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코스:주차장-매표소-베틀바위전망대-미륵바위-마천루-쌍폭포-무릉계곡-삼화사-주차장(8km)소요시간-4시간15분
○두타산 베틀바위,마천루협곡
아주 오랜만에 두타산 베틀바위, 마천루코스를 다녀왔다 거의 7개월 만인 것 같다 고질적인 무릎이 안 좋아져서 산을 찾을 수가 없었다 아직도 불편하지만 올해 가기 전 꼭 보고 싶었던 두타산 베틀바위, 마천루협곡 코스로 산행을 하기 위해 새벽 5시에 집을 나선다 등산로 들머리인 무릉계곡주차에 도착하니 거의 4시간이 소요된 것 같다 조용한 산행을 하길 원했지만 1주차장은 만차직전이다
여름도 지나고 단풍철도 지났지만 유명한 명소가 많아서인지 산객과 계곡과 폭포를 둘러보러 오신
관광객도 꽤 많이들 보인다 난 바로 배낭을 메고
베틀바위 쪽 등산로로 진입한다 참고로 주차비 2000원 입장료 3000원(지역상품권으로 2000원 돌려줍니다) 베틀바위전망대까지 오르는 지금 코스가 등산로중 제일 힘든 코스인 것 같다 오랜만에 산에 오르다 보니 많이 힘들었다 1시간 10분에 걸쳐서 전망대에 도착하니 멋진 비경이 펼쳐진다 작은 장가계라고 하더니 정말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 멋진 비경을 핸드폰에 담고 다음명소인 마천루 협곡으로 향한다 여기서부터 날머리까지는 완만한 오르내림이 있어서 힘들지 않다 작은 그랜드캐넌 닮었다는 마천루협곡을 담고 무릉계곡으로 하산한다 용추폭포와12폭포를 지나 선비들이 시를읇었다는 무릉반석
지나 원점회귀를 했다 보고 싶었던 비경을 눈에 한가득 담고 돌아왔다 오랜만에 산행이라 힘은 들었지만 뿌듯한 마음이 든다 내일도 모레도 쭈~욱 산을 찾을 있을는지...
○베틀바위
무릉도원 명승지 내에는 능선과 계곡을 사이에 두고 양지쪽은 학소대, 음지쪽은 베틀 바위가 자리하고 있다. 베틀 바위는 높은 산에 가리어 음산한 음지에 기암절벽형이 마치 베틀 같아 보여 베틀 바위라 한다. 베틀 바위와 관련된 전설에 의하면 하늘나라 질서를 위반한 선녀가 벌을 받아 하강하여 이곳 무릉도원 명승지 소금강 골에서 삼베 세필을 짜고 개과한 후 승천했다 전해진다.
○마천루 협곡
2021년 06월 10일 두타산의 새로운 비경, 두타산 협곡 마천루가 세상에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냈다. 두타산의 베틀 바위 일원부터 박달령 구간은 험준한 지형으로 인해 일반 등산객의 접근이 어려웠는데, 동해시와 동부지방산림청이 베틀 바위와 수도골, 박달령, 용추폭포를 잇는 5.34km의 안전한 등산로 코스를 정비한 것.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된 이들 등산로에는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재료를 활용한 안전 밧줄과 계단이 설치됐다. 전망대도 만들어져 하늘 높이 솟은 협곡 마천루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사람의 옆모습을 닮은 독특한 형태의 암석은 등산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싱그러운 초록빛 수목과 청명한 하늘빛 사이로 웅장히 흐르는 쌍폭포와 용추폭포도 한 폭의 동양화처럼 아름답다. 청년 의병들이 왜군에 맞서 싸웠던 두타산성과 백곰바위, 고매한 정취를 더하는 소나무도 놓치면 안 될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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