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가니 이곳저곳 나 아프다고 신호를 보냅니다 정초에 허리시술 하고 오북 중에 하나라는 이빨이 부실하여 크라운도 씌우고 어제는 임플란트 수술을 받았어요.인공뼈이식하느라 잇몸을 절개하여 꿰매어 놓았는데 이삼일간 죽을 먹어야 된다네요
하긴 기계도 오래쓰면 녹슬고 망가지는데 사람인들 어찌 다를까요..평생 이 몸을 지탱해 주느라 고생한 제몸에게 감사하다..고맙다하고 인사를 했더랬어요^^ 반면, 뭔심보로 우울감이 이리 몰려오는지요
오늘은 임플한 곳에 소독하러 치과에 들렀다가 귀가하는 길에 신기방기한 '시계초'의 세계가 궁금하여 '민들레마당'을 열었겠지요 어머,제가 정회원으로 승급이 되었다는 문구가 뜨네요~ 기쁘면서도 한편 쑥스러워서 몸이 저절로 움츠려 들었어요^^ 아시다시피 제가 아직 식초보자로 이 마당에서 어떠한 일조도 하지못하고 경계선만 겨우 왔다갔다하는 회원으로 정회원의 자격에 미치지 못하는데 지기님의 배려로 할 수 있다는 힘을 실어주시고 용기 북돋아 주시고 정회원으로 승급 시켜주셔서 넘 감사드려요♡ 이틀동안 죽도 겨우 삼키고 심적으로 우울해 있던 차에 단비가 내려 생기가 도는 듯합니다
선물로 주셨던 시계초 삼총사가 베란다 밖의 걸이대에 온전히 자리하여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눈인사 하는 게 일상사가 되었고 이 카페를 통하여 꽃구경만 하는 것도 제겐 큰영광입니다
다시한번 감사인사 드리며.. 미비하나마 카페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밤 되세요^*^
첫댓글전 2005년에 유방암 수술하고 재발할까 노심초사 할 때 우울증을 약으로 치료하기 전에 반려견이나 반력식물을 키워 보라는 조언을 듣고 식집사 생활 시작했어요. 파종하여 새싹 나고, 본능적으로 넝쿨손이 나와 지지대 부여잡고, 넝쿨이 자라 꽃 피는 것을 보는 순간순간이 이어져 그야말로 반력식물이 주는 소소하고도 큰기쁨을 누리며 지금까지 왔어요. 뜨라레님도 좋아하는 식물 통해 소소한 기쁨 누리며 잘 견디실 거예요.
첫댓글 전 2005년에 유방암 수술하고 재발할까 노심초사 할 때 우울증을 약으로 치료하기 전에 반려견이나 반력식물을 키워 보라는 조언을 듣고 식집사 생활 시작했어요.
파종하여 새싹 나고, 본능적으로 넝쿨손이 나와 지지대 부여잡고, 넝쿨이 자라 꽃 피는 것을 보는 순간순간이 이어져 그야말로 반력식물이 주는 소소하고도 큰기쁨을 누리며 지금까지 왔어요.
뜨라레님도 좋아하는 식물 통해 소소한 기쁨 누리며 잘 견디실 거예요.
어머,같은 삽목이가 벌써 꽃이 피었다고요?
저희집은 아직인데요..
같은 재료로 김치를 담아도 맛이 다르다지요^^
식물에게서 받는 그 기쁨이 활력소가 되어 꽃중의 꽃..일년 내내 피어있는 얼굴의 웃음꽃이 되어봐요
격려의 말씀 깊이 감사드려요♡
@뜨라레 아직 피지는 않고 맺었어요 근 한 달 꽃봉오리가 자라야 핍니다
그러셨군요..
화초가 주는 기쁨과 행복으로~
힘내세요!
민들레님~♡
@동동맘 지기님의 지난한 아픔을 다시 되새겨 드릴까봐 동문서답으로 답글드렸네요~~
뜨라레님~
같이 정회원 등급 되었네요!^^
이렇게 장문의 글로 소감 올려주셔서 제 마음인 듯 하네요.
축하드리고 함께 시계초 초보생활 잘 해보아요~^^
힘내세요!
네에,동동망님께도 축하말씀 드려요^^
아마도
동동맘님은 정말 잘 키우실 거 같아요~
축하드려요. 저도 정회원이라고 뜨네요.
써니님, 축하드립니다^^
좋은주말 되세요 ~
써니님도 축하드려요!^^
@동동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