 땅을 부르기만 하면, 하늘과 땅이 하나같이 내 앞에 나와 선다."
48:14 너희는 모두 함께 모여서 들어 보아라. 우상들 가운데서 누가 이런 일들을 알려 준 일이 있었느냐? 주님께서 그를 사랑하시니, 그가 바빌론을 공격하여 주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고, 그의 능력을 3)바빌로니아 사람 앞에서 드러낼 것이다. 또는 '갈대아'
48:15 "내가 말하였고, 내가 그를 불러냈다. 내가 그를 오게 하였으니, 내가 그 길을 형통하게 하겠다.
48:16 너희는 나에게 가까이 와서, 이 말을 들어라. 처음부터 나는 은밀하게 말하지 않았다. 이 일이 생길 때부터 내가 거기에 있었다." 이제 주 하나님께서 나를 보내셨고 그분의 영도 함께 보내셨다.
17~19 이스라엘의 반역을 슬퍼하심 百姓을 引導하시는 하나님
48:17 주, 너의 속량자,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께서 이르시기를 '나는 주, 네 하나님이다. 네게 유익하도록 너를 가르치며, 네가 마땅히 걸어야 할 길로 너를 인도하는 하나님이다' 하셨다.
48:18 "네가 나의 명령에 귀를 기울이기만 하였어도, 네 평화가 강같이 흐르고, 네 공의가 바다의 파도같이 넘쳤을 것이다.
48:19 네 자손이 모래처럼 많았을 것이며, 네 몸에서 태어난 자손도 모래알처럼 많았을 것이며, 그 이름이 절대로 내 앞에서 끊어지거나, 없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20~22 구원을 선포하심
48:20 너희는 바빌론에서 나오너라. 4)바빌로니아 사람들에게서 도망하여라. 그리고 '주님께서 그의 종 야곱을 속량하셨다' 하고, 즐겁게 소리를 높여서 알려라. 이 소식이 땅 끝까지 미치도록 들려주어라. 또는 '갈대아'
48:21 주님께서 그들을 사막으로 인도하셨으나, 그들이 전혀 목마르지 않았다. 주님께서는 바위에서 물을 내셔서 그들로 마시게 하셨고, 바위를 쪼개셔서 물이 솟아나게 하셨다.
48:22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악인들에게는 평화가 없다."
1. 이사야 44:24–48장에 기초한 기도문
창조주요 구속주이신 하나님, 홀로 하늘을 펴시고 땅을 지으시며,
열국과 왕들과 역사의 방향까지 다스리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고레스를 세워 바벨론을 무너뜨리시고, 예루살렘과 성전 회복의 길을 여신 주님의 섭리를 믿습니다.
주님, 우리가 바벨론처럼 스스로 높아지지 않게 하옵소서.
“나뿐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다”고 말하는 세상 제국의 교만이 우리 안에도 있음을 회개합니다.
우리의 지식, 재물, 권력, 경험, 종교적 이름이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지 않게 하옵소서.
여호와 하나님, 벨과 느보 같은 우상은 사람을 구원하지 못하고 오히려 사람이 짊어져야 할 짐이 됨을 깨닫게 하옵소서.
저희가 손으로 만든 것, 마음으로 의지하는 것, 세상이 안전하다고 말하는 것을 붙들지 않게 하시고,
태에서부터 백발이 되기까지 자기 백성을 업으시는 주님의 은혜만 의지하게 하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이스라엘처럼 이름은 언약 백성이나 진실과 공의가 부족한 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목이 쇠의 힘줄 같고 이마가 놋 같은 완고함을 꺾어 주시고, 주님의 말씀 앞에서 부드러운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징계를 받아도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음에서 건져 주옵소서.
주님, 우리의 구원이 우리의 공로 때문이 아니라 주님의 이름과 언약의 신실하심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노하기를 더디 하며”라고 하신 말씀처럼,
우리의 부족함보다 주님의 긍휼이 크고, 우리의 완고함보다 주님의 은혜가 깊음을 믿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여, 고레스가 바벨론 포로 귀환의 길을 연 도구였다면,
주님은 참 기름부음 받은 왕으로 오셔서 죄와 사망과 마귀의 권세를 무너뜨리신 참 구속자이십니다.
