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 브라흐마, 비슈누, 쉬바
여러분은 현자 마누(Manu)와 그의 일행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아틀란티스에서 일어난 급박한 재앙으로부터 탈출하여 어떻게 거대한 물고기가 인도라는 새로운 땅에 그들 을 데리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 말이다.
인도에서 마누와 그의 일행들은 새로운 출발을 해야만 했다. 그들은 무언가를 더 빨리 혹은 느리게 자라도록 하기 위해 더 이상 마법의 힘을 빌릴 수 없었다. 대신에 열심히 일을 했으며 씨를 뿌리고는 햇빛과 비를 기다렸다. 작물들은 제철이 되어야 자라고 익어갔다.
하지만 인도는 날씨와 계절이 아주 달랐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같이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라는 4계절이 없었다. 인도는 3계절이 있을 뿐이다. 더운 계절, 습한 계절, 그리고 시원한 계절(hot season, wet season, cool season)이다.
더운 계절(hot season) 동안에 태양은 ㅅ녹독한 열기를 뿜어 댄다. 여러 달이 지나도 하늘에 구름 한 점 없다. 회색의 땅은 또걸게 답구어져 식물은 시들어 죽어버린다. 정오 무렵이면 너무 더워서 사람도 동물도 움직일 수 없게 된다. 작은 그늘이 있으면 어디라도 누워 쉬어야 했다. 태양 아래 달구어진 돌 위에 날계란을 터뜨리면 15분 만에 익을 정도로 뜨거웠다. 3달 혹은 4달 동안의 더운 계절이 지나면 구름이 처음으로 나타난다. 곧이어 하늘 전체가 검은 구름으로 뒤덮힌다. 번개가 번쩍이고 무시무시한 천둥소리가 울리고 나면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비가 아니다. 물바다가 되도록 퍼부으며 시야는 몇 미터 밖에 볼 수 없다. 매일 몇 시간동안 퍼붓는데, 비가 내리는 만큼 식물도 자라기 시 작한다. 며칠이 지나면 땅은 푸른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하고 곳곳에서 새로운 생명이 태동 한다. 몇 개월 후 우기(wet season)가 끝이 난다.
비가 그치고 하늘은 청명해진다. 가장 상=하 계절인 시원한 계절(cool season)이 온다. 인도의 시원한 계절(cool season)은 우리나라의 따뜻한 봄, 가을과 비슷하나, 불타는 뜨거운 계절에 비하면 기분 좋고 시원하다. 3달 정도가 지나면 날씨는 점점 더 따뜻해진다. 그리고 더운 계절(hot season)이 다시 시작된다.
마누와 동료들은 이러한 계절을 주의 깊게 지켜봤다. 태양의 흑독한 열기 아래에서 죽어버릴 것이기 때문에 더운 계절(hot season)에 작물의 씨를 뿌리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일이었을 것이다. 그들은 우기(wet season)가 시작될 때 씨를 심어야 했다. 왜냐하면 비가 식물에게 새 생명을 가져다주기 때문이었다. 마누는 또한 동료들에게 하늘을 우러러보고 계절을 가져다 준 신들을 경배하도록 가르쳤다.
그는 말했다.
"모든 만물에 생명을 주는 비의 계절이 있는 것처럼 하늘에는 이 세상을 창조하며 그것에게 생명을 준 지고의 신이 있다."
이러한 지고의 신은 브라마(Brahma)라 부른 다.
비가 온 후 식물들이 시원한 계절(cool season)에 자라고 익어가는 것처럼 브라마가 창 조한 세상을 돌보는 또 다른 신이 있다. 생명을 보호하는 이 두 번째 신은 비슈누(Vishnu) 이다.
그리고 식물이 시들고 죽는 더운 계절(hot season)의 불타는 열기 같은 세 번째 신은 시비(Shiva)이다.
이 세 신들의 인도로 있던 사람들에 세 개의 계절이 있는 깃처럼 그들은 또한 세명의 신 숭배하였다. 세상을 창조한 최고의 신 브라흐마, 만물을 돌보고 보호하는 신 비수뉴. 그리고 세 생명의 위한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시들어 죽도록 모두를 파괴하는 신, 시바가 그들이다
그 시대에 사람들은 신을 경배하고 신에게 기도할 뿐 아니라 제물도 바쳤다. 예를 들어 한 농부가 농작물을 수확하면 그는 밀가루로 빵을 만들었다 그는 불이 타오르는 돌로 된 제단으로 .그 제물을 가지고 가서 불꽃 속으로 빵을 넣었다, 그것이 다 탈 동안 그는 신에게 축복과 다음 해의 풍작을 기원했다. 그리고 인간이 더 많은 제물을 제단 위의 불에다 바칠수록 신이 보내는 축복과 행운은 더 많아졌다.
