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 ‘여러분의 마음속에 동이 트고 샛별이 떠오를 때까지 는 어둠속을 밝혀 주는 등불을 바라보듯이 그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겠습니다②’
나는 신앙수기를 검토하면서 58번 ‘여러분의 마음속에 동이 트고 샛별이 떠오를 때까지는 어둠속을 밝혀 주는 등불을 바라보듯이 그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겠습니다①’ 편의 베드로후서 1장 19절의 해설의 내용을 읽으면서 베드로후서 1장 16절에서 2장 22절까지의 ‘그리스도의 영광과 예언의 말씀’ 편과 계속 이어지는 베드로후서 3장 1-18절 ‘재림의 약속’ 편까지도 같이 연구하며 읽었는데 그전에 신앙수기 58번을 정리할 때는 구체적인 이해로는 설명할 수 있는 이해력은 없었으나 베드로후서 1장 19절 말씀이 내 안에서 이루어지는 체험, 즉 내 마음속에서 동이 트고 있었음을 동쪽에서 해가 떠오르듯 분명하게 체험을 하였는데 이번에는 3장 1-18절 ‘재림의 약속’ 편의 내용이나 성무일도 연중 제34주간 화요일 제2독서 ‘성아우구스띠노 주교의 요한복음 주해에서’의 내용들도 아주 구체적으로 이해가 되었습니다.
즉 한마디로 말해서 성아우구스띠노 주교의 요한복음 주해에서 말하는 “그때에는…” 즉 재림하시는 “그때에는 각 사람이 하느님께로부터 응분의 칭찬을 받게될” 때라는 말인데 “그날에는…” 즉 재림하시는 “그날에는 태양처럼 빛이 비출 것이기 때문에 등불이 필요치 않을 것입니다.” “그때에는…” 즉 재림하시는 “그때에는 예언자들의 글을 읽지 않을 것이고 사도의 편지도 덮어놓은 채로 있을 것이고 요한의 증언을 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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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않을 것이며 복음서 마저 필요치 않을 것입니다.” “그때에는…” 즉 재림하시는 “그때에는 우리가 어둠속에 남아 있지 않도록 이 현세라는 밤 가운데서 등불처럼 켜 놓은 모든 성서들은 옆으로 치워질 것입니다.
그런데 성서의 빛이 더이상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이 우리 앞에서 치워지고 또 우리에게 봉사한 하느님의 사람들도 제거되어 (그들도 우리와 함께 그 참된 빛을 볼 것입니다. ) 이 모든 수단들이 다 없어진다면 우리가 무엇을 보게 되겠습니까? 우리 마음은 무엇으로 채워지겠습니까? 우리 눈은 무엇을 보고 즐거워 하겠습니까? “눈으로 본 적이 없고 귀로 들은 적이 없으며 아무도 상상조차 하지 못한” 그 기쁨이 어디로부터 우리에게 나오겠습니까? 그 때에 우리는 무엇을 보게 되겠습니까?” 하신 말씀들이 이제는 아주 구체적으로 이해가 된다는 말입니다.
즉 성서에서 예언했던 말씀이나 이시대의 예언자들이 예언했던 일이 이루어지는 실체를 예언자들인 그들도 우리와 함께 그 참된 빛을 볼 것이라는 말입니다. 보십시오. 성아우구스띠노 주교의 요한복음 주해에서 말하기를 ‘이 모든 수단들이 다 없어진다면 우리가 무엇을 보게 되겠습니까? 우리 마음은 무엇으로 채워지겠습니까? 우리 눈은 무엇을 보고 즐거워 하겠습니까? “눈으로 본적이 없고 귀로 들은적이 없으며 아무도 상상조차 하지 못한” 그 기쁨이 어디로부터 우리에게 나오겠습니까? 그때에 우리는 무엇을 보게 되겠습니까?
형제들이여, 여러분에게 청하는 바이니, 나와 함께 사랑하고 나와 함께 견고한 믿음으로 달려갑시다. 천상의 집을 갈망하고 그것을 애타게 찾으며 우리가 여기 지상에서는 순례자임을 깨달읍시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보게 되겠습니까? 복음서가 말해줍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셨고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고 그 말씀은 하느님이셨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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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뿌림받은 그 물이 흘러나오는 샘터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아직 암흑 가운데 있는 여러분의 마음은 흐릿하고 또 간간히 끊기는 빛 줄기를 보내 줄 그 빛 자체를 곧바로 보게 될 것이며, 그것을 볼 때 깨끗해질 것입니다. 요한 사도 자신이 이렇게 말해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우리가 장차 어떻게 될지는 분명하지는 않지만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시면 우리도 그리스도와 같은 사람이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때에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참모습을 뵙겠기 때문입니다.”’ 즉 그러니까 그때에는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뵙게 된다는 말씀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성아우구스띠노 주교는 말하기를 ‘천상의 집을 갈망하고 그것을 애타게 찾으며 우리가 여기 지상에서는 순례자임을 깨달읍시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보게 되겠습니까? 복음서가 말해 줍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셨고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고 그 말씀은 하느님이셨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뿌림받은 그 물이 흘러 나오는 샘터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하였는데 샘터, 샘터가 무엇이겠습까?