주께서 자기 피로 새롭고 산 길을 여셨으니, 우리가 세상 바벨론에서 나와하나님께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성령 하나님, 완고한 마음을 깨우시고, 우상에 붙들린 마음을 자유롭게 하시며,
우리로 하여금 “여호와께서 그의 종 야곱을 구속하셨다”고기쁨으로 선포하게 하옵소서.
우리 가정과 교회가 바벨론적 가치관에서 나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먼저 구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삼위일체 계시 안에서 충만히 드러나신 언약의 하나님, 성부께서 역사를 작정하시고,
성자께서 참 메시아로 구속을 이루시며, 성령께서 그 구원을 우리에게 적용하심을 믿습니다.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으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참 평강이 있음을 붙들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2. 구 찬송가 추천
1) 구 찬송가 384장 — “내 주는 강한 성이요”
이사야 44:24–48장의 핵심인 바벨론 권세의 몰락과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잘 맞습니다.벨과 느보, 바벨론, 점술과 세상 지혜는 무너지지만,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지키시는 강한 성이십니다.
연결 본문:사 46:1–4, 사 47:1–15, 사 48:20
2) 구 찬송가 539장 — “이 몸의 소망 무언가”
고레스도 도구일 뿐이고, 바벨론도 무너지며, 우상도 구원하지 못합니다.이 찬송은 성도의 참 소망이 역사적 도구나 세상 권세가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께 있음을 고백하게 합니다.
연결 본문:사 45:22–23, 사 48:17–18
3) 구 찬송가 405장 —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사 48장의 이스라엘의 완고함과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을 묵상할 때 적합합니다.구원은 백성의 공로 때문이 아니라, “내 이름을 위하여” 참으시는 하나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연결 본문:사 48:4, 사 48:9–11
4) 구 찬송가 446장 — “오 놀라운 구세주”
사 46장의 “내가 업을 것이요 품을 것이요 구하여 내리라”는 말씀과 잘 어울립니다.우상은 사람이 업고 다녀야 하지만, 참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업으시고 구원하십니다.
연결 본문:사 46:3–4
5) 구 찬송가 379장 — “주의 말씀 듣고서”
사 48:20의 **“바벨론에서 나오라”**는 명령과 연결됩니다.구원받은 백성이 우상과 세상 의존을 떠나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결단의 찬송으로 적합합니다.
연결 본문:사 48:17–20
6) 구 찬송가 82장 — “나의 기쁨 나의 소망되시며”
사 45:22의 “땅의 모든 끝이여 내게로 돌이켜 구원을 받으라”는 복음적 초청과 잘 맞습니다.여호와만이 구원자이시며, 그리스도만이 참 소망이심을 고백하게 합니다.
연결 본문:사 45:22–23, 빌 2:10–11
3. 본문 흐름에 따른 찬송 배치
| 본문 | 주제 | 추천 구 찬송가 |
| 사 44:24–28 | 창조주 여호와와 고레스 예고 | 384장 “내 주는 강한 성이요” |
| 사 45장 | 여호와의 유일성과 열방 구원 | 82장 “나의 기쁨 나의 소망되시며” |
| 사 46장 | 우상은 짐, 여호와는 업으시는 분 | 446장 “오 놀라운 구세주” |
| 사 47장 | 바벨론의 교만과 몰락 | 384장 “내 주는 강한 성이요” |
| 사 48장 | 이스라엘의 완고함과 바벨론 탈출 | 4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 379장 “주의 말씀 듣고서” |
4. 대표 찬송 한 곡
이사야 44:24–48장 전체를 대표하는 찬송은 다음입니다.
구 찬송가 384장 “내 주는 강한 성이요”
이유는 이 단락의 중심이 바벨론과 우상의 몰락, 그리고 창조주·구속주 여호와의 절대 주권이기 때문입니다. 세상 권세는 무너지고, 우상은 짐이 되며, 완고한 백성도 하나님의 이름과 은혜 때문에 보존됩니다.