브라마, 비슈누, 시바를 우러러보고 그들에게 제물을 바쳤던 인도 사람들은 불가사의 한 이야기, 기상천외한 이야기들을 즐겨했다. 이러한 이상하고도 공상적인 동화 중 하나가 신 에게 하얀 말을 제물로 바치고자 했던 한 왕에 대한 이야기이다.
2. Sangara 왕.
그 왕의 이름은 상가라(Sangara) 왕이였다. 그는 위대하고도 강력한 왕으로서 수많은 아내들과 그 아내들로부터 일일이 셀 수 없을 정도의 수많은 아이들을 얻었다. 그 많은 숫자로 그는 아들들로 이루어진 군대를 가지고 있을 정도였다. 왕은 신에게 훌륭한 제물, 아주 특별한 제물을 바치고자 했고 그 보답으로 신들은 그가 하는 기도마다 들어주어야 했다. 그는 아름다운 말들을 많이 소유하고 있었고 그 중 가장 아름다운, 눈처럼 새하얀 종마를 죽여서 제단위에서 불태울 결심을 했다.
그러나 브라마, 비슈누, 시바 신들은 상가라 왕의 기도를 매번 들어주고 싶지 않았고, 아름답고 흰 종마가 제물로 바쳐지는 것을 원치도 않았다. 그래서 그 제물이 바쳐지기 전날 밤 신 비슈누는 땅으로 내려와서 사람 모습으로 변하였다. 그는 흰 종마를 홈쳐서 멀리 달아나 아무도 찾을 수 없는 곳에 숨겨 놓았다.
다음날 아침, 흰 말을 찾을 수 없게 되자 대혼란이 일어났다. 상가라 왕은 분노하여 수많은 아들들음 모두 모아놓고 말했다.
"내 흰 말을 가서 살살이 찾아와라!"
왕자들은 말을 찾아 멀리 멀리 갔으나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그들이 돌아와 아버지에게 수포로 돌아갔다고 얘기하자 그가 명령했다.
"땅을 깊게 파보아라. 아마도 도둑이 깊은 동굴 속에 말을 숨겨 놓았을 게다."
수많은 아들들이 죄다 삽을 들고 여러 개의 구멍을 파기 시작했다. 그들은 땅 속 깊이 더 김이 파들어갔고 너무 깊어지자 땅은 상처입고 브라마에게 고통을 호소했다. 그러자 브라마 는 비슈누를 불러 말했다.
"너는 수호자이다. 내려가서 상가라 왕의 아들들로부터 땅을 보호하여라."
위대한 신, 비슈누는 다시 땅으로 내려왔다. 그의 밑에서 상가라 왕의 아들들이 말을 찾기 위해 파놓은 커다랑게 벌어진 구멍으로부터 고통으로 울부짖는 땅의 소리를 들을 수 있 었다. 진짜 신과 같은 위엄으로 왕자들을 놀라게 하고 싶지 않았던 비슈누는 사람의 모습으로 그들에게 나타났다. 그는 큰소리로 외쳤다.
"어머니 땅을 관해 파내어 괴롭히지 마시오, 말은 땅 밑에 있지 않소. 나는 삼가라 왕의 흰 말이 어디에 있는 지 알고 있는 사람이오."
상가라의 아들들은 말이 숨겨진 곳이.어딘지를 알고 있다는 애기를 들자 소리쳤다.
"말- 훔친 도둑이 여기 있구나."
그리고 모두 그에게 달려들어 산으로 내리쳤다. 그러나 비슈누! 인간이 아니라 신이었다.
삽이 그를 건드리자 타오르는 뜨거운 불꽃이 솟아오르며 한순간 왕자들 모두가 재가 되어 버렸다.