베드로 전, 후서가 재림에 대해서 말하고 있지만 특히 베드로후서 1장 16-19절 ‘우리가 여러분에게 알려 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과 강림의 이야기는 사람들이 꾸며낸 신화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분이 얼마나 위대한 분이신지를 우리의 눈으로 보았습니다. 그분은 분명히 하느님 아버지로부터 영예와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그것은 최고의 영광을 지니신 하느님께서 그분을 가리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하고 말씀하시는 음성이 들려왔을 때의 일입니다. 우리는 그 거룩한 산에서 그분과 함께 있었으므로 하늘에서 들려오는 그 음성을 직접 들었습니다. 이것으로 예언의 말씀이 더욱 확실해 졌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 동이 트고 샛별이 떠오를 때까지는 어둠 속을 밝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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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등불을 바라보듯이 그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셨는데
즉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하고 말씀하시는 음성이 들려왔을 때의 일’이란 거룩한 변모때에 있었던 일을 말하고 있는 것인데 그러면 거룩한 변모때에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마태 17장 3절 ‘그리고 난데없이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서 예수와 함께 이야기하고 있었다.’고 하였듯이 루가 9장 31절을 보면 ‘영광에 싸여 나타난 그들은 예수께서 멀지 않아 예루살렘에서 이루시려고 하시는 일 곧 그의 죽음에 관하여 예수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고 하였듯이 수난 사정을 이야기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왜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났겠습니까?
루가 24장 25-27절 ‘엠마오로 가는 길에서’ 편을 보면 ‘그때에 예수께서 “너희는 어리석기도 하다. 예언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그렇게도 믿기가 어려우냐? 그리스도는 영광을 차지하기 전에 그런 고난을 겪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 하시며 모세의 율법서와 모든 예언서를 비롯하여 성서 전체에서 당신에 관한 기사를 들어 설명해 주셨다.’고 하였듯이 또 루가 24장 44-46절에서도 ‘그리고 그들에게 “내가 전에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말했거니와 모세의 율법과 예언서와 시편에 나를 두고 한 말씀은 반드시 다 이루어져야 한다.” 하시고 성서를 깨닫게 하시려고 그들의 마음을 열어 주시며 “성서의 기록을 보면 그리스도는 고난을 받고 죽었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난다고 하였다.”’고 하셨듯이 모세는 율법서를 엘리야는 예언서를 대표하는 인물로써 우리에게 율법서와 예언서와 시편에 기록된 대로 수난하시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난다는 것을 깨우치고 믿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거룩한 변모때의 핵심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마태 17장 5절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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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신 말씀이신 것입니다. 그러면 베드로후서 1장 16-19절 말씀을 다시 한번 살펴봅시다. ‘우리가 여러분에게 알려 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과 강림의 이야기는 사람들이 꾸며낸 신화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분이 얼마나 위대한 분이신지를 우리의 눈으로 보았습니다. 그분은 분명히 하느님 아버지로부터 영예와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그것은 최고의 영광을 지니신 하느님께서 그분을 가리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하고 말씀하시는 음성이 들려 왔을 때의 일입니다. 우리는 그 거룩한 산에서 그분과 함께 있었으므로 하늘에서 들려 오는 그 음성을 직접 들었습니다. 이것으로 예언의 말씀이 더욱 확실해 졌습니다. 여러분의 마음 속에 동이 트고 샛별이 떠오를 때까지는 어둠 속을 밝혀 주는 등불을 바라보듯이 그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셨는데 즉 최고의 영광을 지니신 하느님께서 그분을 가리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고 직접 기적으로 말씀하셨기 때문에 이것으로 구약에서 여태까지 읽고 배워왔던 구세주는 예수 그리스도 하느님의 아들이시라는 모든 예언의 말씀이 더욱 확실해졌다는 말씀인 것이며 또 베드로후서 1, 3장의 이 이야기는 ‘그리스도의 권능과 강림의 이야기’이고 ‘그리스도가 다시 온다는 약속’은 재림의 약속이기 때문에 이것으로 예언의 말씀이 더욱 확실해 졌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지금 이 재림시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이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누가 예언자라고 하면 그것을 확증하기 위해서는 하늘에서 기적을 주시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 재림시대를 사는 우리도 마태 17장 5절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셨듯이 베드로후서 1장 19절 ‘여러분의 마음속에 동이 트고 샛별이 떠오를 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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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어둠속을 밝혀주는 등불을 바라보듯이 그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셨듯이 우리의 마음속에 동이 트고 샛별이 떠오를 때까지는 그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러면 우리 안에서도 베드로후서 1장 19절 말씀이 이루어지는 마음속에 동이 트는 체험을 하고 ‘성아우구스띠노 주교의 요한복음 주해에서’의 재림에 대한 내용들을 또한 깨달을 수가 있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