다만 “바벨론에서 나오라”는 결단을 강조하는 예배나 성경공부라면,
구 찬송가 379장 “주의 말씀 듣고서”
를 마무리 찬송으로 함께 부르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해설은 이사야 44:24–48장을 **“구원의 배역에 대한 예언”**이라는 주제로, 언약-구조적 성경신학 MAP에 따라 정리한 것입니다. 여기서 “배역”은 두 방향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첫째, 바벨론과 우상 세계의 배역입니다. 그들은 창조주 여호와를 인정하지 않고 자기 권세와 우상을 의지합니다.
둘째, 이스라엘의 완고한 배역입니다. 하나님이 구원을 예고하시고 실제로 이루시는데도, 백성은 목이 곧고 마음이 굳은 자로 드러납니다.
핵심 명제
이사야 44:24–48장은 창조주요 구속주이신 여호와께서 고레스를 도구로 세워 바벨론을 무너뜨리고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지만, 그 구원은 이스라엘의 공로 때문이 아니라 여호와의 이름과 언약 신실성 때문이며, 이 모든 모형은 참 구속자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된다.
1. 본문 전체 구조
본문중심 내용핵심 주제언약-구조적 의미
| 사 44:24–28 | 창조주 여호와와 고레스 예고 | 예루살렘 재건과 성전 기초 | 하나님이 이방 왕도 구속사의 도구로 쓰심 |
| 사 45장 | 고레스의 소명과 여호와의 유일성 |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 열국 구원까지 포함하는 하나님의 주권 |
| 사 46장 | 바벨론 우상의 몰락 | 벨과 느보가 짐이 됨 | 우상은 사람을 구원하지 못하고 오히려 짐이 됨 |
| 사 47장 | 바벨론의 멸망 | 교만한 여왕 도시의 수치 | 세상 제국의 자기 신격화 심판 |
| 사 48장 | 이스라엘의 완고함과 구원 | “내 이름을 위하여 참았노라” | 선민의 구원은 공로가 아니라 은혜 |
2. 이사야 44:24–48장 언약-구조적 성경신학 MAP
[원형]
여호와는 홀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하나님이며
열국과 왕들과 역사를 자기 뜻대로 다스리신다
↓
[타락과 배역]
바벨론은 우상과 제국 권세로 교만하고
이스라엘은 이름은 언약 백성이지만 목이 곧고 완고하다
↓
[심판]
벨과 느보는 무너지고
바벨론은 여왕 자리에서 내려와 티끌에 앉으며
우상과 점술과 자기 지혜는 구원하지 못한다
↓
[모형]
고레스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도구로 세워져
바벨론을 무너뜨리고
예루살렘과 성전 회복의 길을 연다
↓
[실체]
그리스도께서 참 기름부음 받은 왕으로 오셔서
죄와 사망과 세상 권세를 이기시고
자기 백성을 새 출애굽으로 구원하신다
↓
[완성]
하나님의 백성은 바벨론에서 나와
새 예루살렘을 향하며
열방도 여호와께 무릎 꿇고
하나님의 의와 구원을 찬송한다
3. 원형 — 여호와는 창조주·구속주·역사의 주권자
사 44:24는 이 단락의 출발점입니다.
“네 구속자요 모태에서 너를 지은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만물을 지은 여호와라 홀로 하늘을 폈으며 나와 함께 한 자 없이 땅을 펼쳤고”
여기서 여호와는 두 가지 이름으로 계시됩니다.
여호와의 이름의미
| 창조주 | 하늘과 땅을 홀로 지으신 분 |
| 구속자 | 야곱과 이스라엘을 모태에서 지으시고 구원하시는 분 |
이 둘은 분리되지 않습니다. 창조주이시기 때문에 구속하실 수 있고, 구속자이시기 때문에 창조 목적을 회복하십니다. 하나님은 단지 이스라엘 내부의 종교적 신이 아니라, 고레스 같은 이방 왕과 바벨론 제국까지 다스리시는 역사의 주권자이십니다.1
4. 타락과 배역 — 바벨론의 교만과 이스라엘의 완고함1) 바벨론의 배역
사 47장은 바벨론을 “처녀 딸 바벨론”, “여러 왕국의 여주인”으로 묘사합니다. 바벨론은 스스로 안전하다고 말합니다.