늙고 나이들어서 혹은 전장에서 죽으면, 그들의 영혼은 육신을 떠나 천국으로 올라갔다. 그러나 재로 변한 그들은 하늘로 올라갈 수 없었다. 심지어 그들은 신을 공격해 버렸다. 그들이 비록 잘못된 행동을 할 수밖에 없었고 육신의 재와 함께 머물러 있어야 한다는 것을 몰랐었다 하더라도 신에게 대항했기 때문에 그들의 영혼은 천국으로 올라갈 수 없었다.
단, 그들의 영혼을 천국으로 데려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하나 있었다. 그것이 무엇인지를 나중에 알게 될 것이다.
비슈누 자신도 그들에게 동정을 품었지만 신인 그 조차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왕자들이 죽었다는 슬픈 소식이 상가라 왕에게 전해지자, 그는 그의 손자를 불러 가서 재를 모아 오라고 명했다. 손자는 출발했다. 오랫동안 찾은 끝에 그는 쓰디쓴 눈물을 흘렸다. 그는 비슈누가 왕자들을 불태웠던 장소에 이르렀고 재는 땅을 덮고 있었다.
옆에 있는 한 바위 위에 거대한 독수리가 마치 상가라의 아들의 잔해에 보초를 서있는 듯 앉아있었다. 손자가 가까이 다가오자 독수리는 그에게 말했다.
"창조자이신 브라마로부터 나는 상가라 왕에게 전할 말이 있어요. 엄청난 슬픔이 그에게 왔지요, 아들들이 비슈누의 불로 죽었을 뿐 아니리 그들의 영혼이 육신의 재 속에 감혀 천국으로 올라갈 수도 없게 되 였으니까요. 하지만 이 슬픔으로부터 커다란 기쁨이 생겨날 수 있어요. 왜냐하면 이 영혼 들이 머지않아 천국으로 오를 것이고 비슈누 자신의 동료와 친구들이 되는 것이 비슈누의 의지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하지?"
손자가 물었다.
"이런 방법이 있어요."
독수리가 대답했다.
"인도 먼 북쪽에 세상에서 가장 높고 거대한 산이 있습니다. 그것은 '눈의 집'이 라는 의미를 가진 히말라야(Himalavas)라고 부릅니다.
이 산의 꼭대기는 구름에 닿아있고, 끝도 없는 눈과 얼음이 산봉우리와 벼랑을 뒤덮고 있죠. 히말라야의 순백의 아름다움을 바 라보는 행운을 차지했던 사람들은 이 세상의 무엇도 그 빛나는 위엄에 비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독수리는 계속해 말했다.
"히말라야의 순수한 눈에서 갠지스(Ganges)라 부르는 강이 생겨났어요. 그 강물은 벼랑을 쏟아져 내려와 절벽과 바위를 넘나드는 폭포에서 튀어오고 춤추며 계곡을 따라 하나의 거대한 강으로 모여드는데 그 강은 바다로 향하여 숲과 늪지와 평원을 통과해 흐른답니다. 겐지스의 강물은 순수하고 깨끗한데 그것이 눈에서 생겨나온 만큼 그러하지요. 그러나 강이 너무 아름다워 신들은 그것을 독차지하고 싶었지요. 그들은 그 것을 땅에서 분리하여 천국의 도시로 옮겨갔고 거기서 신들과 착한 자들의 영혼만이 그 아름다움을 즐길 수가 있게 되었답니다."
"히말라야의 딸, 갠지스 강이 땅으로 되돌려질 수 있다면, 그리고 왕자들의 재가 강으로 뿌려진다면 깨끗한 강물이 왕자들 이 저질렀던 모든 죄악과 실수들을 쓸어 갈 것입니다. 그 들의 영혼은 기쁨으로 그들을 맞을 비슈누에게로 올라갈 것이어요. 그러니 재를 상가로 왕 에게 가져가세요. 그의 손자인 당신으로부터 아이들이 생겨날 것이고 다시 그들로부터 다른 아이들이 생기겠지요. 그들 중 하나가 아주 위대하고 훌륭하여 히말라야 산의 딸인 갠지스 강을 땅으로 되돌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가 재 속에 갇혀있는 왕자들의 영혼을 자유롭게 할 것입니다."
눈에 더 이상 보이지 않을 때까지 높이 더 높이 날았다. 그리고 들은 바대로 손자는 그가 가지고 지냈던 황금 상자 속에 넣어두었다. 이 일을 마치자 그는 근처에서 한가로이 있는 종마를 발전했다. 소년은 황금상자와 말을 삼가라 왕에게 가지고 갔다. 상가가 왕은 어느 날 아들 모두가 비슈누의 동료가 될 것이라는 애기를 들자 더 이상 슬퍼하지 않았다. 그는 브라마와 비슈누, 시바가 지배하는-천국의 도시에서 오래지 않아 그의 아들들을 .만날 수 있기를 겸손하게 기도했다.
