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맛집> 뻘속의 인삼, 살아있는 산낙지 먹고 힘내세요, 복개천식당
가을은 축제의 계절인 만큼 가을꽃과 문화예술의 어우러진
거제섬꽃축제를 방문하게 되었다.
거제섬꽃 축제는 거제시 거제면 서정리에 위치하고 있는
거제시농업개발원에서 열리고 있으며,
가을의 끝자락에서 형형색색 국화꽃의 아름다움과 향기에 흠뻑 빠져 본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밥을 먼저 먹고 거제섬꽃축제를 만나본다.
복개천식당 안으로 들어서니 살아있는 생낙지가 눈에 보인다.
낙지가 크고.....힘이 있게 보인다.(거제 가볼만 한 곳)
오늘의 메뉴는 복개천식당의 맛깔나는 음식^^^
낙지볶음으로 결정
4인이 맛나게 먹어야 하니까 "대"자로 주문....
가격은 40,000원, 생낙지인데 가격이 저렴하다.(거제 산낙지 맛집)
산낙지 전문점인 복개천식당 메뉴
무엇을 먹을 것인가 고민을 하다가 낙지볶음으로 주문
사장님 말씀으로는 산낙지이기 때문에 낙지전골,
산낙지, 연포당 모두 맛이 있다고 한다.
복개천식당은 산낙지 전문점으로 거제에서도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음식점으로 소문이 나있다.
식사하는 동안 자리가 부족해서 기다리다가 식사를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산낙지볶음이 워낙 맛이 있어서 기본찬은 눈에 들어 오지가 않았다.
낙지의 효능
음식의 성질에는 따뜻함과 차가운 음식이 있는데
낙지는 중간으로 화평하고 맛이 달고 독이 없으며 기운을 도와주고 피를 돋우며,
산후에 젖이 잘 나오게 하고 위장병 및 빈혈 치료에 효과가 좋다.
밥도 윤기가 흐른다.
낙지볶음을 맛있게 먹을려면 하얀 쌀밥을 큰 그릇에 먼저 붓는다.
산낙지, 양파, 파 등 갖은 양념이 베어있는
낙지볶음을 적당하게 밥 위에 올려서 비벼준다.
비비는 동안 낙지볶음 맛이 코를 자극한다^^^
빨리 먹고 싶은 생각뿐이다.
드디어 완성
밥을 먹을 준비 완~~~료
생각보다 낙지도 많고...보기만 해도 맛있게 보인다.
산낙지는 보양식으로도 매우 좋으며 뻘속의 인삼이라고 한다.
낙지의 맛은 씹는 맛이 부드럽고 쫄깃쫄깃 하다.
보통 낙지볶음은 대부분 매운데 복개천식당의 낙지볶음은
맵지도 않고 약간 단 맛이 나는 것이 어린들도 좋아하고 먹기에도 아주 편하다.
거제 복개천 식당
찾아 가는 길 : 경남 거제시 거거제면 서정리 755
전화 : 055) 633-0859 / 019-633-4160
식사를 하고 밖으로 나오니까 가까운 곳에 산이 보이네요^^
거제 8경 중에 하나인 계룡산이다.
거제도의 중앙에 우뚝 솟은 산으로 산 정상 모양이 닯벼슬과 같이 생겼고
산이 용트림을 하여 구천계곡을 이루고 왔다 하여 계룡산이라고 부른다.
첫댓글 꿈틀대는 낙지를... 그래도 싱싱해서 정말 좋았겠네요.
산낙지라서 맛이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