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오기 전 오전에 누에호수 돌아오며 711 부근 라일락 찍어 올렸더니, 사랑꾼 경장군이 꽃잎이 5개인 라일락 꽃잎을 몰래 먹으면 영원한 사랑이 된다고 하자, 나도 시랑꾼이라며 우보 은장군이 이르기를,
''라일락 꽃잎 먹어 보셨는가? 엄청 쓰디쓴 맛...
그래서 라일락의 꽃말이 "첫사랑"이지.
꽃잎과 잎을 씹으며 첫사랑의 쓰디쓴 기억을 되살려 보시길...''
최고 구르메 황장군이 오늘도 충주 달천변을 사과꽃 향기 맡으며 달려, 桓因의 桓國 이래 9,500년 만에 최초로 7萬雄, 大구루 칠부 능선 넘어 거대한 족적 남겼다.
몰래 쏠라링 즐기며, 충주역-삼탄역-충주역-남한강-앙성 온천역에서 올라온다.
이매 성주 무장군이 잠실대교, 양재시민의 숲 돌아 내려가며, EB 용장군 제끼고 행운의 천사 후보 서열 2위다. 내일은 용장군이 뛸라나...?
부산 간 부계 호장군이 남천동 정모에 갔더니, 어제 거제도에 갔던 부산 아~들도 다 왔다네.
자갈돌 포장군은 금일 인릉산에 석모.거훈.정균.세우 다섯이 올랐다가 웰빙 우렁 쌈밥 먹고, 대장동에서 애마 몰고 가네.
오후 세 시 해장군 부름에 동나라 갔다가, 자출(?)한 365+ 하대장이 손돔(?콘돔?) 끼고 치는 바람에 3패 했다. 하 보내고, 둘이 밥 내기에 져 닭볶음탕에 소주 두 병 쏘고 울며 집에 갔다.
우리 작명 공신 돌장군도, 거제도 옥 못지 않게 배곧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땅 빌려, 야생화 하우스 만들어 채소 심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