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눈이콩을 약으로 쓰기 위해 딱 백여포기 심는다.
그러면 4키로 정도 수확을 한다.
가을에 수확하고 양파나 마늘을 심으면 좋다
양파나 마늘처럼 거름을 안 해도 된다.
그냥 모종해서 심으면 잘 된다.
너무 잘 자라서 두세번 순을 쳐 줘야 할 정도다.
올해도 쥐눈이콩을 심었다.
잎 떨어지길래 거두어서 말리고 있는 중이다.
비 안 맞게 두었으니 비 그치고 잘 마르면 가서 털어 와야겠다.
내가 일년내내 먹는 것이 있다.
쥐눈이콩과 강황 쌀겨 발효한 것을 환으로 만들어 두고 먹고 있다.
세 가지를 합쳐서 환을 만들어 두고 먹으면 신장을 관리할 수 있다.
이 것은 쌀겨발효하기가 좀 힘들어서 그렇지 해 두고 먹으면 영양면에서도 좋다.
1. 강황은 캐서 잘 말려둔다.
2. 쥐눈이콩은 잘 골라 씻어서 말려둔다.
3. 쌀겨는 유기농 쌀겨를 구한다. 쌀겨가 1키로에 불가리스 한병, 우유 500미리 준비를 하여
쌀겨를 우유로 버무리며 반죽을 한다. 반죽한 쌀겨를 고루 익을 수 있게 찐다. 고술고슬하게 쪄진 쌀겨가 손에 따듯할 정도 식혀서 불가리스 한 병을 다 부어서 버무린다.
버무린 쌀겨를 면보에 싸서 따듯하게 청국장 띄우듯이 발효를 시칸다.
24시간 발효를 시키면 고소한 냄새가 난다.
발효된 쌀겨를 잘 말린다. 손으로 비벼서 잘 부서질 정도로 잘 말려야 환 만들기가 좋다.
1,2,3을 제분소에 가서 환 만들어 달라고 하면 잘 만들어 준다.
워낙에 잘 말려주기 때문에 적당량씩 담아 두고 먹는다.
비용은 환 만드는데 기본 2만원이고 키로그람당 5000원정도면 된다.
재료를 다 사서 하려면 돈이 좀 들겠지만 난 내가 자연농법으로 가꿔서 하기 때문에 돈이 많이 들지는 않는다.
쥐눈이콩의 단백질과 쌀겨가 지닌 영양과 강황이 지닌 약효가 있어서인지 아직까지는 신장이 건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