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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해박의 잎, 꽃봉오리, 꽃, 뿌리의 모습, 사진출처: jdm 직접 촬영]
▶ 진정작용, 순환기게통 작용, 혈지하강과 항동맥경화 작용, 억균작용, 진통작용,
강압작용, 이뇨작용, 강장작용, 혈압강하작용, 혈액순환촉진작용, 통경활락, 지통, 지해,
이수, 소종, 활혈, 해독, 신경쇠약, 간경화에 의한 복수, 두통, 대상포진, 불면증, 이명증,
악몽, 피부가려움증, 접골, 건망증, 피로감, 불안감, 복통, 관절통, 피부병, 정신분열,
복부팽만, 장염, 월경통, 류머티스성 동통, 요통, 치통, 타박상, 두드러기, 습진, 이질,
부종, 사교창, 구한(몸의 냉기나 찬기운을 없애는 것), 혈을 조화시켜줌, 각기, 한성복통,
위통, 풍습동통, 만성 화농성 중이염, 만성기관지염, 복수, 수종, 이질, 장염, 타박상,
습진, 담마진, 독사에 물린 상처, 고독(주혈흡충, 양추, 아메바, 박테리아 등에 의한 악성
질환), 전염병, 사악기, 온학(학질, 역병, 온역, 말라리아 등), 악귀가 붙어서 달아나거나
슬퍼하고 소리쳐 울거나 항상 슬퍼하고 정신이 혼미한 증상, 원기를 북돋아줌, 풍습제거,
근육통, 소아복부창만, 푸른 힘줄이 생기는 증상(하지 정맥류), 광견에 물린 상처, 일체의
사증, 복통, 위기통, 식체, 곽란, 월경불순, 홍붕(자궁이상출혈), 백대하, 풍사를 몰아냄,
허리와 무릎을 튼튼하게 함, 통증완하시킴, 경락을 덥히고 통하게 함, 풍습 골통, 심위기통
악주심통(만성악질, 결핵증에 의한 흉통), 고민끝에 기절하여 죽을 듯한 증상,위한기통,
풍습통, 이질, 정신분열(제곡, 비상, 황홀), 피부소양(가려움증), 대상포진, 접촉성 피부염,
완고성 담마진, 우피선, 타박상에 의한 종통, 신경쇠약(두통, 불면증, 건망증, 피로감,
불안감: 임상보고), 멀미(배멀미, 차멀미, 기차멀미: 임상보고), 산후증(산후풍, 산후통:
임상보고), 진통(임상보고), 만성기관지염(임상보고)에 효험있는 약의 제왕 서장경
산해박은 박주가리과 백미꽃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백미꽃속은 전세계에 약 10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10종이 분포되어 있다.
산해박(백간초)은 양지바른 산기슭이나 풀밭, 산중턱, 길가에서 야생으로 자란다. 나무밑이나
깊은 숲속에서는 자라지 않는다. 굵은 수염뿌리가 방석처럼 퍼져 있으며 줄기는 60~70cm
높이로 자란다.
줄기에 마주나는 좁은 피침형 잎은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다소 뒤로 말린다. 5~7월에
줄기 끝이나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자란 꽃대 끝의 취산꽃차례에 황갈색 꽃이 피는데
꽃자루가 길다.
꽃받침과 꽃부리는 각각 5개로 갈라진다. 개화기는 5~7월이고 결실기는 8~10월이다.
