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철학자 노자 7강
#노자철학의 현대성에 대하여
(노자 철학: 복습)
無: 구체적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이 세계를 가능하게 해 주는 영역
有: 눈에 보이는 모든것
-세계의 모든 현상은 有와 無의 대립 및 긴장관계로 되어 있다고 봄
-노자 사상의 기본: 자연의 질서를 인간의 질서로 만들자는 것이다
-노자가 말하는 자연의 질서: 이것이 道이다
-노자는 有와無의 관계로 자연의 질서(道)를 설명하려함
-有無相生: 유와 무는 공존한다(선후 관계는 없다)
#동양철학의 기본이해
-동양철학이란?- 동양의 오래된 사상적 자료들을 철학적으로 다루는 학문
-1847년 이후 일본학자에 의해서 철학이란 말이 번여괴어 동양철학이 학문적으로 전개됨
*중국철학 발전의 축복: 한나라말엽 중국에 불교가 유입된것
-중국철학은 동진(317~420)시기에 최고조의 발전을 이룸
-이 무렵 중국 사상가 '곽상'은 '독화론'을 주장함
-독화론(獨化論)- 모든 개별적 존재들은 완결된 존재들이다. 개별적 존재는 본성을 가진 완결된 존재
-이때 중국철학은 최고조에 달함
-이후에는 철학이 새롭게 전개되는 사회, 경제적 변화를 철학의 세계관이 담아내지 못함
-이때 한나라 말 무렵 중국에 들어온 불교가 완벽한 철학사상으로 한계에 이른 중국철학사상에 개입함
-이후 중국철학과 불교가 대립과 갈등을 통해 융합하여 불교를 중국 고유의 사상으로 재정립함
-불교사상이 유입되어 새로워진 내용을 가지고 중국 고유의 사상에 접목하여 새로운 철학을 재 탄생시킴: 대표적 철학자가 주자의 '주자학'(신유학)
-이후 청나라 말엽 중국철학이 다시 한계에 직면함
-영국의 산업혁명을 계기로 서양은 새로운 혁신과 발전을 이루어냄
-이때 동양은 철학의 한계에 직면하고 서양의 힘에 굴복함
-아편전쟁(1840~1842년): 서양에 대한 동양의 완전한 굴복을 의미함
-아편전쟁을 계기로 서양은 동양을 정치, 사상, 군사,문화적으로 완전히 제압함
-아편전쟁이후 동양은 어떻게 '서양을 따라잡을 것인가'가 핵심 문제였다
-서양을 따라잡기 위해서 1)군사기술 2)제도 3)사상및 철학을 도입함
-서양철학을 받아들이고 중국 고유의 철학과 융합시켜서 중국을 통일한것이 마르크스-레닌주의에 의한 중국공산당의 통일이다
-중국의 독립적인 사고를 통해서 과거를 단절하고 막스-레닌주의를 받아들이는 중국의 사상적 힘이 중국발전을 이끄는 힘이 될것으로 판단됨
-과거를 단절하려고 했던 철학적 결단이 중국 자체에서 받아들여진 결과이다
-중국이 어떻게 불교를 수용해서 자신들의 독립적 사고와 철학을 발전시켰는가를 살펴보면 앞으로 중국이 어떻게 막스-레닌주의를 수용하여 자신들의 독립적인 사고와 철학으로 발전시켜 나갈것인가를 알수 있을것이다
*불교의 핵심: 이세상에 존재하는 모든것은 '假想'(가상)이다
-本無自性(본성을 가진 존재는 없다)
-중국에 불교가 유입되기 이전의 철학: 세계의 모든 개별적 존재들은 '본성을 가진 완결된 존재'라고 생각함(곽상의 '독화론')
-따라서 상충되는 두원리를 중국고유의 개념으로 불교를 해석함. 이것이 '격의불교'라고 칭함
#서양 철학의 이해
-철학자 화이트헤드: 서양 철학사는 플라톤의 각주에 불과하다라고 주장
-플라톤의 철학은 파르메니데스 철학의 각주이다
-파르메니데스: "이 세계는 있는것만 있고 없는것은 없다. 있는것은 쪼개지지않는 하나로 있다"라고 주장함
-플라톤: '이세계는 완벽한 세계와 완벽하지 않은 세계로 나뉜다' 완벽한 세계는 개념의세계이며 변화하지 않으며, 움직이지 않는 세계이다(이데아)
완벽한 세계는 변하지 않는 세계이며, 사유(생각)속에만 있다
현상계는 변하고 유한하기 때문에 개념의 세계보다 부족한 세계이다
즉, 눈에 보이는 세계(현상계)는 항상 움직이고 변하기 때문에 개념의 세계, 본체의 세계, 이데아와 비교해서 부족한 세계이다
-서양철학은 진리의 세계, 참의 세계가 사유의 세계(이데아)에 있다고 보기떄문에 思維(생각)의 구조물이다