“나뿐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도다.”
— 사 47:8
이 말은 매우 심각합니다. 여호와께만 돌려야 할 절대성의 언어를 바벨론이 자기에게 적용합니다. 이것이 제국의 죄입니다. 바벨론은 단순히 강한 나라가 아니라, 자기 신격화의 문명입니다.
바벨론은 말합니다.
바벨론의 자기 고백신학적 문제
| “나뿐이라” | 하나님의 유일성을 도둑질함 |
| “나는 과부로 지내지 않을 것이다” | 심판을 부정함 |
| “아무도 나를 보지 않는다” | 하나님의 전지성을 부정함 |
| 점술과 주문 의존 | 창조주 대신 마술과 우상 의존 |
그래서 하나님은 바벨론을 티끌에 앉히십니다. 세상 제국은 스스로 영원한 여왕이라 생각하지만,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는 낮아집니다.
2) 이스라엘의 배역
사 48장은 이스라엘을 향한 직접 고발입니다.
“내가 알거니와 너는 완고하며 네 목은 쇠의 힘줄이요 네 이마는 놋이라.”
— 사 48:4
이스라엘은 언약 백성의 이름을 가졌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진실이 없고 공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거룩한 성 출신이라고 스스로 칭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의지한다 하나 진실이 없고 공의가 없도다.”
— 사 48:1
이것은 매우 중요한 언약적 경고입니다. 선민이라는 이름이 자동 구원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지만, 그들의 배역과 위선을 덮어두고 칭찬하지 않으십니다.
5. 심판 — 우상과 바벨론의 몰락1) 벨과 느보의 몰락
사 46장은 바벨론의 대표 우상인 벨과 느보를 조롱합니다.
“벨은 엎드러졌고 느보는 구부러졌도다.”
우상은 사람을 들어 주지 못합니다. 오히려 사람이 우상을 짐승에 싣고 옮겨야 합니다. 우상은 구원자가 아니라 짐입니다.
여호와우상
| 백성을 태에서부터 안으심 | 사람이 짐승에 실어 운반함 |
| 늙기까지 업으심 | 스스로 움직이지 못함 |
| 구원하심 | 부르짖어도 응답하지 못함 |
| 처음부터 끝을 알리심 | 장래를 알리지 못함 |
사 46장의 핵심은 이것입니다.
참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짊어지시지만, 거짓 신은 사람이 짊어져야 한다.
2) 바벨론의 몰락
사 47장은 바벨론의 수치를 선언합니다.
“처녀 딸 바벨론이여 내려 티끌에 앉으라.”
바벨론은 왕좌에서 내려와 땅에 앉습니다. 영화롭던 여왕이 수치의 자리로 떨어집니다. 이는 단지 정치적 패망이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한 세상 문명의 종말론적 전복입니다.2
3) 점술과 지혜의 실패
바벨론은 점성술, 주문, 많은 계략을 의지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것들이 심판의 날에 아무 유익이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네가 젊어서부터 힘쓰던 주문과 많은 주술을 가지고 맞서 보라.”
이사야는 세상의 지혜가 하나님 없는 지혜가 될 때 얼마나 무력한지를 폭로합니다.
6. 모형 — 고레스, 이방 왕을 통한 구원 도구
이 단락의 가장 놀라운 인물은 고레스입니다.
사 44:28은 말합니다.
“고레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그는 나의 목자라 그가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사 45:1은 더 놀랍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고레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되”
고레스는 바사 왕입니다. 이방 왕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를 “나의 목자”, “기름 부음 받은 자”라고 부르십니다. 이것은 고레스가 메시아라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를 구속사의 도구로 세우셨다는 뜻입니다.3
고레스의 역할언약-구조적 의미
| 바벨론을 무너뜨림 | 포로 해방의 역사적 도구 |
| 예루살렘 재건 명령 | 시온 회복의 길을 염 |
| 성전 기초 허락 | 예배 회복의 시작 |
| 이방 왕 | 여호와의 주권이 이스라엘을 넘어 열국까지 미침 |
| “기름 부음 받은 자” | 참 기름부음 받은 그리스도의 모형적 그림자 |
고레스는 구원자가 아니라 구원 도구입니다. 그는 여호와를 완전히 알지 못해도, 여호와의 뜻을 이루는 역사적 수단이 됩니다.
