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난아이 때에 백일해로 인하여 죽을 줄 알았던 아이가 살아났는데, 그 영향인지 중고등학교 때는 축농증이 있었는데, 어렵게 살던 시절이고 건강보험 제도도 없던 시절이라 병원에 가서 특별히 치료받은 사실은 없습니다.
추울 겨울에 잠잘 때는 코를 이불 밖으로 내놓고 잘 수 없을 정도로 코가 시큰거려서 항상 두꺼운 이불속으로 얼굴을 파묻고 잤는데, 자다가 이불을 덮지 않는 상황이 되면 여지없이 코가 시큰거려서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어느 정도 세월이 지난 뒤에는 마스크를 1/3로 집어서 코만 덮은 상태로 잠을 잤습니다. 식사를 할 때도 얼마나 코를 흘리는지, 항상 화장지로 코를 닦으면서 식사를 했습니다.
이 기도훈련을 하면서, 어느 날 보니까 잠을 잘 때에도 이불을 덮지 않고 마스크도 하지 않고 잠을 자고 있었고, 식사를 할 때에도 코를 닦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사라지니 참으로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첫댓글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