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파크 주말농장은
태풍피해가 거의 없어 보입니다.
저기 멀리 보이는 곳이
부산 팜파크 주말농장입니다.
새로 뚫린 도로를 주차장 삼아 한 컷.
부산이 정통으로 태풍을 맞았는데도
여긴 태풍 피해가 거의 없어 보입니다.
수세미와 멀리 보이는 박도 끝났습니다.
제 밭에 도착
가단지
당귀와 서양고추냉이
꽃상추
요즘 효도하고 있는 적겨자 덕에
집사람에게 사랑받습니다.
일주일 후면 아바타상추가 모종크기는 되겠습니다.
딸래미가 아바타상추 먹고 싶다고 성화인데... 앞으로 한달은 있어야...
ㅠ.ㅠ
대파와 쪽파
나단지
방울토마토가 뒤늦게 열매를
태풍에 지주대 몇 개 기울어진 정도로 피해가 경미합니다.
오늘은 비록 5알 수확...
경험상 소량이라도 앞으로 한달동안
맛은 볼 수 있겠습니다.
쪽파와 달래파.
다단지
여기엔 월동용 토종시금치 씨앗을 파종할까 합니다.
오늘은 호박이 없습니다.
보라무
호박 꽃은 여전히 피지만
수정이 쉽지 않습니다.
애기 호박 하나 달려 있으나 너무 작아서... 놔두기로
고라니에 먹히고 간신히 살아난
애기 오이 하나 발견
봄에 심어 일년내내 먹는 대파
힘들게 밭갈고 씨앗 뿌리셨지만
비닐멀칭 안하고... 밀식인데다가...
솎아주질 않아서 안타깝습니다.
필요하신 분 가져가시라고 기부물품들이 늘고 있습니다.
박이 운치있었는데... 아쉽습니다.
요즘 저의 고민은 월동용 아바타상추를 언제 심느냐 입니다
작년에 고도리님은 추운 양주에서 10월말에 파종하셨던데...
벚꽃 개화시기로 보면 서울과 부산이 보름 차이던데
단풍절정시기는 전국이 별 차이가 없어서
고민입니다.
일단은 10월말에 월동용 아바타상추를 파종하려 합니다.
좌천마을에 있는 종묘상에 가보니
지금이 마늘 심는 시기입니다.
대파와 상추 모종도 아직 있구요.
같이 겨울 한번 나보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