산해박은 조금만 먹어도 그 효능이 탁월하고 뛰어나기 때문에 산해박의 이름을 약의 왕이란
뜻의 '약왕(藥王)', '영웅초(英雄草)'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산해박의 다른이름은 서장경[徐長卿=xú cháng qīng=쉬↗창↗칭 ̄, 귀독우:鬼督郵, 석하장경: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별선종[別仙踪: 본초도경(本草圖經)], 요조죽 생초약성비요
(生草藥性備要)], 조어초[釣魚草, 소요숙:消遙竹, 일지전:一枝箭: 간이초약 영웅초
요조:料弔: 본초구원(本草求原)], 토세신[土細辛, 구두사자초: 식물명실도고
(植物名實圖考)], 죽엽세신[竹葉細辛: 식물명휘(植物名彙)], 일지향[一枝香, 아와소: 선향초
:線香草: 중국약식지(中國藥植誌)], 소대엽초[小對葉草, 대월초:對月草: 귀주민간방약집
(貴州民間方藥集)], 천죽[天竹, 계유:溪柳, 사초:蛇草: 복건민간초약 요산죽[瑤山竹:
광서중수의약식 흑미[黑薇, 오공초:蜈蚣草, 동라초:銅鑼草: 동화약식지
산조죽[山刁竹, 사리초:蛇痢草, 약왕:藥王: 남영시약식지(南寧市藥物誌)], 대엽연[大葉蓮:
귀양민간약초(貴陽民間藥草)], 상천제[上天梯, 노군수:老君鬚, 향요변:香搖邊, 요죽소:
요변죽:療辺竹, 삼백근:三白根: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요조죽[療刁竹, 천운죽:千雲竹:
광주민간(廣州民間), 상용중초약수책(常用中草藥手冊)], 이지초[痢止草: 전전선편
전염병(傳染病)], 백미(白薇), 산해박, 산새박, 백간초 등으로 부른다.
[채취]
1, <중약대사전>: "여름에 줄기와 뿌리를 함께 파내어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다." 2, < 동의학사전>: "가을에 뿌리를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3, <중국본초도록>: "여름,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반쯤 말리고 묶어서 음지에서 말린다."
1,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2, <명의별록(名醫別錄)>: "독이 없다."
[복용법]
하루 4~12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한 환을 만들어 먹거나 술에 담가 복용한다.
외용시 짓찧어 붙이거나 달이 물로 씻는다.
[효능]
진통하고 해수를 멎게하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부기를 가라앉히며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위통, 치통, 풍습 동통, 월경통, 만성 기관지염, 복수, 수종, 이질,
장염, 타박상, 습진, 담마진, 독사에 물린 상처를 치료한다.
1, <신농본초경 "주로 고독( 주혈흡충, 양충:恙蟲, 아메바, 박테리아 등에 의한 악성 질환),
전염병, 사악기온학(溫瘧: 학질=역병=온역=말라리아 등)을 치료한다.
악귀가 붙어서 달아나거나 슬퍼하고 소리쳐 울거나 항상 슬퍼하고 정신이 혼미한 증세를
치료한다."
2, <명의별록(名醫別錄)>: "원기를 북돋운다." 3, <생초약성비요(生草藥性備要)>: "술에 담가 복용하면 풍습을 제거한다." 4, <간이초약(簡易草藥)>: "타박상, 관절통과 근육통을 치료한다." 5, <영남채약록(嶺南採藥錄)>: "소아 복부 창만, 푸른 힘줄이 생기는 증상을 치료한다.
또 광견에 물린 상처를 치료한다." 6, <중국약식지(中國藥植誌)>: "일체의 사증(痧症) 및 복통, 위기통(胃氣痛), 식체,
곽란을 치료한다." 7, < 남경민간약초(南京民間藥草)>: "전초를 술에 담가 약술을 입에 물고 있으면 치통을
치료할 수 있다." 8, <귀주민간방약집(貴州民間方藥集)>: "월경을 통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홍붕(紅崩: 자궁이상출혈), 백대하를 치료한다." 9, <복건민간초약(福建民間草藥)>: "원기를 붇돋우고 풍사를 몰아내며 허리와 무릎을
튼튼하게 하고 뱀독을 푼다."
10, <광주민간(廣州民間), 상용중초약수책(常用中草藥手冊)>: "풍을 제거하고 통증을 완화시키며 해독하고 부기를 가라앉히며 경락을 덥히고 통하게 한다. 독사에 물린 상처, 풍습 골통, 심위기통(心胃氣痛), 타박상으로 붓고 아픈 증상, 대상포진, 간경변에 의한 복수, 월경 불순, 월경통을 치료한다."
11, <길림중초약(吉林中草藥)>: "이뇨, 강장, 진정, 지통 작용이 있으며 구한(驅寒: 몸의 냉기나 찬기운을 없애는 것)하고 어혈을 제거하고 뱀에 물린 독을 풀고 경락을 통하게 하고 혈을 조화시킨다. 각기(脚氣), 수종(水腫), 복수(腹水), 창만(脹滿), 한성복통(寒性腹痛)을 치료한다."
[금기(주의사항)]
신체가 허약한 사람은 주의해서 복용해야 한다.
