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9월 25일, 1기 신도시 5곳 중 마지막으로 일산 신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을 공개하며, 1기 신도시 재건축의 밑그림을 모두 완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산 신도시, 활력 넘치는 공원 도시로 변신
일산 신도시는 '활력 있고 생동감 있는 공원도시 일산'을 비전으로, 녹색 공원 도시, 교통 편의 증진, 자족 도시, 쾌적한 주거 환경, 복지 문화 도시 등 5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비될 예정입니다. 특히, 호수공원 등 기존의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유지하면서 노후 주거지를 정비하고 주거, 일자리, 문화가 어우러진 융복합 도시 공간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용적률 상향을 통한 주택 공급 확대
일산 신도시의 평균 용적률은 1기 신도시 중 가장 낮은 169%였지만, 이번 기본계획에서는 아파트 기준 용적률을 300%로 상향하여 2만 7천 호의 주택을 추가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총 30만 호 규모였던 1기 신도시는 54만 호 규모의 도시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1기 신도시 재건축, 주요 내용
총 54만 호 규모로 확대: 1기 신도시 5곳은 기존 39.2만 호에서 14.2만 호를 추가 공급하여 총 53.7만 호 규모로 확대됩니다.
용적률 상향: 아파트 기준 용적률을 평균 300%로 상향하여 주택 공급을 확대합니다.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 녹지 공간 확대, 교통 인프라 개선, 주민 편의 시설 확충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합니다.
자족 도시 기능 강화: 일자리 창출, 상업 시설 확충 등을 통해 자족 도시 기능을 강화합니다.
향후 일정
일산 신도시 기본계획(안)은 주민 공람, 지방의회 의견 조회, 노후계획도시정비 지방위원회 심의, 경기도 승인 등을 거쳐 연말까지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또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구체적인 정비 사업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기대 효과
1기 신도시 재건축은 노후화된 주택을 정비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며,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여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결론
1기 신도시 재건축은 단순한 주택 재건축을 넘어 도시 전체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기본계획 공개를 통해 1기 신도시의 미래 모습을 엿볼 수 있었으며, 앞으로 진행될 정비 사업을 통해 1기 신도시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