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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 10여일 전, 이른시간 순례단장(김재연 라파엘)으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성지순례 사전답사 가야하는데 같이 갑시다" "이번에는 어디로 가시나요?" "날씨도 덥고해서 가까운 곳으로 가려고요, 인천이예요" 순례단장 차량에는 커피포트에 냉커피(얼음) 그리고 간식거리도 준비되어 있었다...
중년의 남자 형제 둘이서 답사를 떠난다. 동년배..... 서로 마음편한 관계로 못할말이 없다, 그냥 너니 나니 하면된다...자연스럽게 수다 떨다보니 순례장소에 이르고, 인천교구청「성모순례지」를 찾아 미사 드리며 우리의 순례날짜 및 미사시간, 주차공간까지 둘러보며 화장실 위치까지도 알아둔다.
인천으로 순례가면 차이나타운에서 "맛나는 짜장면을 먹겠습니다"라고 순례단원들에게 사전 공지하여 놓은 터라 중국요리 맛집(연경)을 선택하였고, 우리식구에 맞추어 메뉴 및 별도의 공간에 테이블 숫자까지 챙겨 예약하고 난뒤 짜장면도 직접 먹어본다..."맛나는데요, 됐어요, 이 메뉴로 합시다" 에고, 우리 단장님 세심하기는....보통 아니예요.....
도보순례 구간도 있다, 땀이 아무리 많이 흘러도 미리 눈으로 확인하려고 둘이서 같이 순례길을 걸어본다.이골목 저골목을 돌아 제물진두 순교성지에 도착하니 미사시간 10분전, 너무 좁은 공간(13평) 옆으로는 아니되고, 위로...하늘로만 바라보며 오를수 있는 곳.... 땀흘리고 배부르니 졸면서 미사드린다. 무척 송구한 마음으로 성당을 나서는데.... .
"가는길에 「성체성지」 들렀다 갑시다", 단장은 나를 안내한다, 옛 김포성당이다, "지속적인 성체조배를 통해 그리스도를 가까이에서 만날수 있는곳" 그리고 그 뒤편으로 십자가의 길이 산을 타고 소나무 숲에 조성되어 있는데 나는 그만 그곳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다가 그 길에 반해버렸다, 힐링이다, 마음속으로 찬미의 송가를 부르고 있는 것이었다....너무나 운치있고 조용한 숲속길... 언듯 생각인데 우리집 마틸다와 함께 다시 찾아오리라...이런것을 은총이라 하는 것인가 ?..
순례날(8.10,토) 이른시간 "인천교구 성지순례 다녀오겠습니다" 집을 나서는데 "이렇게 더운날 등산화를 신고가면 어떻게 해요, 운동화 신고가세요" 나는 순간 "옛말에 집사람 말 들으면 손해볼 것 없다" 했는데...그 생각이 스치며 못이기는척 운동화로 갈아신고 현관을 나서는데...한결 발걸음 가벼움을 느낀다...상쾌하다.....
아파트 입구를 나서니 요셉 형제가 저 만치서 파란조끼 입은채 잰걸음이다, 요셉도 나와 동년배로 나에게 좋은 기운을 주는 마음편한 형제다. "오늘 111순례는 첫날이지? 날씨는 덥겠지만 우리함께 순례하면 재미있을 걸세"..하하하...순례길 마음이 가벼우니 버스 차창 너머 햇살속 수많은 커튼 매듭이 온통 순교자들의 작은 십자가로 보인다...우리의 순례길을 안내하고 있는 것이었다...
이승훈 베드로의 묘소 |
◇ 우리나라 최초의 영세자 이승훈은 1756년 태어나 24세의 젊은 나이에 진사시(進士試)에 합격했으나 벼슬길을 단념하고 서학 연구에 매진하였다. 또한 그는 마재에 살던 정씨 가문 정약용의 누이동생과 혼인하여 그들로부터 깊은 영향을 받았다. 당대의 석학 이벽과도 교분을 맺은 이승훈은 1784년 북경에서 세례를 받고 한국 최초의 영세자가 되었다.
영세 후 이벽, 정약전 형제, 권일신 등에게 세례를 베풀고 1785년에는 서울 명례방 김범우의 집에서 종교 집회를 가지는 등 신자 공동체를 만들어 이 땅에 천주교회를 설립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다. 그러나 박해가 시작되자 집안의 압력으로 천주교 신앙을 배교하고 괴로워하였다.