산해박에 대해서 안덕균의《CD-ROM 한국의 약초》433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서장경(徐長卿)
[기원] 박주가리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인 산해박 Cynanchum paniculatum Kitagawa의 뿌리이다.
꽃은 8∼9월에 연한 황갈색으로 피고, 채취는 여름과 가을에 한다.
[성미] 맛은 맵고, 약성은 따뜻하며, 간(肝), 위경(胃經)에 들어간다.
[효능주치] 거풍제습(祛風除濕), 행기활혈(行氣活血), 지통(止痛), 지양(止痒), 해독소종(解毒消腫)
하므로
풍습비통(風濕痺痛), 요통(腰痛), 치통(齒痛), 타박상(打撲傷), 소변불리(小便不利), 설사, 이질,
습진(濕疹), 담마진, 독사교상(毒蛇咬傷)을 치료한다.
[임상응용]
1. 거풍습지통(祛風濕止痛) 풍습의 사기(邪氣)가 피부로 침입하여 일어나는 사지마비동통과 복부동통, 생리통, 타박상, 치통 등을 치료한다. 특히 신산(辛散), 온통(溫通)하므로 사기를 제거시키고 기혈의 순환을 촉진케하므로 통증을 완화시킨다. 풍한습(風寒濕)이 원인이 되어 관절이 아프고 근맥(筋脈)이 땅기면서 아픈 증상에는 위령선(威靈仙) 8g, 목과(木瓜) 12g을 쓰고, 만약 간신기능이 평소부터 허약하고 한습이 정체되어 허리와 무릎이 시고 아픈 증상에는 두충(杜仲) 12g, 속단(續斷) 10g, 독활(獨活) 6g을 사용한다. 기체(氣滯), 한응(寒凝)으로 복부에 동통이 있을 때에는 고량강(高良薑) 8g, 향부자(香附子) 12g을 써서 온중산한(溫中散寒), 이기지통(理氣止痛)한다. 기체혈어(氣滯血瘀)로 생리통이 있으면 천궁(川芎), 향부자(香附子), 당귀(當歸) 각 10g을 쓴다. 타박상에는 당귀미(當歸尾) 12g, 유향(乳香), 몰약(沒藥) 각 4g을 배합한다.
2. 거풍지양(祛風止痒) 피부습진, 가려움증, 잘 치료되지 않는 비듬 등에 단방으로 내복, 외용하거나 백선피(白鮮皮), 고삼(苦參), 지부자(地膚子) 각 10g을 배합해서 사용한다.
3. 소변불리, 이질, 설사 습기를 제거시키고 소변을 잘 보게 하는 효력이 있어서 소변불리에는 적복령(赤茯쫢), 차전자(車前子) 각 10g을 쓰고, 만약 습열이 있어서 소변을 잘 못보고 찌끔찌끔 흘리는 형태로 나오면 모근(茅根), 목통(木通), 동규자(冬葵子) 등을 배합한다. 이질 설사에는 단방으로도 효력이 높다. 그러나 습열이 심할 때에는 황련(黃連) 4g, 목향(木香) 2g, 황금(黃芩) 4g을 배합한다.
4. 사교상(蛇咬傷) 뱀에게 물렸을 때에는 반변련(半邊蓮)을 배합해서 부종을 내리고 해독작용을 얻게 한다.
[임상연구]
1. 신경쇠약 이 약의 지상부를 환약으로 만들어서 1회 10∼15g씩 1일 2회 복용으로 두통, 건망, 불민,
피로, 초조감이 감소되면서 유효한 반응을 보였다.
2. 만성기관지염 1회 30g을 달여서 복용하고 소염, 화담, 지해, 평천 작용이 나타났는데, 여기에 어성초
(魚腥草) 20g을 가미하면 더욱 좋은 반응을 일으킨다.
3. 만성위염 약침제제로 만들어서 경혈 부위에 주사하였더니 효력이 높았다.
4. 만성화농성중이염 약침제제로 만들었더니 단방으로도 효력이 높았다.
5. 습진 피부습진, 담마진, 접촉성피부염 등에 물로 달여서 환부를 세척한다.
[약리작용]
1. 진정작용 생쥐에게 복강주사하여 현저한 자발운동의 감소, 안정, 안검하수 등을 나타냈다.
