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교회와 형제자매가 된 성도들에게 평안과 기쁨이 넘치기를 우리의
아버지 되신 하나님 앞에 간구합니다.
고국에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많은 피해를 입고 또 많은 사고들이 있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교회와 형제자매가 된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보호 하심이 잇기를 간구합니다.
이곳 피지는 가장 추운 겨울을 지내고 있습니다.
이곳이 춥다고 한다면 많은 사람들의 비웃음도 있겠지만 현지에서 느끼는 체감 온도는 최저 영상 18도의 온도이지만
현지인들의 느낌은 영하의 날씨와 같이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두꺼운 패딩도 입고 가죽옷도 입고 밍크코트를 입기도 합니다.
그러면 이들의 사정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트리기도 하지요.
이러한 날씨 가운데 여러 교회와 여러 형제자매들의 기도로 부족한 종은 사역에 충실하게 감당을 하고 있습니다.
1. 교회건축
초가집 교회
``` 이 공사는 크도다 이 성전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요 여호와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대상29:1).
또 하나님의 예배당을 건축하라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어렵고 힘들지만 순종하기로 하며 또다시 예배당을 건축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적은 대상 29장 1절의 말씀을 따라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하려고 합니다.
이 교회는 현재 가정집인 초가집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그 옆에 엉성하게 지붕을 얹어 놓은 곳에서 예배를 드리며 이년이 넘도록 더 이상 진행을 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주일날 성령의 이끄심을 따라 방문을 하여 함께 예배를 드리고 난 후 목사님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마침 그날은 비가 와서 엉성한 곳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이 초가집 움막 안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공사가 중단된 사정을 들어 보니 재정이 없어서 진행을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이 원하는 예배당은 아주 크지 않은 작은 예배당을 건축하기로 작정을 했던 것인데 작은 예배당마저 건축을 할 수 없어서 이렇게 일 년이 넘도록 공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3주간 동안 기도 하며 건축을 결심했습니다.
예배당의 크기는 이곳의 성도들의 생각대로 10미터에서 7미터 이기에 아주 작은 예배당을 건축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예배당은 지금 살고 있는 전통가옥인 부레 하우스로 건축을 하기로 했습니다.
지금의 초가집보다는 조금 더 크며 또 안에는 기둥이 없어서 더 넓게 보이는 예배당이 될 것입니다.
지금 초가집 옆에 또 하나님의 초가집 교회를 건축하여 쌍둥이 건축물이 되도록 하려고 합니다.
새롭게 건축하는 예배당은 블록으로 2.6미터의 벽을 쌓고 창문도 나무창문이 아닌 유리로 된 창문을 만들고 블록으로 쌓아 올린 바깥벽은 전통가옥처럼 대나무를 쪼개서 엮은 것으로 다시 붙이게 되면 전통가옥 보다 더 높은 부레예배당이 될 것입니다.
이 전통가옥의 예배당은 피지에서는 아직 없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명물 부레예배당이 되는 것입니다.
천장은 초가지붕이 그대로 보이게 되며 대들보와 모든 목재들이 그대로 노출이 되어 전통부레 그대로 되는 것이며 나무는 모두 니스를 칠하여 벌레들이 나무를 갉아먹지 않도록 니스를 칠하게 되며 벽의 안쪽은 미장을 한 후 하얀 페인트로 마감을 하고 바닥은 흙바닥이 아닌 콘크리트를 한 후 타일을 공사하여 안에서는 예배를 드리기 위한 쾌적한 공간이 되도록 하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목재로 된 예배당을 건축하였으며 둘째는 콘크리트로 된 예배당을 건축하였고 세 번째는 양철 깡통으로 건축을 했으며 네 번째의 예배당은 이제 전통가옥인 부레하우스 초가집 예배당을 건축하게 됩니다.
이 지붕의 재료는 3미터가 되는 억새풀 갈대로 지붕자재를 사용하게 되는데 두껍게 덮으면 약 30년의 수명이 되며 두께에 따라 지붕의 수명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이제 다음 주 중 이 예배당을 건축하기 위해서는 블록이 약 1000장이 필요합니다. 블럭 1장 1260원
시멘트가 약 50포가 필요합니다. 시멘트 1포 12000원
블록을 쌓기 위해서는 철근이 필요합니다.
바닥에 철근 대신 매쉬를 깔고 콘크리트를 공사해야 합니다.
우선 이런 기초공사를 하기 위한 자재비용이 약 3백만 원정도 필요합니다.
이 Nakorovou Church는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예배당 건축을 위해 기도로 후원을 부탁합니다.
위치는 NADI TOWN에서 약 5킬로 거리에 위치한 시골 마을 교회입니다.
실천 긍휼사역
벌써부터 춥다고 이불을 달라고 했는데 금년에는 이불을 주지 못했다.
13년 동안 이 사역을 하면서 이불을 주지 않았던 적이 없었다.
하지만 금년에는 이불을 주지 못했는데 오늘 오후에 이불을 구입해 왔다.
동사한(저 채 온) Chalrie에게는 정말 미안하다.
하지만 나에게 이불을 나누어 줄 형편이 되지 않아 주지를 못했는데 동사(저체온)로 CHALRIE가 죽고 난 후 소식을 듣고 담요를 구입할 수 있도록 후원을 해주셨다.
그래서 담요를 30장을 준비했다.
따뜻한 밥을 지어 따뜻한 밥 한 그릇을 나누어 주기 위해 압력솥에 김을 빼고 있는데 뜨거운 김이 나오니
냄새를 맡으며 코를 흘쩍이고 있다.
날이 추워서 센드이치를 중단하고 다시 따뜻한 밥을 지어 따뜻한 밥을 주니 모두가 좋아한다.
길거리에 앉아서 뜨거운 도시락을 호호 불며 먹는 모습이 행복하게 보였다.
내가 조금 힘들어도 참고 나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면
저들은 더 행복해하는 모습이 즉시 보인다.
아직 어두움이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 따뜻한 밥 한 그릇을 먹기 위해 숫자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새벽 6시가 되면 숫자를 세고 그 숫자만큼 밥을 짓기 시작한다.
숫자를 세고 난 후 정확하게 모자라지 않고 남지도 않아야 낭비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숫자에 포함되어야 밥을 먹을 수 있다는 룰 때문에 이렇게 줄을 서 있다.
머리를 깎아주기 위해 사진을 찍어 보여주며 너의 모습이 이렇다고 하는 것을 보여주며 머리를 깎으라고 했는데 그래도 깎지 않겠다고 한다.
머리가 길면 머리를 깎아주고 손톱이 길면 메의 발톱과 같은 손톱을 깎아주고 하는데 머리와 턱수염은 항상 신경을 써서 깎아주려고 노력을 하지만 이들은 깎으려 하지 않는다.
아마도 머리를 깎고 나면 추워서 그런 것일까!
긍휼을 행하지 않은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약2:13).
부족한 종의 사역을 위해 이렇게 기도 부탁합니다.
1. 또 하나의 예배당 건축을 위하여 기도 부탁합니다.
2. 세상에 가장 낮은 자들과 따뜻한 밥 한 그릇을 나누어 먹는 일이 끝까지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3. 낮은 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자립 기술 학교를 세울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남태평양 피지 섬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종 신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