“나는 네가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네게 칭호를 주었노라.”
— 사 45:4
하나님은 믿지 않는 왕까지도 자기 백성의 회복을 위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7. 실체 — 참 기름부음 받은 자 그리스도
고레스는 놀라운 구원 도구였지만, 그는 최종 구원자가 아닙니다. 그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가는 길을 열었지만,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고레스의 사역은 그리스도를 향한 모형입니다.
고레스그리스도
| 이방 왕 | 다윗의 자손, 하나님의 아들 |
| 바벨론을 무너뜨림 | 죄와 사망과 마귀의 권세를 이기심 |
| 예루살렘 귀환의 길을 엶 | 하나님께 나아가는 새롭고 산 길을 여심 |
| 성전 재건을 허락 | 자기 몸과 교회로 참 성전을 세우심 |
| 제한적 해방 | 영원한 구속 |
| 도구적 기름부음 | 본질적·충만한 메시아 |
그리스도는 참 메시아, 참 기름부음 받은 왕이십니다. 고레스가 바벨론의 문을 열었다면, 그리스도는 죄와 사망의 감옥을 여시고 자기 백성을 하나님께로 인도하십니다.4
8. 완성 — 바벨론에서 나오라
사 48:20은 이 단락의 결론적 명령입니다.
“너희는 바벨론에서 나와서 갈대아인을 피하고 즐거운 소리로 이를 선포하여 들려 주며 땅 끝까지 반포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그의 종 야곱을 구속하셨다 하라.”
이것은 역사적으로는 바벨론 포로 귀환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성경 전체에서는 더 넓은 의미를 가집니다.
바벨론에서 나옴성경 전체의 의미
| 역사적 의미 | 포로 귀환 |
| 언약적 의미 | 우상과 제국 의존에서 떠남 |
| 복음적 의미 |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해방 |
| 교회적 의미 | 세상 바벨론적 가치관과 분리 |
| 종말론적 의미 | 큰 바벨론의 멸망 후 새 예루살렘으로 들어감 |
요한계시록도 “내 백성아 거기서 나오라”고 말합니다.5 이사야의 바벨론 탈출은 요한계시록의 큰 바벨론 탈출과 연결됩니다.
그러나 사 48장은 경고로 끝납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셨느니라.”
— 사 48:22
구원은 선포되지만, 악인은 평강을 누리지 못합니다. 구원의 복음은 회개와 믿음으로 받아야 합니다.
9. 양대언약 관점: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1) 하나님의 나라
사 44:24–48장에서 하나님의 나라는 역사와 열국을 다스리시는 방식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나라본문
| 창조주로서 만물을 다스리심 | 사 44:24 |
| 고레스를 세우심 | 사 44:28–45:1 |
| 열국과 우상을 재판하심 | 사 45–46장 |
| 바벨론을 낮추심 | 사 47장 |
| 이스라엘을 구속하심 | 사 48:20 |
| 땅 끝까지 구원을 선포하게 하심 | 사 45:22, 48:20 |
하나님의 나라는 단지 이스라엘 내부의 회복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바벨론과 바사, 열국과 우상, 역사와 미래를 모두 다스리십니다.
2) 하나님의 의
사 45:21은 중요한 말씀입니다.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나니 나는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는 하나님이라.”
여기서 하나님의 의와 구원이 함께 나옵니다. 하나님의 의는 단지 심판의 의만이 아니라, 구원을 베푸시는 의입니다.
하나님의 의의미
| 우상을 폭로하심 | 참 하나님과 거짓 신을 구별하심 |
| 바벨론을 심판하심 | 교만한 제국을 낮추심 |
| 이스라엘의 완고함을 책망하심 | 선민의 죄도 숨기지 않으심 |
| 자기 이름을 위하여 참으심 | 언약 신실성 |
| 고레스를 세워 구원하심 | 섭리적 의 |
|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하심 | 구속의 의 |
사 48:9–11은 이 단락의 핵심입니다.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노하기를 더디 할 것이며… 내가 나를 위하여 이를 이룰 것이라.”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이유는 이스라엘이 의로워서가 아닙니다. 여호와의 이름과 영광 때문입니다.