2. 순환기게통 작용 개, 토끼, 흰쥐의 혈압을 내리고, 관상동맥의 혈류량 증가, 심근대사 개선, 심근의
황산화 작용이 나타났다.
3. 혈지(血脂)하강과 항동맥경화 작용 고지혈증 토끼에서 총콜레스테롤과 β지단백을 내리고, 동맥죽상경화증을 에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4. 억균작용 황색포도상구균, A형 연쇄상구균 억제 작용이 있었고, 실험관 내에서는 이질균, 티프스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페렴쌍균 등에 억제 작용을 보였다.
5. 진통작용 생쥐의 복강 내 투여시 진통작용이 나타났다.
[용량] 3∼10g
[주의사항] 신체허약자와 임신부는 복용을 삼가한다.] 산해박에 대해서 배기환의 <한국의 약용식물> 413면 513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분포/ 전국의 산야에서 자라며, 일본, 만주, 중국, 다후리아에 분포한다.
약효/ 전초 말린 것을 서장경(徐長卿)이라고 하며, 지통, 지해, 이수, 소종, 활혈, 해독의
효능이 있고, 위통, 치통, 류머티스성 동통, 월경통, 복수, 습진, 독사교상을 치료한다. 성분/ paeonol, sarcostin, deacylcynanchogenin, tomentogenin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 작용/ 물 추출액을 개, 토끼에게 주사하면 혈압이 강하하고 심박수가 증가한다. 사용법/ 전초 말린 것 10g에 물 700mL를 넣고 달인 액을 반으로 나누어 아침 저녁으로
복용한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 586면에서는 산해박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산해박(Pycnostelma paniculata {Bunge} Schumann.)
뿌리(서장경, 죽엽세신): 가을에 캐어 물에 씻어서 말린다. 성분: 전초와 뿌리에 정유, 센 냄새가 있은 쿠마린, 흔적의 알칼로이드가 있다. 뿌리에는 1% 정도의 페오놀이 들어 있다. 응용: 동의치료에서 뿌리를 신경계통 질병, 몸이 부은 데 쓴다. 이가 쑤실 때에
입가심하기도 한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산해박을 이렇게 적고 있다.
[별선종(別仙踪) //산해박, 귀독우(鬼督郵)// [본초]
박주가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산해박(Pycnostelma paniculata Schumann.)의 뿌리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 가을에 뿌리를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심경, 간경, 위경에 작용한다. 풍습을 없애고 통증을 멈추며
혈을 잘 돌게 하고 해독하며 소변을 잘 누게 한다.
진정작용, 진통작용, 강압작용 등이 밝혀졌다. 멀미가 나는 데, 신경쇠약, 복통, 관절통,
치통, 타박상, 두드러기, 습진, 이질, 부종, 사교창 등에 쓴다. 하루 6~12그램을 달이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이거나 즙을 짜서 바른다.]
산해박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4권 160면 1806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서장경(徐長卿)
효능: 해독소종(解毒消腫), 통경활락(通經活絡), 지통(止痛).
주치: 풍습성관절통(風濕關節痛), 요통(腰痛), 아통(牙痛), 위통(胃痛), 통경(痛經),
독사교상(毒蛇咬傷), 질타손상(跌打損傷). 외용(外用)- 신경성피염(神經性皮炎), 담마진
(蕁麻疹), 대상포진(帶狀疱疹).
용량 및 용법: 5-15g. 외용(外用)- 적량(適量). 신선한 것을 찧어서 문지르거나 건조한 것
을 갈아서 환처(患處)에 붙인다.
참고문헌: 회편(滙編), 상권, 697면.]
