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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시각 : 2021.5.13 목 18시-19시
내용(12줄 이상) :
140만 이 숫자는 무엇을 의미할까? 바로 1일 동안 발생하는 해킹 시도 건수이다. 해킹이라는 단어의 어원은 Hack이다. Hack은 학문 및 지식을 이용해 하는 지적인 장난을 의미한다. 1970년 미국의 여러 대학에 컴퓨터가 설치되기 시작했고 학생들은 학교 컴퓨터의 프로그램을 바꾸는 장난을 쳤다. 그리고 이런 장난을 했던 학생들은 스스로를 해커라고 칭했다. 하지만 현재의 해킹은 더 이상 장난이 아닌 범죄이다. 이런 해킹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 이루어진다. 우선 해커들은 악성코드(시스템에 악영향을 끼칠 목적으로 만든 프로그램)를 만든다. 그 후 입사 지원서를 가장한 이메일 등 다양한 형태로 해킹 피해자들에게 전송한다. 만약 피해자들이 이메일을 확인하면 피해자들의 컴퓨터에 악성코드가 설치된다. 물론 컴퓨터의 방화벽은 해로운 프로그램을 걸러내기 위해 노력하지만 악성코드는 멀쩡한 프로그램으로 가장해 빈틈을 만든 후 설치되기 때문에 막기 어렵다. 악성코드가 설치되고 나면 해커들은 악성코드에 지시를 내려 피해자들의 계좌내역, 개인정보 등을 얻어낸다. 해킹의 피해는 소액 결재, 회원가입 부터 크게는 불법대출 등 피해규모와 유형은 다양하다. 해킹은 개인용 컴퓨터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자동차 역시 자동차의 CANBUS를 해킹하면 차를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다. 최근 생산되는 차일수록 해커들이 차량에 침입할 수 있는 통로가 많아지는 추세이다. 해킹 역시 당하기 전에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한다. 해킹을 막기 위해서는 보안 패치 알림이 뜬다면 바로 업데이트 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보안 소프트웨어 역시 사람이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취약점이 존재하고 해커들은 취약점을 이용해 해킹을 하기 때문이다. 만약 자신이 보안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하는 방법을 모른다면 구매했던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또한 공용 와이파이 역시 네트워크를 통한 해킹의 표적이 될 수 있으므로 웬만하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느낀점(12줄 이상) :
모르고 있던 해킹의 원리와 유형에 관해 알 수 있어 유익했다. 또 알약 같은 컴퓨터 백신이나 방화벽이 설치되어 있으면 해킹으로 부터 안전할 줄 알았는데 그래도 해킹을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난 후 두려웠다. 과거 워너크라이 사태의 경우 피해자들이 보안 패치를 하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는 사실을 듣고 나니 시간이 좀 걸리거나 귀찮더라도 보안 패치는 항상 제때 해야겠다. 2003년 미국 대정전과 이란 나탄즈 핵시설 공격 등을 보면 앞으로의 전쟁은 총칼로 싸우는 재래식 전쟁이 아닌 컴퓨터로 싸우는 사이버전이 될 것 같다. 우리나라 역시 사이버전을 대비하여 보안 전문가와 화이트 해커들을 많이 만들었으면 한다. 지금도 Zero day(취약점을 보안 전문가 보다 해커들이 먼저 아는 것)를 막기 위해 노력하시는 보안 전문가들께 감사하다. 세계 최대 랜섬웨어 조직인 로키는 회사와 같은 조직 체계를 갖추고 웬만한 IT기업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하니 해킹이 범죄조직이나 몇몇 깡패국가들의 새로운 자금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인터넷 뿐만 아니라 USB에도 악성코드가 있을 수 있다 하니 컴퓨터를 이용하여 파일을 다운로드 받거나 열어볼 때는 항상 조심 또 조심해야 겠다. 해커들을 보면 컴퓨터와 관련한 지식들이 굉장히 풍부한 것 같은데 해커들이 그런 지식을 좋은 쪽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 해킹의 위험성은 현대 과학 기술의 발전과 함께 밀려오고 있다. 이같은 창과 방패의 싸움에서 과학기술은 양날의 검과 같다. 현실에 안주하며 포기할 것인가 아니면 해킹에 대응하여 적극적으로 미래를 향할 것인가는 우리의 선택이다.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송유관 회사 해킹 사건을 보며 영상의 내용이 생각났다. 영상 중간에 해킹전문가로 인터뷰 하신 박찬암님이 얼마전 유퀴즈라는 예능에서 본 분이라 반가웠다. 그분은 나라에서 해커로 키워지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받았다고 한다. 어떤 재능을 가지고 있었으면 나라에서 그를 알아보고 지원을 했을까? 더 많은 화이트해커가 정부의 지원으로 육성되어 안전한 우리나라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는 국방력의 척도가 실력있는 사이버 인력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