10. 본문별 핵심 해설1) 사 44:24–28 — 창조주가 고레스를 부르신다
하나님은 자신을 창조주로 선포하신 뒤, 고레스를 “나의 목자”라고 부르십니다. 이것은 창조주 하나님이 역사도 창조적으로 다스리신다는 뜻입니다.
고레스의 등장은 우연한 국제정치 사건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구속 계획 안에서 바벨론 포로를 끝내고 예루살렘 회복을 여는 도구적 사건입니다.
2) 사 45장 —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다
사 45장은 여호와의 유일성을 반복합니다.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나니 나밖에 신이 없느니라.”
이 선언은 단순한 교리 명제가 아닙니다. 하나님만이 창조하시고, 하나님만이 구원하시며, 하나님만이 미래를 말씀하시고 이루십니다.
사 45:22는 열방을 향해 말합니다.
“땅의 모든 끝이여 내게로 돌이켜 구원을 받으라.”
구원은 이스라엘에 갇히지 않습니다. 여호와의 유일성은 선교적 보편성을 낳습니다. 한 분 하나님이시기에, 땅 끝도 그분께 돌아와야 합니다.6
3) 사 46장 — 우상은 짐이고 여호와는 업으시는 분
벨과 느보는 바벨론의 신들이지만, 그들은 포로처럼 실려 갑니다. 우상은 사람을 구원하지 못합니다.
반면 여호와는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여호와는 자기 백성을 태에서부터 노년까지 업으시는 하나님입니다. 이것은 언약적 보존의 은혜입니다.
4) 사 47장 — 바벨론의 여왕성이 무너지다
바벨론은 스스로 여왕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티끌에 앉히십니다. 바벨론은 점술과 지혜를 의지했지만, 재앙을 막지 못합니다.
이 장은 모든 시대의 바벨론에게 경고합니다. 하나님 없이 세운 권력, 경제, 문화, 기술, 지혜는 언젠가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무너집니다.
5) 사 48장 — 완고한 이스라엘과 여호와의 이름
사 48장은 이스라엘의 완고함을 책망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은 자기 이름을 위하여 그들을 완전히 끊지 않으십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책망하시되 버리지 않으시고, 징계하시되 멸절하지 않으십니다.
마지막 명령은 분명합니다.
“바벨론에서 나오라.”
사죄받은 백성은 바벨론에 머물 수 없습니다. 구속받은 백성은 우상과 제국 의존을 떠나 여호와께 돌아와야 합니다.
11. 삼위일체적 해석
여기서 “여호와”의 칭호는 삼위일체 계시 안에서 충만히 해석되어야 할 언약적 이름입니다.
삼위 하나님의 사역사 44:24–48장에서의 의미
| 성부 | 창조와 섭리 가운데 고레스를 세우시고 구속 계획을 이루심 |
| 성자 | 참 기름부음 받은 그리스도로서 새 출애굽과 영원한 구속을 성취하심 |
| 성령 | 완고한 백성을 깨우시고 바벨론에서 나오게 하며 참 예배로 인도하심 |
사 48:16은 특히 주목할 만합니다.
“주 여호와께서 나와 그의 영을 보내셨느니라.”
