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창문형 에어컨을 쉴세없이 돌리고 있어서 내심 걱정이 되더군요.
컴퓨터 기본으로 2대는 돌아가지 창문형 에어컨은 쉬질 않지...
그래서 그제 오전8시에 체크한 계량기 숫자와
오늘 오전 6시에 체크한 계량기 숫자를 비교해보니 67KW나 썼더군요. 뜨악할 숫자죠.
하루에 33~35KW를 쓴다는 건데, 35로 잡았을때, 한달이면 1050KW입니다.
평균 700KW정도가 나오는데, 이게 왠일인가 싶어, 아침부터 이거저것 끄고 계량기를 살펴보았네요.
우선, 김치냉장고 신형 대형 하나랑, 중형 구형 하나, 냉장고 680리터 신형 하나, 600리터 구형 하나,
탱크형 전기온수기 50리터 한대, 전기밥솥, 전기레인지 2대(2000W급), 전자레인지 1대 소형,
방에 100리터 미니냉장고, 모니터 2대, PC 3대, 셋톱 3대, TV 42인치 한대, 복합기 1대, 유무선 공유기 2대, 모뎀 1대,
창문형 에어컨 1대(4평), 벽걸이 에어컨 1대(6평), 노트북 1대, 기타 전등들
다른 거 다 필요없이...
PC2대를 꺼보니...
뜨악...
계량기 한바퀴에 9.07초에 돌더군요.
PC2대를 켜면 4.35초 걸리고요.
혹시 오버클럭이 문제인가? 싶어서 오버클럭 다 죽이고 기본클럭으로 갔는데도
4.9초 걸리네요. 음하하... 한시간이 1KW 이상씩 쓰고 있는 지금~
이정도면 눈치보며 쓰고 있는 농사용 전기로도 7만원대 나오겠군요.
집전기 포함해서 9만원~10만원 나오겠네요.
지난번에 전기 넘 많이 쓴다고 뭐라 하던데...
첫댓글 컴퓨터 제외하고 다른거는 저희랑 비슷하네요.ㅎㅎ
저희는 에어컨을 안 틀어서 그나마 다행일지도 모르겠네요...
컴퓨터 3대에 인코딩이 좀 큰 비중을 차지하네요. 냉장고 돌아가는 거야 그다지... 에어컨도 작은평수는 생각보다 많이 안나가네요. 컴 한대 켜는게 창문형 에어컨 약하게 두개 트는 것과 비슷하네요.
컨츄리 이신가 보네요.부럽습니다.제꿈이 깡촌에 들어앉아 컴이나 두들기는 거..
도회지이면 누진제 덕분에 어마무시 하겠네요.
저는 컴은 듀얼코어.비디오카드도 소비전력때문에 못 올리고 있습니다.
한국의 가정용전기세 너무 비싸거 같아요.컴 한대도 제대로 못쓰니..
그러게나 말이죠. 누진제면 이 작업 절대 못합니다. 전에는 여기서도 집전기를 많이 썼어요.
그러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농사용 전기 들어와 있는 걸로 주로 쓰죠. 이래저래 평균 7~8만원은 나갑니다.
서울이면 20만원은 기본으로 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