1786년 다시 교회로 돌아왔으며, 마침내 1801년 신유박해 때 3월 22일 이가환, 정약용, 홍낙민 등과 함께 체포된 후 4월 8일 참수되었다.이승훈 베드로부터 시작된 신앙은 그의 후손들에게도 이어져 아들 이신규(마티아)를 비롯해 4대에 걸쳐 5명의 순교자를 내었다.이승훈 베드로의 묘소는 지방 문화재 제63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내용출처 : 한국천주교주교회의·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 퇴직 후 성당 노인대학, 성찬봉사, 레지오, 구역장등 바쁘게 봉사활동 하던 때 성당 로비에서 만난 헬레나 자매님으로 부터 "베드로 형제님! 여기 서명하세요 " 무슨 일 이예요? "무조건 여기 서명하세요, 좋은거예요" "산으로 걷은 거구만"... "나 요새 봉사활동으로 바쁜데"...생각없이 신청서에 서명했고, 무턱대고 신앙의 길을 걸었다...그리고 111순례단에 함께하게 되면서 이승훈 베드로의 묘소에도 다녀간다...6년전(2018.6.23)일이다...
당시 좁은 숲 속 산길을 돌아돌아 오르던길, 이제 말끔하게 단장하고 밝은 얼굴로 십자가의 길이 되어 우리 순례객을 반갑게 맞이하는 이승훈 베드로....「이승훈 베드로 역사 박물관」도 넓다란 공간에 마련되고 있음을 보았고, 베드로께서 한국 최초의 영세자로 일생을 고통과 함께하는 사진 필름도 보았다....너무 감사하고, 감사하다...나의 두 눈엔 가슴속 눈물 방울이 맺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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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 답동 주교좌성당 |
◇ 답동 성당은 인천교구 주교좌성당으로 주보성인은 바오로 성인이다. 1888년부터 개항지인 제물포 지역에서 조선교구가 성당 대지를 물색하면서 성당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대지 매입을 결정한 파리 외방 전교회는 빌렘 신부(한국명 홍석구)를 초대 주임 신부로 임명하고 1889년 7월 1일 제물포 본당(현 답동 성당)을 설립하였다.
1893년 3대 주임 마라발 신부(서요셉, 1893-1904년)가 본격적으로 성당 건립을 시작하였다. 1894년 청·일 전쟁으로 잠시 중단되었다가 1895년 정초식을 하여 이듬해 종탑이 완공되었다. 1897년 조선교구장 뮈텔 주교(1890-1933년)가 참석한 가운데 축성식이 거행되었다.
성당 건물은 전면에 3개의 종탑을 갖춘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1933년 신자 수가 1,500여 명에 이르게 되자 제4대 드뇌 신부(에우제니오, 1904-1937년)는 증축 계획을 세우고 1935년부터 성전의 외곽을 벽돌로 쌓아 올리는 개축 작업을 시작하여 2년 뒤인 1937년 원 라리보 주교(1933-1940년)의 주례로 성대한 봉헌식을 하였다. 1981년에는 문화 예술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사적 제287호로 지정되었다.
〈내용출처 : 한국천주교주교회의·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 인천광역시에서 가장 먼저 지어진 가톨릭 건축물, 인천의 한복판 중구 언덕에 우뚝 솟은 천주교 인천교구 주교좌 답동 성 바오로 대성당, 줄여서 답동성당(畓洞聖堂)이라고 부른다. 로마 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정말 아름다운 성당으로 앞마당에는 십자가의 길 14처 부조를 비롯해 인천지역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기념하는 기념비 등이 세워져 있다, 보는 눈이 행복하고 마음이 뿌듯하다, 그냥 이 곳에서 먹고 자면 안될까?...
성당앞 마당을 둘러 보던 백석동 베네딕다 자매님, 웅장한 건축물과 깔끔하고 넓은 마당에 취하여 "이 성당이 우리성당이었으면 좋겠어요....그러면 매일 올 수 있을텐데.....아, 됐어요....ㅎㅎ.
인천교구 성모 순례지 |
◇ 2016년 교구 설정 55주년을 기념하면서 인천교구 제2대 교구장 최기산 보니파시오 주교는 교구 신자들의 오랜 염원인 성모 순례지(성모당)를 조성하겠다는 사목 서한을 발표하였다.
