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나라 답지않게 호빵을 팝니다.
ㅎㅎ 웬 호빵 하면서 다가가서 하나 달라고 했더니
일반 호빵보다 서너배는 더 큰 반바오를 주네요.
반바오 속에는 새알도 들어있고 맛나는 양념을 여러가지
섞어놓아서 한두개 사서 도시락 대용으로 가지고 다니면 참 좋습니다.
삼천포~~흠..흠..
희귀하고 보기 힘든 풀모양의 물고기입니다. 풀고기라 불러야 되나?
소라고동,새우,맛조개,성게까지.. 사서 즉석에서 손질해 달라고해서 이찌꼬뿌와 더불어~~
요거 무슨 독성이 있는 고동이라고 들은것 같은데, 먹어도 될런지...
개는 한국이나 베트남이나 팔자가 좋은모양 입니다.
우측으로 말린새우를 쌓아놓고 파네요.
달착지근한 과일들 말려놓고 파는거 사먹으면 먹을만 하지요.. 근데 바닷가라서~~
다음에 이런데 오면 쪼그리고 앉아서 요것조것 맛보는 재미도 쏠쏠한데
느긋하게 장사꾼들하고 말도 걸면서 노닥거려봐야 겠습니다.
에~궁 베트남 어딜가나 복권장시.. 한 장 팔아달라는 소녀의 눈망울이 애처롭습니다.
함닌항구를 빠져나가는 도로의 모습입니다.. ㅎㅎ 베트남 금저울? 이 보이네요..ㅋㅋ
마을 내부까지 수로가 있어서 배를 정박해 놓았습니다.
작은배들만 정박할 수 있지요..
노점에서 반팔티하고 반바지정도는 구입해도 괜찮더군요.. 나름의 내구성이~~
cho 함닌 이라고 적어 놓아야되는디, 없네요..ㅎㅎ
파란망고를 무슨맛으로 먹냐고 했는데, 고추가루소금에 찍으면 나름대로 맛이 있어요.
계란정도 크기의 귤을 까먹으면 씨가 많지만 향과 당도는 더 좋은듯 합니다.
꼬마가 핸드폰 전화걸기 연습을 합니다..ㅋㅋㅋ
여행이라는 것이 볼거리만 있으면 안됩니다. 먹거리 놀거리가 있어야 돈을 풀지요..
다음엔 하띠엔으로 가서 육로로 국경이동해서 해로로 캄푸치아 들어가봐야 겠습니다.
살랑살랑 실바람을 잡아타고서 다음 목적지로 슬슬이동..
저쪽 반대편 드엉동 시내까지 13킬로미터구만.. 저는 해안도로가 없어서 중산간도로로
안터이쪽을 향해서 달려갑니다.
도로가 좋은 곳에서는 쎄게 달립니다.. 기분 무지 좋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