◆ 산해박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신경쇠약, 두통, 불면증, 건망증, 피로감, 불안감(임상보고) 산해박(서장경) 전초를 부드럽게 가루내어 꿀로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10-15g씩 하루 2번
먹는다. 술을 담아 하루 두잔씩 한달이상 먹었다고 도함
두통, 불면증, 건망증, 피로감, 불안감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신경쇠약증 환자
300명을 위의 방법으로 치료한 결과 유효율이 94.1%였다. [고려의학 제 1권 496면]
2, 악주심통(惡疰心痛: 만성악질, 특히 결핵증에 의한 흉통)과 고민끝에 기절하여 죽을
듯한 증상의 치료 귀독우분(鬼督郵紛: 산해박 분말) 37.5그램, 안식향 37.5그램(술에 담가 부드럽게 갈아
찌꺼기를 버리고 약한 불에 달여서 고로 한것)으로 오동씨 크기의 환으로 만든다. 수시로
식초 끓인물로 한 번에 10알씩 복용한다.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3, 요통, 위한기통, 간경변에 의한 복수의 치료 서장경 8~15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 [중초약사방토법전비전집(中草藥士方土法戰備專輯)]
4, 복부 팽만의 치료 서장경 3돈을 달여 반 사발로 만들어 따뜻할 때 복용한다. [길림중초약(吉林中草藥)]
5, 치통의 치료 말린 산해박 20그램을 깨끗이 씻어 물 1,500밀리리터를 넣고 달여 500밀리리터로 바짝 졸인다. 또는 뿌리로 가루약을 만든다. 통증이 있을 때 먼저 약물로 1~2분 입을 헹군 다음 30밀리리터의 달인물을
복용한다. 가루약을 복용할 경우에는 한 번에 0.4~3.75그램씩 1일 2회 복용한다.
[전전선편(全展選編), 구강질병(口腔疾病)]
6, 풍습통의 치료 서장경 30~37.5그램, 저정육(猪精肉) 150그램, 노주(老酒) 75그램에 적당히 물을 넣고 반
사발이 되게 달여 1일 2회 복용한다. [복건민간초약(福建民間草藥)]
7, 월경통의 치료 대엽연(大葉蓮: 산해박)뿌리 12그램, 월월홍(月月紅) 7.5그램, 천궁(川芎) 3.75그램을 잘게
썰어서 술 150그램에 담가서 복용한다. [귀양민간초약(貴陽民間草藥)]
8, 이질, 장염의 치료 이지초(痢止草: 산해박) 3.75~7.5그램을 달여서 하루 1첩 복용한다. [전전선편(全展選編),
전염병(傳染病)]
9, 정신분열(제곡:啼哭, 비상:悲傷, 황홀:恍惚)의 치료 서장경 18.75그램을 물에 담가서 차 대신 복용한다. [길림중초약(吉林中草藥)]
10, 피부 소양(搔癢: 가려움증)의 치료 적당량의 서장경 달인 물로 씻는다. [길림중초약(吉林中草藥)]
11, 대상포진, 접촉성 피부염, 완고성 담마진, 우피선의 치료 서장경7.5~15그램을 달여서 내복하고 더불어 환부를 씻는다. [중초약사방토법전비전집
(中草藥士方土法戰備專輯)]
12, 타박상에 의한 종통의 치료와 접골 신선한 서장경 적당량을 짓찧어서 환부에 붙인다. )]
13, 만성 기관지염의 치료(임상보고) 서장경 37.5그램을 탕제나 정제로 만들어 두 번에 나누어 복용하고 10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하였다. 54례의 치료에서 유효가 41례, 무효 13례였다. 일정한 소염, 거담,
지해, 천식 억제 작용이 있다. 단순형의 증상에 대한 효과는 비교적 양호했고 천식형에
대하여는 효과가 다소 떨어졌다. 어성초를 가하여 쓰면 치료 효과가 향상되었다. 일부
병례에서 복용 후 입과 목 안이 마르는 등 부작용이 있었다. [중약대사전]
14, 진통의 처방(임상보고) 서장경 100퍼센트 주사액을 만들어 1회 2~4밀리리터를 근육 주사하였다. 주사하고 보통
5~10분 후부터 진통 작용이 나타났고 2시간 가량 지속되었다. 장염, 담도회충증, 궤양병,
장회충증, 담낭염, 담석증, 담관 수술 후의 증후군 등으로 일어난 급성 복통을 치료한 47례
중 유효 35례, 무효 12례였다. 그밖에 혈위 주사에 의해 풍습성 동통을 치료할 수 있었다.
[중약대사전]
15, 피부병의 치료(임상보고) 습진, 담마진, 접촉성 피부염 및 완선등에 모두 효과가 있다. 36례를 치료한 결과 치유 24례,
현효 8례, 무효 4례였다.
