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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후 저녁식사 약속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청계천을 걸었다. 모처럼 분수와 폭포, 청계천 미니어처 등으로 꾸며져 환상적인 공간을 연출하는 청계광장을 비롯하여 95년 만에 복원된 조선시대 대표적인 석교인 광통교,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화성과 현륭원을 다녀온 모습을 그린 정조반차도, 빨래터, 소망의 벽, 하늘물터, 버들습지로 이루어진 '청계천 8경'을 감상할 수가 있었다.
세종대로에서 이어지는 청계광장에서 중랑천과 합류하기 까지 10.84km를 흐른다고 한다. 그 가운데 정릉천을 만나는 곳에 있는 청계박물관까지 청계8경을 보며 걷는 코스다. 청계광장은 청계천의 시작점에 조성된 광장으로 물소리, 나무내음 등 자연친화적 생태환경을 자랑한다. 3색 조명이 어우러진 촛불분수와 소라 조명이 아름다운 곳으로, 각종 문화행사 및 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청계천 8경 명소는 청계광장, 광통교, 정조반차도, 패션광장, 청계천 빨래터, 소망의 벽, 존치교각, 버들습지를 말한다.
청계천은 동아일보사 앞 ~ 마장동 신답철교 까지 5.84㎞ 구간으로 ① 1코스(총 2.9km, 3시간)는 청계광장 시점부→광통교(옛다리 복원)→삼익교(종로,인사동)→수표교→새벽다리 (광장시장, 방산시장)→오간수교(동대문 패션타운)이며, ② 2코스(총 2.6km, 2시간30분)는 청계천문화관(마장동)→고산자교→두물다리→맑은내다리→오간수교(동대문패션타운)로써 '관람 거리'는 ① 젊음의 거리(모전교~장통교~수표교 구간)는 -동아일보사 신문박물관,덕수궁,시청광장,조선일보미술관, ② 쇼핑의 거리(수표교~세운교~배오개다리~마전교 구간)는 종묘, 극장가, 귀금속 거리와 시계골목, 종로3,4가를 말한다.
'명불 볼거리'는 ① 청계8경인 청계광장, 광동교, 정조반차도, 패턴천변, 빨래터, 소망의벽, 하늘물터, 버들습지와 ② 다리는 총 22개(옛 모습을 되찾은 광통교외 다양한 디자인의 다리), ③ 분수는 터널분수 등 9개의 분수가 있고, ④ '팔석담'은 8도의 화합을 상징하는 시점부의 8도를 원산지로 하는 조형이 있다. 청계광장은 서울시 종로구 서린동 148번지이며, 24시간 개방되어 있고, 찾아가는 방법은 지하철1,2호선 시청역 4번출구 동아일보사 앞으로 가면 된다. 가능하면 건강 관리를 잘 하시고, 꾸준히 걷기 운동을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