이 구절은 구약 안에서 여호와의 보내심, 말씀하시는 자, 그리고 영의 사역이 함께 나타나는 중요한 본문입니다. 신약의 충만한 계시 안에서 볼 때, 이는 삼위 하나님의 구속 사역을 예비적으로 보여주는 구조로 읽을 수 있습니다.7
12. 신약 연결
이사야 본문신약 연결의미
| 사 45:22 | 행 13:47, 롬 10장과 연결 가능 | 땅 끝을 향한 구원 초청 |
| 사 45:23 | 롬 14:11, 빌 2:10–11 | 모든 무릎이 하나님과 그리스도께 꿇음 |
| 사 46:4 | 요 10:28–29 |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끝까지 붙드심 |
| 사 47장 | 계 17–18장 | 큰 바벨론의 몰락 |
| 사 48:20 | 계 18:4 | 바벨론에서 나오라는 명령 |
| 사 48:22 | 롬 5:1과 대조 |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고, 믿는 자는 평강을 얻음 |
13.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의 연결
사 44:24–48장의 주제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연결
| 하나님의 창조 | WCF 4장 |
| 하나님의 섭리와 고레스 | WCF 5장 |
| 하나님의 작정 | WCF 3장 |
| 우상숭배 비판 | WCF 21장 |
| 그리스도의 기름부음 | WCF 8장 |
| 구원과 칭의 | WCF 11장 |
| 성화와 세상 분리 | WCF 13장 |
| 교회와 바벨론으로부터의 구별 | WCF 25장 |
| 최후 심판과 바벨론 몰락 | WCF 33장 |
14. 설교적 3대지1대지: 하나님은 이방 왕도 구속사의 도구로 쓰신다
고레스는 여호와를 완전히 알지 못했지만, 하나님은 그를 사용하여 바벨론을 무너뜨리고 예루살렘 회복의 길을 여셨습니다. 성도는 역사의 주권자가 하나님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2대지: 우상은 짐이지만 여호와는 자기 백성을 업으신다
벨과 느보는 짐승에 실려 가지만, 여호와는 자기 백성을 태에서부터 노년까지 업으십니다. 참 신앙은 내가 신을 짊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붙드시는 은혜를 아는 것입니다.
3대지: 구원받은 백성은 바벨론에서 나와야 한다
사 48장은 완고한 이스라엘에게 “바벨론에서 나오라”고 명령합니다. 구원은 단지 포로 생활의 종료가 아니라, 우상과 세상 의존에서 떠나 여호와께 속한 백성으로 사는 것입니다.
15. 핵심 요약
이사야 44:24–48장은 창조주 여호와께서 고레스를 세워 바벨론을 무너뜨리고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되, 그 구원이 이스라엘의 공로가 아니라 여호와의 이름과 언약 신실성 때문임을 밝히며, 우상과 바벨론에서 나와 참 기름부음 받은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될 새 출애굽을 바라보게 하는 예언이다.
각주Footnotes
사 44:24는 여호와의 창조주 되심과 구속주 되심을 결합한다. 이 구조는 성경 전체에서 중요하다. 창조와 구속은 분리된 사역이 아니라, 하나님이 창조 목적을 회복하시는 하나의 언약적 경륜 안에 있다. ↩
사 47장의 바벨론은 역사적 바벨론 제국을 가리키면서도, 성경 전체에서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 문명의 대표적 상징으로 확장된다. 계 17–18장의 큰 바벨론과 신학적으로 연결된다. ↩
고레스에게 사용된 “기름 부음 받은 자”라는 표현은 독특하다. 이는 고레스가 구속사의 도구로 특별히 세워졌음을 의미하지만, 그가 참 메시아라는 뜻은 아니다. 고레스는 도구적·모형적 의미에서 기름부음 받은 자이고, 그리스도는 본질적·완성적 의미의 메시아이다. ↩
히 10:19–20은 그리스도께서 자기 피로 “새롭고 산 길”을 여셨다고 말한다. 고레스가 역사적 포로 귀환의 길을 열었다면, 그리스도는 죄와 사망에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영원한 길을 여셨다. ↩
계 18:4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는 사 48:20의 바벨론 탈출 명령과 신학적으로 연결된다. 역사적 바벨론에서 나오는 것은 종말론적 큰 바벨론에서 나오는 교회의 성별과도 연결된다. ↩
사 45:22의 “땅의 모든 끝이여 내게로 돌이켜 구원을 받으라”는 여호와의 유일성이 선교적 보편성을 낳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 분 하나님이 온 땅의 창조주이시므로, 구원의 초청도 땅 끝까지 향한다. ↩
사 48:16은 해석상 논의가 있으나, “주 여호와”, “나”, “그의 영”이 함께 언급된다는 점에서 구약 안의 삼위적 계시 구조를 보여주는 중요한 본문으로 읽을 수 있다. 신약의 충만한 삼위일체 계시 안에서 이 본문은 성부의 보내심, 성자의 사명, 성령의 동행이라는 구속사적 구조와 연결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