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사랑 (탁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div class="txc-textbox" style="padding: 10px; border: 1px solid rgb(203, 203, 203); text-align: center;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탁사랑 8월의 이야기(2018)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96E13B5B611C3432" class="txc-image" width="1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140" data-filename="크기변환_포맷변환_untitled.jpg" exif="{}" id="A_9996E13B5B611C343233F5"/> 뜨겁다 뜨겁다 이렇게 뜨거울 수가 있을까요?점입가경이라더니 날씨가 꺽일줄 모릅니다.. 오죽 했으면 더운 기압에 태풍조차 피해 갔다는2018 무술년 여름입니다... 이럴수록 운동 많이 웃음 많이 물도 많이..그리고 음식도 많이 먹고 버텨야겠지요?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7026345B611C591B" class="txc-image" width="10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100" data-filename="0257.gif" exif="{}" id="A_997026345B611C591BD47F"/> 8월에 나누고 싶은 이야기 루마니아의 군악대장이며 작곡가인 요시프 이바노비치는 군악대에 쓸 행진곡을 작곡하면서 요한 스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에 영감을 받아 1880년 곡을 하나 만들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Donau wellen Walzer(도나우 강의 잔물결)'이다..‘다뷰느 강의 잔물결’로도 잘 알려진..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9AF0365B611D8133" class="txc-image" width="45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450" data-filename="크기변환_zzzzz1danube_river_confluence_inn_2_hyerang58.jpg" exif="{}" id="A_999AF0365B611D813335F0"/> ※ 사실 이바노비치가 이 곡을 만들 때는 군대행진곡으로 만들었지만 이 노래는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에서 작곡상을 수상,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의외로 결혼식이나 파티 연주곡으로 각광 받게 된다... 이렇게 행진곡이 연주곡으로 변신하던 것이 미국으로 넘어가서1940년대에 '알 존슨'에 의해 'The Anniversary Song(축제의 노래)'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그러면서 본격적으로 많은 가수들과 연주가들에 의해 불려 지게 된다.. ※ 헌데 이 노래는 사실 미국보다 한국에 넘어 오면서 이미 한번의 대 변신을 겪은 뒤였다.. 당시 우리나라는 일제의 치하의 최 강성기로 민초들은 살기가 극도로 어려웠고 지식인들은 조선의 현실에 절망하여 퇴폐와 허무에 젖어 있던 시절이었다.. 그 무렵 온 조선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이 있었으니 이른바 그것이 바로 저 유명한 '현해탄 동반 자살사건'이다 1926년 8월 4일 새벽 시모노세키에서 부산을 오가는 관부연락선 도코슈마루(덕수환)호가 현해탄을 지날 때 동갑내기 두 남녀의 자살로 보이는 실종이 있었으니 그 둘이 바로 배우며 소프라노 가수 '윤심덕'과 극작가 '김우진'이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33DD335B611DC029" class="txc-image" width="28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280" data-filename="zzzzz1z200709070500001_1_hyerang58.jpg" exif="{}" id="A_9933DD335B611DC029DCBD"/> 똑같이 1897년 태어나 1926년 서른 살로 생을 마감한 이 두 남녀의 비극적 삶.윤심덕은 평양여고보를 나오고 우에노음악학교에서성악을 전공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소프라노 가수라고하면 될 듯하다.. 김우진은 와세다대학 예과에서 연극문학을 전공활동을 하였는데 같은 극단에서 서로 알게 되었다. 그리고 사랑을 하였지만 김우진은 이미 어릴적 집안에서의 혼인으로 아내가 있는 몸이었다.. 이루어 질 수 없는 둘의 사랑은 세간에도 알려지기 시작했고..그리고 그 무렵 벌어진 이 극적인 동반 자살사건은한국과 일본을 떠들썩하게 하였다. 