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얼써?! ~울 아가가 태어난지 한달하고 10일이 지났다
점점 약아지고 또릿해지는 손자는 안아주면
내게 눈으로 초점을 맞춰주고 빙긋히 웃어주는 서비스도 !! 날린다
아가가 열이 많아선지 미세한 두드러기 같은 열꽃이
돋아나서 요즘 이불도 못덮게 하고 옷도
아주 얇게 입혀놓으니 피부가 깨끗해졌다
짱아는 더우면 칭얼대고 잘안자고 보채고 시원해지면 꿀잠을잔다
그러나 무언가 안덮이고 재우니 딸꾹질을
하거나 재채기도 하고...
고심끝에 아주 얇은 가제수건 같은 여름 이불을 사려고 검색하던중
인견은 성질이 넘 차서 신생아에겐 아직
그렇고 린넨으로 할까 하다가 까슬거리고 뻣뻣할것 같아서 ...
고심하는 딸을 보다가...
그래! 때는 이때다 싶어서 만들어주겠다고
나섰는데... 계속 바빠서 미루다 보니..ㅠㅠ
에코~ 일로 바빠서 손자도 못챙기다니...ㅠㅠ
오늘은 밤을 새서 라도 하리라 다짐..ㅎㅎ
밤까지야 뭐 샐건없었고..
#조앙원단카페에 올라온 #린넨거즈요루 원단을 한마
잘라서 만드니 ..올커니~~딱~ ok
이불크기는 90*130 정도로 아기에겐 좀 크다 싶게 만들었다
두겹으로도 덮히고 더우면 한겹으로도 덮힐수 있게 하기위해...
특히 칭얼거려서 안고 있을때나 아기띠에
메고 엄마집에 올때에 덮거나 둘러주기
좋은 사이즈로 하려고...
거즈요루성질상 부드럽고 포근하면서 얇고 시원해서
#아기 낮잠이불로는 딱 안성맞춤~~
사각으로 2번에서 세 네번접어 덮어도...
일단 접으니 가방에 쏘옥 들어가는 사이즈로
접어져 휴대가 좋다
크기 비교를 위해 가위를 옆에 ...
짱아군의 이니셜도 새겨넣고~~
남아 이어서 핑크계통으로 인터록을 칠까
하다가 흰색 회색 검정색을 섞어서 가장자리 마감 인터록을 쳤다
그래도 허전해서 레이스를 귀퉁이에
두르고( 머리 쪽 과 다리 쪽 )구별을위해..ㅎㅎ 이불 은 왠지 다리쪽과
구별 안되는것이 싫다 ㅎㅎ
울 짱아를 생각하며 대신 토끼인형을 덮여
찍었다 ㅎㅎㅎ
귀연 짱아야 ~뽀뽀~쪽 ~
그래도 선물이니까 레이스로 묶어서
포장해보았다 ㅎㅎ
안쓸때 묶어놓아도 좋을듯 하다
첫댓글 너무 이뻐용><
아이의 추억이 될거 같아요^^
자수가 과하지않고 심플한게 너무예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