서양에서 '현상'은 부정적인 느낌이며, '경험'은 믿을만한 것이 못된다. 그러나 '본체' '사유' '개념'은 긍정적이다
#공자철학과 노자철학의 사상적 배경
(공자와 맹자의 사상적 배경)
-공자와 노자는 천명을 극복하고 道의 질서를 확립하려고 함
-공자는 천명을 극복하는 철학적 insight를 인간의 본성(仁)에서 구함
-노자는 천명을 극복하는 철학적 insight를 자연에서 구함
-공자는 인간의 본질(仁)은 경험에 의해 확인됨. 인간의 본성이 경험적으로 가장 잘 드러나는 정서는 孝라고 봄
-맹자는 인간의 본성(仁: 동물에게는 없고 사람에게만 있는 고유의 성질)에 대해 4가지 심리현상을 가지고 설명함. 인간은 4가지 심리현상을 가지고 있어서 仁을 발전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봄
-맹자의 四端(사단): 측은지심(인), 수오지심(의), 시비지심(예), 시비지심(지)
-맹자는 인간이 인간일수 밖에 없는 인간의 본질인 인간의 본성을 4가지 심리현상으로 설명함
-심리현상은 '경험'의 대상임
-따라서 공자와 맹자의 철학적 insight는 경험에서 나옴
(노자의 사상적 배경)
-노자의 道의 건립방향: 자연의 질서를 인간의 질서로 응용하고자 함
-자연의 질서는 無와 有의 관계로 형성되어 있다고 봄
-즉 노자의 有無相生은 자연현상을 관찰해서 발견함
-관찰은 경험이다
-따라서 노자 철학도 사유가 아니라 경험에서 출발
-동양에서 논리학이 발달하지 않은 이유는 세계를 경험으로 검증하려 했기 때문. 서양에서는 논리학이 발달한 이유는 철학자체가 '사유의 구조물'이며 실체가 없는것, 눈에 보이지 않는것이기에 치밀하게 논리적으로 설명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사유보다 경험에 철학의 현대성이 있다"
#사유보다 경험의 철학이 현대성이 있는 이유
-서양에서 현대철학을 연 인물은 프로이트, 칼 막스, 니체이다
-서양철학은 본질주의철학이며 실체관 철학이다
-"파르메니데스': '있는것은 있고 없는것은 없다. 있는것은 쪼개지지 않는 하나로 존재한다'- '존재론'의 효시
-무엇이 존재한다는것은 그것이 하나로 존재한다고 생각함. 즉 단일성으로 존재함
-단일성을 지탱해주는 성질-'본질'이라고 부름
-즉, 나의 본질은 다른사람과 공유되지 않음. 인간에게 만 있는 단일성(본질)의 기초는 이성이다
-단일성의 최초의 근원은 '실체'이다
-서양철학은 이 세계는 가장 어떤 '근원적인 토대'위에 서 있다고 봄
-또한 실체관적 세계를 지탱해주는 인간의 능력이 '이성'이라고 봄
-서양의 思維(생각): 정신이 육체의 우위에 있다. 이성(정신)이 실체관적 세계를 지탱해주는 지주이기 때문이다
*정신과 이성의 실체관을 극단적으로 발전시킨 인물이 '헤겔'이다
-헤겔은 정신과 이성의 왕국으로 세계를 설명함
*포이에르 바하: 헤겔의 관념론을 비판한 유물론 철학자로 '정신보다 물질이 우위에 있다'라고 설명함
*다윈: 진화론을 통해서 인간과 동물을 하나의 틀로 해석함. 인간의 본성인 이성은 인간 고유의 성질이라는 것을 깨부수는 이론임. 이성을 부정함
-포이에르바흐와 다윈 이후 서양철학의 본질주의 , 실체관, 이성주의 철학이 흔들리며 현대철학의 길이 열림
*서양의 대표적 현대철학자: 프로이트, 칼 막스, 니체
-프로이트: '인간의 근원성은 의식이 아니라 무의식(성적 무의식)에 있다'라고 주장. 인간의 근원성은 이성이 아니라 욕망에 있다고 봄
-칼 막스: '인간의 근원성은 그사람의 물질적 조건에 있다', 즉 인간의 이성은 그 사람의 물질적 조건에 따라 결정된다고 봄
정신, 사상, 이성과 같은 상부구조가 경제, 물질, 돈과 같은 하부구조에 의해 결정된다고 봄
-니체: '인간의 근원적 본성은 이성이 아니라 동물적 의지이다'라고 주장함
"현대철학이 사유의 세계가 아니라 경험의 세계로 이동됨"(이성에서 욕망으로 이동)-->이것이 현대철학의 사조이다
-인간의 동물성을 회복함
-현대는 인간이 실제로 있지 않는것을 믿지않을 정도로 인간이 開明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