때마침 윤심덕이 음반을 내려고 음반 작업을 마쳤던 앨범에 들어있던 곡이 마치 두 사람의 생을 예언하듯 하여 이 음반은 당시로는 파격적으로 10만장이나 팔렸으니 그 곡이 바로 '도나우강의 잔물결'의 곡 앞부분에 윤심덕 자신이 작사한 노랫말을 붙인 '사의 찬미' 이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5E0F375B611DE71F" class="txc-image" width="30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300" data-filename="z014009000120040302yoon_hyerang58.jpg" exif="{}" id="A_995E0F375B611DE71F13C8"/> 1광막한 황야에 달리는 인생아너의 가는 곳 그 어데냐쓸쓸한 세상 험악한 苦海에너는 무엇을 찾으러 가느냐 (후렴)눈물로 된 이 세상에 나 죽으면 그만일까행복 찾는 인생들아 너 찾는 것 설움 2웃는 저 꽃과 우는 저 새들이그 운명이 모두 다 같으니삶에 열중한 가련한 인생아너는 칼 위에 춤추는 자로다 후렴)눈물로 된 이 세상에 나 죽으면 그만일까행복 찾는 인생들아 너 찾는 것 설움 3허영에 빠져 날뛰는 인생아너 속혔음을 네가 아느냐세상의 것은 너에게 허무니너 죽은 후에 모두 다 없도다 후렴)눈물로 된 이 세상에 나 죽으면 그만일까행복 찾는 인생들아 너 찾는 것 설움 <사(死)의 찬미(贊美) : 윤심덕 > 당시 지성인들 사이엔 '보들레르의 '악의 꽃' 다눈치오의 '死의 승리' 등 퇴폐적 허무주의 문학이 들어왔고 1923년 9월 '백조'라는 잡지에는 월탄 박종화의 '死의 예찬'이라는 허무주의 시가 실려 크게 알려졌다.. 그리고 윤심덕 역시 자신의 상황과 맞물려 '사의 찬미'를 쓰게 된 것이다. 그렇게 'Donau wellen Walzer(도나우 강의 잔물결)'은 군대행진곡에서 축제의 노래로 우리나라에서는 또 퇴폐적 허무의 죽음의 찬가로 변신하게 된다.. 원래 이 노래는 매니아 층에서만 회자되다가 1991년 ‘사의 찬미’라는 제목으로 영화가 만들어지면서 우리사회 전반에 크게 알려져 이제 이 이야기는 많이 대중화가 되었다.. 이 사의 찬미 테마는 올해에도 뮤지컬로도 공연되고 또 이종석과 신혜선 주연으로 2부작으로 ‘사의 찬미’가 방영예정이라는데 언젠지는 정확히 모르겠다..이왕 하려면 광복절 특집정도가 좋을텐데 광고가 없는것을보니 추석특집으로 하려나? 1 </div> <div class="txc-textbox" style="padding: 10px; border: 1px solid rgb(203, 203, 203); text-align: center;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7월 월례회 및 탁사랑 이모 저모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407E405B611EB52F" class="txc-image" width="93"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3" data-filename="크기변환_zzzzz1bbe7c0c720c2f9b9cc(b0a1bbe7)_hyerang58.jpg" exif="{}" id="A_99407E405B611EB52F47CB"/> 7월 월례회 참석하신 분들 김명철 황경하 이종각 김윤덕 문창운 남병길 김진환 박광천 박상혁 김영일 황인택 이민재김경이 유영옥 전재옥 홍영신 황지은 [김홍성] 7월 월례회는 삼인 단체전으로 치러졌습니다 1위 : 김윤덕 김홍성 김영일 2위 : 김명철 황지은 이민재 3위 : 김경이 김진환 홍영신 모두 축하드립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91C13D5B611F1511" class="txc-image" width="32"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32" data-filename="0260.gif" exif="{}" id="A_9991C13D5B611F1511147B"/> 탁사랑 이모 저모 이 모 7월에 문창운총무님 남병길 부회장님 박상혁회원님등생일 맞으신분들도 많으시고밀리신 분들도 있고 또 오랜만에 김진환 부회장님이 오셔 생일맞이 참여를 해주시고하셨습니다 전재옥회원님이 케익 참조를 하여 모처럼 탁구장에서간략하나마 정답고 화사한 생일의식을 가졌습니다.. ^^~ 저 모 신입회원님이 들어오셨습니다늘 깔끔하고 멋지게 살려 노력하시는 동안의 [김홍성]회원님입니다. 탁사랑 가족의 마음을 모두 모아 다시 한번 반깁니다..^^ (아 여성회원님이 그립다..큰소리 치던 남부회장님도 부도내고) ㅋㅋ 작은 이모 오정길 부회장님이 목욕탕에서 그만 낙상을;;갈비뼈 있는데가 좀 다치셨다고 하는데 그곳이미세골절이 잦은데라 무리하지 말고 자알 요양을하셨으면 합니다... 우리회원들 모두 더위에 비몽사몽간에 비틀대다낙상 조심합시닷... 건강하게.. 아자 아자 ※ 8월의 詩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CD023F5B611FC326" class="txc-image" width="38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380" data-filename="크기변환_973.jpg" exif="{}" id="A_99CD023F5B611FC3268892"/> 감사한 밥상   박봉에 삼 남매의 가난한 어미가 잘할 수 있는 건 된장찌개 맛내는 것밖에 몰랐다 연탄불 위 뚝배기에서 멸치 몇 마리 바다 맛을 우리는 동안 된장 한술 넉넉히 풀고 무 몇 조각, 애호박, 두부, 그리고 청양고추, 대파를 송송 썰어 김치 한 보시기와 밥상 중앙에 끓는 채 올려놓으면 감사한 밥상 이었다 아이들은 소시지 볶음을 좋아하는 눈치였지만 어미는 세 때에 한때는 된장찌개를 열심히 끓였다 앉은뱅이 밥상에 빙- 둘러앉은 다섯 숟가락 척척-, 된장 뚝배기 속에서의 부딪힘 가난한 우리 집 가족애의 끈끈함 거기서부터였나 보다. - 최 영 희 - 시인 이름이 우리 탁사랑 곱단이 회원님 이름과 같지요? 최영희 시인님은 주부 생활로 경단녀(경력단절녀) 대열에 있다가.. 다시 사회 봉사활동과 시인 활동을열심히 하시는 분입니다.. 그녀의 시에는 따뜻한 가족애 그리고 불교적 사상이짙게 담겨져 있습니다.. ※ 8월입니다..이제 더위가 막바지 기승이라 이번주는 38도를 웃돈다고 하지요?이러다가 드디어 서울도 40도를 찍고 내려오는지 모르겠습니다여기 저기 전기 과부하로 절전 소식도 들리고드릴 말씀은 ‘살아 남자 ’ 한마디 뿐입니다 휴가들 잘 댕겨 오시구요.. 이상 탁사랑 8월의 소식이었습니다 총 총 총... 2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