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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καὶ ἐπὶ τὸ μέτωπον αὐτῆς ὄνομα γεγραμμένον, μυστήριον, Βαβυλὼν ἡ μεγάλη, ἡ μήτηρ τῶν πορνῶν καὶ τῶν βδελυγμάτων τῆς γῆς.
『그의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미스테리온)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개역개정)
『그 여자의 이마에 한 이름이 기록되어 있었는데, {비밀이라, 큰 바빌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헬라어 번역성경)
여자의 이름은 율법주의에 속한 교회를 의미하며, 비진리의 교회이다.오늘날 인본주의, 율법주의, 영지주의로 사람들을 현혹하는 교회가 바로 바벨론이라는 말이다. 이 시대에 바로 우리 근처에 있는데, 모르고 있으므로 큰 비밀이 된다. 이름이 곧 미스터리온이라는 것이다. 이름을 알 수 없는 비밀이 아니라 이름 자체가 비밀이라는 글자의 이름이라는 것이다. 즉 이름이 신비를 나타낸다. 요한계시록 3장 17-18절에서『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바벨론은 하나님을 대적한 국가였던 나라다. 교회가 바벨론과 같은 잘못된 신앙으로 전락하는 것은 정말 미스터리라는 것이다. 베드로전서 5장 12-14절에서 『내가 신실한 형제로 아는 실루아노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간단히 써서 권하고 이것이 하나님의 참된 은혜임을 증언하노니 너희는 이 은혜에 굳게 서라 택하심을 함께 받은 바벨론에 있는 교회가 너희에게 문안하고 내 아들 마가도 그리하느니라 너희는 사랑의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 모든 이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13절 부을 보면 ἀσπάζεται ὑμᾶς ἡ ἐν Βαβυλῶνι(바벨론 안에 있는) συνεκλεκτὴ(택함을 받은) καὶ Μᾶρκος ὁ υἱός μου바벨론에 있지만 택함을 받은 이(성도:교회)라는 것이다. 바벨론은 로마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바벨론과 같은 곳에 있지만 택함을 받은 너희라는 말이다. 오늘날 성도 역시 바벨론과 같은 세상에서 부르시고 택하신 자라는 의미다.
6. καὶ εἶδον τὴν γυναῖκα μεθύουσαν ἐκ τοῦ αἵματος τῶν ἁγίων καὶ ἐκ τοῦ αἵματος τῶν μαρτύρων Ἰησοῦ. Καὶ ἐθαύμασα ἰδὼν αὐτὴν θαῦμα μέγα.
『또 내가 보매 이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한지라 내가 그 여자를 보고 놀랍게 여기고 크게 놀랍게 여기니』(개역개정)
『또 내가 보매 그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하였으므로 내가 그 여자를 보고 크게 놀라며 이상히 여기니』(헬라어 번역성경)
음녀는 진노의 포도주만 마신다. 이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한지라 라고 말을 하는 것이다. 오늘날 대표적인 우상은 거짓 예수를 믿는다. 자기들이 만든 거짓 예수, 그래서 날마다 피를 요구하는 것이다. 날마다 자기들의 죄를 사하실 예수의 피를 요구하고 예수를 날마다 죽이는 짓을 행하는 것이다. 큰 음녀는 바로 우리 곁에 있는 교회들이다. 비진리의 교회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진리를 외친다고 말을 하는 것이다.
