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목포를 방문하니 날씨가 6월 초인데 완연한 여름날씨입니다.
아...냉면이 생각이 납니다.
지인께서 제가 중얼거리는 것을 입력을 하시고
냉면집을 안내해주십니다.
어...근데 이전을 했다고 써 있네요.
원래 한천칡냉면집으로 유명한데
산타마리아라는 배카페로 확장이전을 해서
상호도 한창칡냉면으로 바뀌었네요.
목포 토박이신지라...서슴없이 이전한 곳으로 가십니다.
정말 배카페가 우람한 자태로 서 있네요.
내부로 들어가자 깨끗한 모습이 마음에 쏘옥 듭니다.
아...비가 부슬부슬 내려주고 멀리 목포 바다도 보입니다.
분위기 좋습니다.
물냉면을 시켰는데 왠 자그마한 앞접시가 나오네요.
이건 왜지? 하는데
만두를 시키셨다고 합니다.
손만두...
잠시후 만두가 먼저 나오네요.
어...요녀석 봐라...생김새가 요상하네요.
일명 '잎새' 만두라고 합니다.
훔...목포 소주는 잎새주인데...잎새만두라...
정말 잎새처럼 만두를 만들었네요.
잎새만두를 먼저 소스에 살짝 찍어서 맛을 봅니다.
우와...기가막히게 맛있습니다.
정말 얼마만에 이런 맛을 느꼈을까요...
만두피가 아주 쫄깃쫄깃하고 훌륭합니다.
아...소스좀 더주세요
그리고 물김치도요...
정말 맛있는 만두입니다.
향후 목포 방문시에는 되도록 요녀석을 먹을 참입니다.
칡물냉면, 비빔냉면은 중상위급입니다.
역시 만두에 맛을 뺏긴지라...그저 만두입니다.
사실 이집 콩국수도 괜찮다고 합니다.
그래도 전 만두입니다.
석명님 귀한 만두집 감사합니다.
물냉면, 비빔냉면, 콩국수 6000원
매운냉면 7000원
손만두 5000원
061-287-2022 전남 목포시 옥암동 1099-1
보정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