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모 제654회 주말걷기_ 2023.10.22/ "서울숲 걷기" / 총 14명 참석
'한사모' 제 654회 주말걷기
"서울숲 걷기" 후기
* 안내 : 이영례 한사모 총무
* 글, 사진 : 이규석 한사모 회원
[참석 인원 : 총 14명]
1팀 : 황금철, 한숙이, 오준미(3명)
2팀 : 권영춘, 김동식(2명)
3팀 : 이영례, 이규석, 임희성, 진풍길, 소정자(5명)
4팀 : 박찬도(1명)
5팀 : 김용만, 이규선, 윤삼가(3명)
제654회 주말 걷기는 2023년 10월 22일 오후 3시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3번 출구 지하 1층에서 만남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걷기를 안내할 이영례 총무는 오후 2시 30분경 모임 장소에 나와
회원님을 기다렸는데 윤삼가 회원님께서 첫 번째로 도착하였습니다.
나오는 회원들께 이영례 총무가 준비한 아몬드 바를 하나씩 드렸습니다.
오후 3시, 시간이 되어 우리는 둥글게 모여 서서
시작을 알리고 인사를 나누었으며,
참석 인원과 식사 인원을 확인하고 일정을 안내했습니다.
사실 지난 6.25일에도 ‘서울 숲’을 걸었는데
당시 19명이 출석했었는데
오늘은 14명이 출석해서 당분간 이곳은 피할 생각입니다.
일정 안내와 인원 점검이 끝나고 걷기를 시작했습니다.
군마상 앞에서 회원 단체 사진을 찍었는데
지난 6.25일 여기서 사진을 찍을 때는 짙은 녹색의 숲이었는데
오늘은 단풍이 반쯤 들은 나무가 반기고 있었습니다.
모래(24일)가 상강이니 본격적으로 단풍이 들을 때가 지난 셈입니다.
무더웠던 여름의 연장은 아님에도 금년 기온이 계속 높기 때문입니다.
마상을 지나 바로 옆에 깊이 5cm의 물을 채워
마치 호수처럼 보이게 하는 거울 연못 물가의 메타세쿼이아 숲길에서
회원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가을 해님이 배경에서 빛을 보내 사진이 멋지게 나왔습니다.
이후 호수 옆에 난 길을 따라 관리사무소 앞까지 걸었습니다.
관리사무소 옆 휴식 공간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휴식 후 바로 옆에 밀집되어 자라고 있는 은행나무 숲에 들어갔습니다.
은행나무 열매인 은행에서 익은 냄새가 물씬 나는데
은행나무를 하나씩 껴안고 동심으로 돌아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마 한사모 회원님이 사진을 찍기 위하여
동시에 연출한 적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습니다.
맑은 가을 하늘 아래 가을바람에 취하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잔디 운동장을 한 바퀴 돌고 나서
어린이놀이터를 끼고 약간의 오르막을 넘어 사과나무 길을 지나
나비정원 앞에서 20분간 간식 시간을 겸한 휴식을 했습니다.
박찬도 회장님께서 준비해온 비가와 호두과자, 그리고
이영례 총무가 준비해온 전병(센뻬이)이 나누어졌습니다.
나무 그늘 아래 나무와 돌 등으로 만든 의자에 앉아 휴식한 후
벚나무길을 걸어 사슴 우리가 있는 곳을 지나 호수 위에 놓인
다리를 건너 한강이 확트여 보이는 곳으로 걸었습니다.
지난 6.25일 걸을 때는 더워서 생략했던 길입니다.
기온이 걷기에 좋아 땀도 나지 않고 힘도 훨씬 덜 드는 날이었습니다.
기울어가는 태양과 한강을 등지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여기서
보는 강물과 강가의 건물 그리고 남산까지 모두 좋은 경치였습니다.
돌아서 다시 다리를 건너면서 바람의 언덕에 있는
조형물과 멀리 고층 빌딩을 배경으로 사진을 또 찍었습니다.
다리를 건너 강물을 바라보는데 시간도 지나고 걷는 길도
길어져서 오후 5시가 지나고 이제 만 보를 넘게 걸어
5시 30까지 식당으로 가기 위하여 식당을 향해 걸었습니다.
식사 장소인 ‘양평해장국집’에 당도하였습니다.
휴식 시간 포함, 2시간 30분 동안 약 7km를 걸었습니다.
오늘 메뉴는 ‘양평해장국’, ‘소고기국밥’, ‘내장탕’ 중에
선택하고 각각의 테이불마다 막걸리 1병을 놓았습니다.
그리고 막걸리로 건배를 했습니다.
오늘 걷기 안내를 한 이영례 회원의 선창으로
한사모 회원님들의 멋진 생활과 건강을 위하여
‘당신-멋져’, ‘멋져- 당신’으로 건배를 하였습니다.
다음 주는 주중인 25일~26일 강화도 탐방이 있고,
전례대로 29일 일요일은 걷기를 쉽니다. 이에 따라서 다음
제655회 주말걷기는 11월 5일(일) 오후 2시 30분 "창덕궁 매표소 앞"에
모여 이경환 회원의 안내로 창덕궁 후원(비원)을 걸을 예정입니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로 나와 창덕궁으로 오세요.
꼭 신분증을 갖고 오시기 바랍니다. 11/5 뵙겠습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건강하게 1만 보 이상을 걷고 귀갓길에 오른
모든 회원님께 감사드리며 환절기 건강에 유념하시라고 첨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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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halie (나탈리) / Giovanni Marradi>-
* 편집 : 西湖 李璟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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