큰 음녀가 영혼들을 죽이는 것이다. 사도행전 7장 51-43절에서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도다 너희 조상들이 선지자들 중의 누구를 박해하지 아니하였느냐 의인이 오시리라 예고한 자들을 그들이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 의인을 잡아 준 자요 살인한 자가 되나니 너희는 천사가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하니라』마태복음 23장 29-30절에서『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만들고 의인들의 비석을 꾸미며 이르되 만일 우리가 조상 때에 있었더라면 우리는 그들이 선지자의 피를 흘리는 데 참여하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니』
7-8. Καὶ εἶπέν μοι ὁ ἄγγελος· διὰ τί ἐθαύμασας; ἐγὼ ἐρῶ σοι τὸ μυστήριον τῆς γυναικὸς καὶ τοῦ θηρίου τοῦ βαστάζοντος αὐτὴν τοῦ ἔχοντος τὰς ἑπτὰ κεφαλὰς καὶ τὰ δέκα κέρατα. Τὸ θηρίον ὃ εἶδες ἦν καὶ οὐκ ἔστιν καὶ μέλλει ἀναβαίνειν ἐκ τῆς ἀβύσσου καὶ εἰς ἀπώλειαν ὑπάγει, καὶ θαυμασθήσονται οἱ κατοικοῦντες ἐπὶ τῆς γῆς, ὧν οὐ γέγραπται τὸ ὄνομα ἐπὶ τὸ βιβλίον τῆς ζωῆς ἀπὸ καταβολῆς κόσμου, βλεπόντων τὸ θηρίον ὅτι ἦν καὶ οὐκ ἔστιν καὶ παρέσται.
『천사가 이르되 왜 놀랍게 여기느냐 내가 여자와 그가 탄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의 비밀을 네게 이르리라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 땅에 사는 자들로서 창세 이후로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놀랍게 여기리라』(개역개정)
『그 천사가 내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놀라느냐 내가 그 여자와 그녀를 태운 짐승 곧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진 짐승의 비밀을 네게 말하여 주리라. 네가 본 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없으나 지금은 바닥없는 구덩이에서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라. 땅에 거하는 자들로서 창세로부터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은 자들이 전에 있었다가 없어졌으나 그럼에도 있게 된 그 짐승을 보고 놀라리라.』(헬라어 번역성경)
『내가 여자와 그가 탄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의 비밀을 네게 이르리라』큰 음녀가 짐승을 타는 이야기는 둘이 밀접한 관계를 갖는 것이다. 짐승에 대해서 말한다.『지금은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라고 말을 한다. 짐승은 하나님을 흉내낸다. 멸망(ἀπώλειαν)은 파괴되는 것이다. 요한계시록 9장 11절에서『그들에게 왕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 히브리어로는 그 이름이 아바돈이요 헬라어로는 그 이름이 아볼루온이더라』무저갱은 바닥없는 구덩이로서, 아바돈과 아볼루온은 멸망(파괴자)을 의미한다. 즉 인간을 공격하는 모든 것들은 악한 천사(사탄)에 의한 것임으로 보여준다. 거짓선지자들이 진리를 듣지 못하게 막아버린다. 그래서 신도들을 멸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창세 이후로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놀랍게 여기리라』요한계시록 1장 8절을 흉내낸다.『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사탄은 정말 놀라운 자인 것이다.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은 이를 숭배하는 것이다. 사탄의 숭배자들이다. 교회 안에 모두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을 하지만, 많은 경우 사탄을 숭배하는 자들인 것이다.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은 자기 안에 생명책이 없는 것이다. 신도가 생명책이 되지 못하면 사탄을 숭배할 수 없는 것이다.
(스테파누스 헬라어 성경)
θηριον ο ειδες ην και ουκ εστιν και μελλει αναβαινειν εκ της αβυσσου και εις απωλειαν υπαγειν και θαυμασονται οι κατοικουντες επι της γης ων ου γεγραπται τα ονοματα επι το βιβλιον της ζωης απο καταβολης κοσμου βλεποντες το θηριον οτι ην και ουκ εστιν καιπερ εστιν
네가 본 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없어졌으나 지금은 바닥없는 구덩이에서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라. 땅에 거하는 자들로서 창세로부터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은 자들이 전에 있었다가 없어졌으나 그럼에도 있게 된 그 짐승을 보고 놀라리라.
(넷슬 알란드 헬라어 성경)
Τὸ θηρίον ὃ εἶδες ἦν καὶ οὐκ ἔστιν καὶ μέλλει ἀναβαίνειν ἐκ τῆς ἀβύσσου καὶ εἰς ἀπώλειαν ὑπάγει, καὶ θαυμασθήσονται οἱ κατοικοῦντες ἐπὶ τῆς γῆς, ὧν οὐ γέγραπται τὸ ὄνομα ἐπὶ τὸ βιβλίον τῆς ζωῆς ἀπὸ καταβολῆς κόσμου, βλεπόντων τὸ θηρίον ὅτι ἦν καὶ οὐκ ἔστιν καὶ παρέσται.