인천 교구는 이듬해 2017년 10월 13일 파티마 성모님 발현 100주년을 기념하면서 기공 미사를 봉헌하였고, 1년 뒤인 2018년 10월 13일 제3대 교구장 정신철 세례자 요한 주교가 미사를 집전하는 가운데 성모 순례지로 봉헌되었다. 미사 때 교구장 정신철 주교는 “평화의 염원을 담은 성모당(聖母堂)을 봉헌하며”를 주제로 사목 서한을 발표하고, 성모당을 교구 공식 순례지로 선포하였다.
특히 북녘과 맞닿아 있는 인천의 지역적 특성상 파티마 성모님의 메시지에 따라 ‘세계 평화’와 남북으로 갈라진 ‘한반도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기도하는 공간이다. 더불어 ‘가정의 성화’와 ‘죄인들과 냉담 교우들의 회개’에 지향을 두고 기도할 수 있다.
인천교구 성모 순례지는 중앙 공간에 ‘파티마 성모상’을 모시며 자연과 우주를 상징하는 돔의 형태로, 최대 높이 11.5m에 이르는 장중한 공간이다. 돔의 형태를 이루는 가운데 제단을 중심으로 양쪽에 회랑을 두어 기도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였고 왼쪽 회랑 끝에는 교구 전 본당을 순회한 순회 성모상이 모셔져 있다
〈내용출처 : 한국천주교주교회의·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 대형 선풍기로 바람을 보내 더위를 쫒으며 야외 미사드린다, 의정부 교구 순례자 여러분! 이렇게 더운 날씨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주님께서는 나를 따르려면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 하셨습니다.우리의 신앙은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초대하고, 이끌어 주어야 하며, 어려운 모든 사람들을 위해 끊임 없이 기도하여야 합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신부님 강론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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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 제물진두 순교성지 |
◇ 제물진두는, 1868년 4월 20일(양력 6월 10일)에 ‘순교자들의 행적 증거자’ 박순집 베드로의 이모 김씨(1810-1868년)와 남편 손넙적이 베드로(1800-1868년), 사위 백치문 요한 사도, 이 마리아의 손자 등 4명이 도끼로 참수당하여 순교한 곳이다. 또한 1871년 5월 3일(양력 6월 20일)에는 이승훈의 증손자 이연구와 이균구 형제, 이승훈의 손자 이재겸의 부인 정씨와 손명현, 신자로 추정되는 백용석과 김아지도 1871년 5월 18일(양력 7월 5일) 이곳에서 교수형으로 순교하였다.
한편 김대건 신부가 부제품을 받고 입국하였다가 1845년 4월 사제품을 받기 위해 작은 목선(라파엘호)을 타고 중국 상해로 떠났던 역사적인 곳이자, 1888년 7월 22일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소속 4명의 수녀들이 조선에 첫발을 내디딘 곳이기도 하다.
인천교구는 제물진두 위치 규명에 이어 2011년 차이나타운 한중 문화 회관 옆 현재 부지를 매입하였다. 교구 설정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성역화를 추진하여 2014년 5월 제물진두 순교 기념 경당 축복 미사를 봉헌하였다.
15m 높이의 경당 외관은 순교자들을 감싸 안아 주시는 예수님의 손을 형상화하였다
〈내용출처 : 한국천주교주교회의·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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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음식 맛집에서 만찬 |
◇ 오늘 순례를 마무리 한 뒤, 111(삼위일체)순례단 삼복 더위 식히기 잔치가 열렸다, 인천 차이나타운 중국 음식 맛집에서다, 짜장면과 탕수육은 기본 메뉴,그런데 뜨거운 짬뽕을 시킨 사람도 있다...더울텐데 ?....김길현(사도요한) +강양임(짓다)총무팀장님 부부의 자녀 결혼식 축하연을 겸해서다.....
그러다 보니 과일, 떡, 홍어무침, 음료 등 푸짐하게 준비되어 차려졌다, 그런데 나는 속으로 "오늘 과식하는거 아냐" 은근히 걱정하며 옆 좌석 베드로 형제님 소화제를 얻어 미리 먹어 버렸다....중국 음식에는 고량주 아냐? "한잔 해야지...연태로 한잔 합시다"....제일 작은 병 연태 고량주, 산뜻한 향이 좋고 입 맛이 깔끔한 술, 한잔하였다..
