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IVER BREAUD INTERNATIONAL GOLF CLUB
Olivier Breaud International Golf Club
올리비에 브레우드 국제 골프 클럽
호주 PGA 타히티 오픈 개최지
1970년 개장 / 18홀 / Par 72 /6,900yard
Designed by : Arnold Palmer(아놀드 파머)
세계 10대 휴양지의 하나이면서 누구라도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곳
타히티(Tahiti) 프랑스령으로 남태평양 중부에 위치해 있는 타히티는
면적 1,042㎢이며, 인구 약 13만 명(1988)이고, 수도인 파페에테에서
약 20여마일 떨어진 곳에 있는 Olivier Breaud International Golf Club
은 챔피언십 18홀 리조트 골프 코스이다.
화산성 섬으로 숫자 8을 옆으로 뉘어놓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서부에는
오로헤나산(2,200m)이 솟아 있고, 동부에는 로니우산(1,300m)이 솟아 있는곳.
무역풍의 영향으로 기후는 지내기에 알맞으나 허리케인의 피해를 입는 일도
있는 바로 이곳 타히티에 위치해 있는 Olivier Breaud International Golf Club
은 타히에서는 두곳 밖에 없는 코스중 한 곳으로서 상당히 뛰어난 코스로
알려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아놀드 파머의 설계로 조성된 이 골프 코스는 타히티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풍부한 열대의 다채로운 식물들과 해안을 따라 조성된 코스로서
매년 호주 PGA 타히티 오픈 국제 대회를 개최하는 곳으로 많은
골퍼들이 라운드 해보고 싶은 골프 코스중 한 곳이다.
타히티는 폴리네시아 민족의 중심 거주지로서 독자적인 전통문화를
발전시켰는데 17세기 이래 유럽인들이 찾아왔다. 아름다운 열대 풍물과
외래인을 환대하는 주민의 성격에 매료된 유럽인들은 ‘남해의 낙원’
‘비너스의 섬’이라고 불렀다. 또 이 섬의 이국적인 정취는 근대 유럽
사상사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P.L.로티, P.G.고갱 등과 같이 타히티를
작품 활동의 무대로 한 문학가·화가도 많다. 그러나 유럽과 접촉은 섬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정치적으로는 1844년 프랑스가 전통적 왕조를 멸망시켜 식민지로 만들었고,
사회적으로는 육지에서 옮겨온 병(病)으로 원주민 인구의 멸실을 가져왔다.
또 많은 혼혈인이 출생하고, 화교의 진출도 현저하다. 경제적으로 충분히
개발되지는 않았으나, 남태평양의 관광지로서 제2의 하와이로 변모하였다.
주민 가운데 순수한 폴리네시아인은 3,000∼4,000명에 지나지 않고
약 6,000명의 화교가 있다. 열대성 농산물과 그 가공품, 진주조개·
인광석을 산출하며, 말·소·돼지도 사육한다. 로스앤젤레스와 시드니를
왕래하는 대형 선박이 기항하며 국제공항이 있다. 한국에서는 일본을
거쳐 항공기를 갈아타고 갈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