용법 서장경을 매회 7.5~15그램씩 달여서 복용한다. 또 환부를 씻어도 좋다. 또는 주사액, 팅크제
등을 만들어 응용할 수 있다. 이밖에 서장경을 내복하거나 외용하여 독사에 물린 상처,
대상포진을 치료할 수 있다. 금작근을 배합하여 만든 100퍼센트 주사액을 근육 주사하여
베체트 병 1례를 시험 치료한 결과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 [중약대사전]
16, 멀미(임상보고) [치료대상] 배멀미 54예, 기차멀미 24예, 자동차멀미 23예 모두 101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치료방법] 조성(組成)-별선종(別仙踪) 5g, 안식향산(安息香酸)나트륨 적당량, 한천(寒天) 적당량. 위의 약으로 묵을 만들어 한번에 7g씩 먹이는데 배멀미에는 배타기 4∼6시간 전에, 기차,
자동차멀미에는 30∼50분 전에 쓴다.
[치료결과] 치료결과(治療結果)는 배멀미 50명, 기차멀미 24명, 자동차멀리 20명이 나았으며, 완치율은
배멀미 92.5%였고, 기차멀미는 96%이며, 자동차멀미는 87%였다.
멀미약 피폴렌의 1회량 0.025g을 복용하였는데, 배멀미, 38명, 기차멀미 18명, 자동차멀미
16명이 나았으며, 완치율은 배멀미 70%, 기차멀미 72%, 자동차멀미 69.6%였다. 이와 같이
동약(東藥)치료조에서 효과가 높았다. [동의치료경험-내과편, 1991]
17, 산후증(산후풍, 산후통)(임상보고) 산해박 분말로 산후증을 치료하였다.
[치료대상] 산후증(産後症) 환자 14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치료방법] 산해박을 여름과 가을에 채취하여 물로 깨끗이 씻어 말린 다음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2∼4g씩 하루 3번 따뜻한 물 또는 술에 타서 공복(空腹)에 먹인다. 보통 30∼45일 동안
치료하였다.
[치료결과] 이명(耳鳴), 목이 뻣뻣한 감, 악몽(惡夢), 수면장애(睡眠障碍)와 현훈증(眩暈症)은 80% 이상
나았다. 바람이 들어오는 감과 찬 감, 여러 가지 통증(痛症)이 60% 이상 나았다. 종합결과를
보면 나은 환자 1예(7.2%), 좋아진 환자 12예(85.7%), 변화없는 환자 1예였다. [동의치료경험
-외과편, 1994]
산해박에 대해서 중국의 <당본초(唐本草)>에서는 말하기를 "서장경은 잎이 버드나무와
비슷하고 양쪽 잎은 마주보고 있다. 반들반들하며 곳곳의 강, 못가에서 자란다. 뿌리는
세신(細辛: 족두리풀)과 비슷하나 조금 굵고 길며 비린내가 난다. 오늘날은
귀독우(鬼督郵: 천마) 대신 쓰고 있으나 이는 올바르지 않다."고 적고 있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는 "명의별록(名醫別錄)의 유명말용(有名末用)항의 석하장경
(石下長卿) 조목에 다시 등장하는데 일명을 서장경(徐長卿)이라고 기재하고 있다. 도홍경
(陶弘景)은 주해에서 이것은 틀린 것이며 전문가는 쓰지 않으므로 알지 못한다고 하였다.
지금 이 두 조목의 효능을 고찰하여 보면 상이하다. 오보본초(吳普本草)에 따르면 서장경은
일명 석하장경 이라고 하였는데 이것으로 보면 이 두 가지는 동일한 것임이 분명하다.
약효는 돌 사이에서 자란 것이 좋다. 선인들이 상세하게 조사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류가
생긴 것이다. 귀독우(鬼督郵: 천마)와 급기(及己: 홀아비꽃대)는 두형(杜衡=토세신:
土細辛=Asarum forvesii Maxim=중국에서 자라는 세신의 한종류)과 혼동되는데 싹은 다르지만
그 효능은 동일하다. 두형(杜衡)은 세신(細辛)과 혼동되고 있는데 그 뿌리와 싹의 효능이
유사하다.
근래에 와서는 매우 혼동되고 있는데 반드시 상세하게 조사해야 한다. 포박자(抱朴子)에
의하면 상고 시대에는 온역(溫疫)을 예방하는데 서장경산(徐長卿散)이 효과가
좋았지만 지금 사람들은 그것을 쓸 줄 모른다고 기재되어 있다."라고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