주량이 소주 한잔인데 고량주를 한잔 한것이다...에고, 얼떨떨....기분은 펴진다...하하하, 호호호...그런데 이 시각 단장님이 봉사자들을 불러 모은다....자신이 누구인지 순례 단원들에게 알리란다....예, 저는,,, 아고...무슨말을 하였는지 생각나지 않는다....ㅎㅎㅎ.
이 자리를 빌려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성지 순례 행복합니다".....
순례후기 |
◇ + 찬미 예수님
형제 자매님 모두 무더위 순례에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무사히 마침도 주님께 찬미 감사 올립니다!!
신앙의길 13기 봉사로 9월 10월은 쉬겠습니다.
순례 단원님 가정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주님의 은총과 축복으로 기쁜 나날 되시며 11월 16일 셋째주 토요일 순례때 더욱 반가운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오늘 애써주신 봉사자님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순례단장 김재연 라파엘)
◇ + 주님은사랑
어제 다녀온 성모순례지 세계 각국의 성지에 모셔진 성모님상 전시실 안내 링크 공유드립니다.
☆ 팜플릿은 제작 중이라고 하시네요!!
가을바다 하늘과 황금들녘 풍경의 "선물" 인천교구청 내 파티마 성모당에서 11시 미사도 드리며 여유로운 시간으로 평화롭고 은총 가득한 순례 나들이 다녀오셔도 좋을듯합니다.
☆순례 쉬는 동안도 단원님들 가정에 특별한 기도지향 있으시면 알려주셔요!!
우리 순례 단원님들의 간절한 기도 소리가 마음 모아져 울려 퍼질때 신앙선조 103위 성인, 124위 복자님과 순교자의 모후이신 성모님께서 우리들의 손 꼭 잡으시고 우리 주님 하느님께 힘차게 전구 해 주실겁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딸아! 힘드니?? 내 손을 잡아라!
네 눈엔 보이지 않아도 나는 항상 너와 함께 있노라 힘을 내라!
우리는 삶에 지쳐 힘들어 할때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순교자들이 예수님안에 머물고, 예수님만 바라보고, 예수님만 사랑했기에 천상의 기쁨을 얻은 것처럼 절망과 아픔의 역경 속에서도 늘 나에게 손을 뻗어 주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의 손을 잡고 힘내어 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아멘+
(김수민 루치아)
◇ 더운 8월 여름의 순레길~~
7시30분부터 천주교의 첫 영세자 이승훈베드로의 묘를 찾아가며 바친 십자가의 길은 모기떼의 공격이 너무 심해 동반자의 모기를 쫒아주느라 마음이 모이지 않았음에ㅠㅠ
- 답동주교좌성당-
보는 순간' 와 !멋지다. 아름답다. '
미사중이라 성전을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로마 네스크장식 건물의 아름다음에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
답동성당은 밤에 조명과 도시의 불빛이 어우러져 화려함이 외국에 온 느낌이라고한다
아쉬움~~~~~~~
- 성모순례지의 미사-
많이 더웠지만 의미있는 곳에서의 미사가 기억속에 남아있게 되리라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하라.가정의 성화와 냉담교우들의 회개에. 지향을 두어라 " 하신 성모님의 메세지에
나의 기도방법을 깨닫고 깊이 뉘우치는 시간이 되었다,대녀들을 위해 기도하고, 냉담자녀를 위해 냉담교우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도 좁은 기도가 아닌 넓은 기도를하리라 다짐해본 순례날이기도 했다
(이민자 율리아나)
◇ 총무님,
늘 수고가 많으셔요 빨랑카도 너무 감사하고 맛있게, 즐겁게 은총 의 하루였습니다
항상 은총 많이 받으세요^^
단장님을 비롯하여 모든 봉사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즐겁고 은총 의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편히쉬세요~^^
(상정희 다리아)
◇ 단장님 해설사님 봉사장님 총무님 고생하셨습니다.
덕분에 순례 잘 하였습니다.더위에 건강들 잘 지키시고 11월 순례 때 뵈어요.~
(양재옥 수산나)
◇ 단장님, 해설사님, 봉사자님들과 순례자 모든분 들과 함께한 즐겁고 행복한 시간 이였습니다.
감사드리고 11월 순례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동원 안드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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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베드로형님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