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복쟁이 동무들
어린시절에 계천에서 낙사에서 홀랑벗고
물장구치며 같이 놀던 친구들
온동내가 놀이터 였지
마을 앞들에서 놀고
뒷동산 항토밭에서
산속에서 놀고
뒷산이 괭장이 높았었는 데
세월이 흐르고 보니
나즈막한 산이 되어버리더군.
누군가가 산이 낮아졌다하니
높은 산에 여러차례 오르다 보니
마을 뒷산이 낮게 보인다고 하더라고
깨복쟁이 동무들
선배들은 하나씩 둘씩 어데론가 사라지고
후배 들은 커오는데
우리는 학교 다니며 놀 수 있는 시간이 없어지며
생활의 터전을 찾아
광주 서울 등지로 멀리 멀리 떠나고
소식도 없이 알길도 없이
세월은 흘러
우리 깨복쟁이들이 오늘에 이르렀네
어린시절 얘기하면 끝이 없더라
국민학교 다닐때
얘기하면 추억이 되살아 난다
깨복쟁이들이 다시 모여 일박이일 관광으로
남해섬으로 여수로 순천으로 여행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니
옛생각이 절로나고
대화 화제거리가 끝이 없구나
의미있고 삶에 힘이 우러나오는 즐거운 한때였어
연주, 도규, 태환이, 병구, 종복이, 철진이, 청규
우리 얼마 남지 않는 여생을 건강관리 잘하여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즐겁게 아름답게 오래 오래 잘 살아보자 구나 ~ ~ ~ ~
스타투어 여수 남해 KTX 1박2일 기차여행 (star7tour.com)
첫댓글 We are enlightened comrades.
I wish you good health and good luck in the future.
Taehwan Kim, Dogyu Lim, Yeonju Kim, Byeonggu Yoon
At Suncheon Bay National Garden, April 21, 2024
깨복쟁이들아 건강관리 잘하고 즐겁고 행복하고 아름답게 살기바란다.
강암이란 마을 이름을 나는 오래 전부터 닉네임으로 써왔어
여기서는 강암하면 누구인지 다 안다.
물어보지 않고 사용해서 미안해 ~ ~ ~
광주에 철진이가 순천에 놀러 온 단다.
서울에 종복이도 와서 같이 좋은 시간 보내면 좋겠어
5월에 푸르름 속에서 철진이와 사진찍어 보내 줄게 기대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