상가라가 죽자 그의 손자가 왕이 되었다. 그의 아들이 그를 이어 왕이 되었다. 독수리가 에언했던 바대로 갠지스 강이 땅으로 되돌려 질 날이 가까이 오고 있었다.
3. 바기라(Baghira)과왕과 갠지스(Ganges) 강
자신의 말을 회생시키기를 윈했던 상가라(Sangara)왕의 이야기로부터, 당신은 또한 인도라는 나라 자체에 대해서 무언가를 배웠을 것이다. 그곳은 전혀 겨울이 없는 아주 더운 나라라는 것을 기억해 보자. 그러나 여러분은 또한 일년 내내 얼음과 눈으로 뒤덮여 그곳에 있는 히말라야(Himalayas)산맥이 있다는 것도 들었다. 그것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히말라야 산맥의 엄청난 높이 때문에 가능하다. 그리고 그렇게도 엄청나게 높은 곳의 눈과 얼음 은 절대로 녹지 않는다. 그것이 얼마나 기이한 일인지 상상해 보라. 아래쪽, 산자락에는 무더운 계절의 지독하고 찌는듯한 열기가 있는데, 위쪽 산꼭대기는 영원히 계속되는 겨울이 있다. 먼곳에, 눈으로 뒤 덮인 하얀 산꼭대기의 거대한 산맥을 인도 평원의 타는듯한 열기 속에서 바라보는 것은 여행객들에게는 경이로운 풍경이다. 아름다운 갠지스강의 강물은 이 순백의 눈으로부터 왔는데, 신들은 이 위대한 강을 너무 도 사랑하여 지상으로부터 자신들의 천상의 도시로 이 강을 가져가 버렸다. 그러나 오로지 갠지스강의 강물만이 상가라의 아들들의 영혼을 그들의 육신의 재로부터 자유롭게 할 수 있었다.
이제, 들은 바와 같이, 상가라왕은 죽었고, 그의 손자가 왕이 되었다. 그가 죽자 그의 아들이 뒤를 이었다. 그리고 통치하게 된 모든 왕은 황금 상자에 남겨진 재에 대해 수많은 생각을 하였다. 각각의 왕은 잰지스강을 지상으로 가져와, 왕자들의 가련한 영혼을 도와주기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고민했다 수많은 세월이 흘러 수많은 왕들이 있은 후에, 바기라라는 왕이 있었다. 그는 그 당시 살았던 왕들 가운데 가장 겉치레와 허식을 좋아하지 않았던 사람이었다. 바기라는 금과 보석같은 자신의 재산에도 관심이 없었고, 수많은 하인들이 명령에 복종하기 위해 내기하고 있는 것도 좋아하지 않았다. 그는 드넓은 궁전과 꽃과 달콤한 과일로 가득찬 화려한 정원도 좋아하지 않았다. 그가 관심있던 것은 여전히 황금 상자속에 재로 있는 왕자들의 가련한 영혼이었다.
바기라는 매일매일 많은 시간을 간절히 기도하면서 보냈는데, 신들이 그에게 도와 그들의 영혼을 자유류게 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기를 바라는 기도였다.~
어느날 그가 왕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을 때, 시바(Shiva)신이 그 앞에 나타났다. 왕은 땅에 었드려 손으로 는데, 신에게서 나은 빗줄기가 그의 눈을 아프게 했기 때문이었다. 바기라 왕은 얼굴을 가렸다. 시바신이 그에게 말하였다.
"두려워 하지 마라. 바기라왕이어여. 나는 네게 상가라왕의 아들들의 영혼이 어떻게 하면 자유로와 질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아름다운 진지스강을 지상으로 가져올 수 있는지 말해주기 위해 왔다."
