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여행> 금강이 감싸 흐르고 백제의 숨결이 숨쉬는 공산성
공산성 주차장에서 바라 본 공산성 모습
공산성은 백제의 수도가 공주였을 때, 64년간 백제의 정치와 경제,
문화의 중심지인 웅진성(공주)을 보호하기 위해 축조된 산성이다.
백제 때에는 웅진성으로, 고려시대에는 공주산성·공산성으로,
조선 인조 이후에는 쌍수산성으로 불렀다.
남문인 진남루와 북문인 공북루가 남아있고 동문과 서문은 터만 남아있다.
1993년에 동문터에는 영동루 서문터에는 금서루를 복원하였다.
산성 내에는 쌍수정·영은사·연지·임류각지, 그리고 만하루지 등이 있다
금서루는 공산성의 4개 성문 가운데 서쪽에 위치한 문루이다.
1859년에 편찬된 공산지 등의 문헌 기록과 동문 조사 자료 및
지형적 여건 등을 고려하여 1993년에 복원하였다.
금서루 안으로 들어와서 먼저 오른쪽으로
걸어서 공산성을 한바퀴 돌아 본다.
공산성 쌍수정(문화재자료 제49호)
공산성 진남루 서쪽에 있으며, 조선영조 10년에 처음 세운 정자이다.
인조가 이괄이 일으킨 반란을 피하여 공주로 잠시 피난을 왔을 때
이곳에 머물렀던 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것이라고 한다.
쌍수정사적비
조선 인조 2년에 왕이 이괄의 난을 피하여 공주성에 머물렀던
장소에 사실을 기록하여 숙종 34년에 석비를 건립하였다.
공산성 진남루(문화재자료 제48호)
진남루는 공산성의 출입통로로 이용되고 있는 남문에 해당되며,
조선시대에는 삼남의 관문이었다.
원래 토성이었던 것을 석축성으로 고쳐 세운 것은 조선 전기의 일이다.
지금 있는 건물은 1971년에 전부 해체하여 원래대로 복원한 것이다.
공산성 12각 건물지
12각형의 독특한 형태를 가진 건물이 있었던 곳이다.
1990년 발굴 때 출토된 기와와 토기 등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건물로 추정된다.
공산성 강당지
1989년 발굴 조사를 통해 발견된 건물터로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임류각지
백제 동성왕 22년에 세운 임류각이 있었던 곳이다.
임류각
백제가 공주로 천도한 후 백제 동성왕 22년에 축조된 것으로
삼국사기에 기록이 남아있는 건물이다.
공산성 장대지
군대를 지휘하기 위한 건물인 장대가 있었던 자리이다.
조선시대 공산성 안에 있었던 중요한 군사시설 중에 하나이다.
명국삼장비(유형문화재 제36호)
정유재란 이듬해인 선조 31년에 공주에 주둔하였던
명나라 세장수 이공, 임제, 남방위 업적을 기리는 송덕비이다.
공산성 영동루
영동루는 공산성의 4개 성문 가운데 동쪽에 위치한 문루이다.
1980년에 발굴 조사하여 건물의 하부구조를 확인하였고,
1993년에 2층 문루로 복원하였다.
문루의 명칭은 2009년 시민들의 공모를 통해 영동루라고 지었다.
공산성 영동루에서 바라 본 공주시내 모습
광복루
공산성 안에서 군사가 주둔하던 중군영(中軍營)의 문이었으나
광복 이후 8·15해방을 기리는 뜻으로 광복루라 불렀다.
광복루는 원래 공산성의 북문인 공북루 옆에 있던 것을
현 위치로 옮기고 웅심각이라 불렀는데,
1946년에 백범 김구와 성재 이시영이 이곳에 와서 나라를
다시 찾았다는 뜻을 기리고자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공산성 연지와 만하루(충청남도 기념물 제42호 : 연지)
공산성에는 우물이 3개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이곳과 쌍수정 남쪽의 것 2개만 확인 되고 있다.
영은사 전경
왼쪽 앞쪽이 관일루이며, 오른쪽이 요사채
뒷쪽에 있는 것이 원통전이다.
공주 잠종냉장고
충청남도에 있는 잠업 농가에 누에씨를 보급하기 위해
만든 지하 저장시설로 1915년에 만들었다.
보호고는 지하 1층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만들어져 잇다.
공북루 앞에 있는 장소로
공주 공산성 유적 중 백제시대 최고의 가죽 갑옷이 발굴된 장소이다.
공주대 박물관에서 발굴을 한 백제시대 최고의 가죽 갑옷
우리나라에서 나온 가죽 갑옷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공북루(유형문화재 제37호)
공산성의 북문으로 강남과 강북을 오가는 남북 통로로 이용되었다.
선조 36년(1603년 )에 쌍수산성을 고쳐 세우면서
이 자리에 있었던 망북루를 다시 지어 공북루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공북루에서 다시 천천히 올라가 본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돌아온 길을 바라본다.
금강과 공산성 외곽길의 아름답게 보인다.
공산정
공산성 서북쪽 산마루에 있는 누각으로
이곳에서는 유유히 흐르는 금강과 공주시내 전경을
바라 볼 수 있는 장소로 누각의 명칭은 유신대, 전망대 등으로
불러오다가 2009년 시민 공모를 통하여 공산정이라 지었다.
공산정에서 바라 본 금강과 금강철교 모습
금강철교(등록 문화재 제 232호)는 1932년에 준공된 철교이며,
1950년 6.25전쟁 당시 파괴 되었다가 복구되었다.
2006년 6월에 근대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공산성과 어우러진 야간조명이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금서루 입구 비석군
공주와 관련된 인물의 행적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석들이다.
공주시 곳곳에 흩어져 있던 비석들을 모아 놓은 것으로
송덕비와 제민천교영세비 등 47기가 있다.
공산성이 아름다운 야경
문화재 관람료
사이버 공주 시민증을 소지하며는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첫댓글 공산성 잘 보고 갑니다^^
오랜만이네요
여행지에서뵙겟습니다
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