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마리째 원숭이 현상
일종의 집단의식의 공명현상을 의미한다. 1950년 일본의 미야자키 현 동해안의 고지마 라는 무인도 원수이들이 습성과 행동을 학자들이 관찰한 후 명명한 용어이다. 학자들의 관찰결과 그곳의 원숭이들은 보래 고구마를 씻어 먹는 습성이 없었으나 우연히 이것을 터득한 한 원숭이로 인해 다른 원숭이들이 하나 둘씩 그것을 모방하여 점점 늘어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숫자가 백 마리째라는 임계수치에 도달하자 그 습성이 고지마 섬뿐만 아니라 일본 전역의 원수이들에게 전파되어 모든 원숭이들이 흉내 내게 되었다고 한다. 나중에 조사한 결과는 더욱 놀라웠는데, 즉 일본에서 멀리 떨어진 아프리카 원숭이, 남미 원수이, 태평양 섬의 원숭이들에게까지도 그 습성이 확산됨으로써 동시에 지구상의 모든 원숭이들이 이런 습성을 지니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백 마리째 원숭이 현상'이라는 것이다. 즉 이는 어떤 행위나 의식을 가진 개채의 수가 일정량에 달하면 그것은 그 집단에만 국한되지 않고 거리나 공간을 넘어 전체로 확산돼 간다는 법칙을 뜻한다.
https://youtu.be/ZrB6DRrRzLU?si=66uWLRlHEAkNxU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