"우리 신들은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그 어떤것보다 큰 힘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삶과 죽음을 지배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바다도 우리에게 복종하고, 폭풍우도 우리의 명령을 따른다. 하지만 신들도 역시 지켜야하는 규율이 있다. 만약 인간이 삶 속에서 가질 수있는 모든 기쁨을 포기한다면, 만약 인간이 스스로 자신의 자유 의지로 좋아하는 모든 것을 거부한다면, 만약 인간이 집 없이, 돈 없이, 즐거움 없이, 안락함 없이, 가족이나 하인들 없이 살아 간다면 그리고 만약 그가 모든 시간을 기도하며 보넨다면, 우리와 같은 힘센 신들도 그러 한 인간을 위해서는 그가 우리에게 윈하는 것은 어떤 것이든 들어주어야 한다."
그리고 시바는 말하였다.
"만약 바기라왕 네가 쾌락이나 소유 없는 그런 삶을 살아갈 의지가 있고, 그것이 한 주 또는 몇 달 뿐 아니라 수년간 계속된다면, 너는 신들에게 갠지스 강을 지상으로 돌려보내 달라고 청할 수있을 것이며 브라마(Brahma)조차도 네 청을 거절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나서 시바는 사라졌고 바기라왕은 신이 설명했던 그런 사람이 되어가기 시작했다. 그는 대신들에게 왕국을 통치하라고 말하고는 혼자 깊은 숲속에 살기 위해 왕실의 영화와 궁전을 뒤로 하고 떠났다. 그의 차림새는 허름함 옷 한 벌이었고, 나무 아래 맨 땅에서 갔으며, 숲에서 찾아낸 나무 뿌리와 산딸기 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비가 세차게 쏟 아져도 바기라에게는 피할 지붕이 없었고, 타는듯한 태양을 피할 은신처도 없었다. 머리카락과 턱수염은 길게 자랐고 그는 사람들을 거의 볼 수 없었다
인도의 숲은 맹수들로 가득차 있다. 코끼리 떼가 나무 사이를 부뒷치며 지나가고, 호랑이들이 먹이를 향해 달려들었으며, 독사들이 땅위를 기어가고, 황소를 목졸라 죽일 수 있는 거대한 뱀들이 나무위에 숨어있다.
그러나 왕은 자신을 방어하거나 보호할 무기가 없었다. 그러나 숲 속에서 살았던 여러 해 동안 그는 혼자였고 무기도 없었지만, 전혀 두려움을 느끼지 않았으며 맹수들도 그를 공격하지 않았다. 그리고 바기라는 매일매일 많은 시간을 기도 하며 보냈다.
숲 근처의 마을에 살았던 농부들은 자신들이 성인 흑은 은자라고 부르는 그에 대해 말하곤 하였다. 때때로 그들은 그가 찾아내기를 바라며 우유 한 그릇을 놓고 오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는 그 어떤 음식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리고 세월이 흐른 어느 날, 은자가 다시 기도를 드리고 있을 때, 브라흐마가 그의 앞에 나타났다. 그러나 바기라는 이제 눈을 감지 않았는데 가혹한 생활과 기도로 산 여러 해의 세월은 그에게 신을 바라볼 수 있는 힘을 주었다. 브라마가 말하였다.
"네가 가장 바라는 소원이 무엇인지 내게 말해보거라. 내가 들어줄 것이다. "
은자가 말했다.
" 저의 가장 큰 소원은갠지스강이 지상으로 내려와서 인도 땅을 관통하는 히말라야 산맥에서부터 다시 흐르는것니입니다.
히말라야 산맥의 딸인 아름다운 강이 천상의 도시에 계속 있기를 원했던 브라마지만 은자 바기라의 소원을 거절할 수 없었다.
그러나 거기에는 한가지 어려움이 있었다. 만약 그 거대한 강이 하늘에서 그대로 떨어진다면 산들은 무참히 부서지고 땅에는 깊은 구멍이 파지게 될 것이었다. 그래서 엄청난 힘을 가진 시바신이 강이 땅에 닿기 직전에 붙잡아야 했다.
그는 인도를 관통하여 히말라야 산맥에서 바다로, 부드럽게 제 방향대로 강을 내려놓 있다. 그것은 오늘 날까지도 흐르고 있으며 성스러운 강이라고 불리운다. 그리고 은자 바기라는 그가 한 때 살았던 궁전으로 가서 황금 상자를 가져왔다. 그는 상가라의 아들들의 재를 갠지스강에 뿌렸고, 그들의 영혼은 하늘로 올라가 비슈누(vishnu)신 과 합쳐졌다. 그리고 나서 은자가 강에서 목욕하자, 그의 영혼은 몸을 떠나 브라마에게로 올라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