네가 본 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앞으로 바닥없는 구덩이에서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라. 땅에 거하는 자들로서 창세로부터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은 자들이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나올 그 짐승을 보고 놀라리라.
(분석)스테파누스 성경에는 짐승이 과거에 있었으나 지금 있는 그 짐승이라는 표현이 넷슬 알란드 성경은 미래시제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그 짐승이 활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9. ὧδε ὁ νοῦς ὁ ἔχων σοφίαν. Αἱ ἑπτὰ κεφαλαὶ ἑπτὰ ὄρη εἰσίν, ὅπου ἡ γυνὴ κάθηται ἐπ’ αὐτῶν. καὶ βασιλεῖς ἑπτά εἰσιν·
『지혜 있는 뜻이 여기 있으니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개역개정)
『여기에 지혜 있는 생각이 있으니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아 있는 일곱 산이요.』(헬라어 번역성경)
생명책이 되지 못하는 자는 하늘의 지혜가 없는 자들인 것이다. 누스는 마음(누스 νοῦς)이다. 마음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마음이다. 하나님의 마음이 없으면 세상의 마음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성경은 다 알려주는데, 비밀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여자가 많은 물에 앉아 있다고 했고, 여기는 일곱 산에 앉아있다는 것이다. 물과 산은 비진리의 말인 것이다. 산은 성전을 의미한다. 그런데, 여기의 일곱 산은 바벨탑과 같은 거짓 성전을 의미한다.
계시록 17장 15절에서 『또 천사가 내게 말하되 네가 본 바 음녀가 앉아 있는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니라』라고 말을 했다. 가나안의 일곱 족속은 약속의 땅에 되지 못하게 하는 존재의 상징이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에서, 가나안을 영적으로 비유하자면, 애굽은 속박의 땅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으로부터 나와서 광야로 나왔다. 광야는 물(말씀)이 없는 땅이다. 그러나 광야에서 약속의 땅이 되면 바로 가나안이 되는 것이다.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나 약속(진리의 말씀)을 받으면 가나안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을 얻으려면 자기(옛혼)를 부인해야만 한다. 가나안은 자기를 부인하는 땅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땅이다. 그게 젖과 꿀로 표현된 것이다.
일곱 머리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기가 머리되는 자들인 것이다. 그래서 일곱 머리를 쫒아내라는 것이다. 신명기 7장 1-2절에서『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사 네가 가서 차지할 땅으로 들이시고 네 앞에서 여러 민족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 곧 너보다 많고 힘이 센 일곱 족속을 쫓아내실 때에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넘겨 네게 치게 하시리니 그 때에 너는 그들을 진멸할 것이라 그들과 어떤 언약도 하지 말 것이요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 것이며』에베소서 6장 12-13절에서『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진리가 비진리를 물리쳐야만 하는 것이다.
비진리를 무너뜨리는 것은 복음이다. 여리고 성을 무너뜨릴 때 백성들이 나팔을 불었다, 나팔은 복음을 상징한다. 견고한 진을 무너뜨리는 힘은 바로 진리의 복음인 것이다. 로마서 1장 16-17절에서『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복음은 모든 비진리의 생각과 이론을 무너뜨린다.
율법 속에는 복음이 들어있다. 복음은 언약을 의미한다. 언약은 창세기 1장에서 칠로 표현되는데, 이 언약이 진리로 받아드려지면 복음이 되지만, 비진리로 받아드리면, 저주가 되는 것이다. 일곱 귀신들린 자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가인의 표가 일곱 배의 저주가 되는 것이다. 이게 언약적 저주인 것이다. 진리가 율법화되는 것이 가장 무서운 적인 것이다. 율법주의자들이 가장 하나님의 진리를 왜곡하는 자들인 것이다.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는 것은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서 먹었지만, 결국 자기가 선악의 판단 주인이 되는 것이다.
음녀가 짐승을 탔다는 것은 교회가 우상과 하나가 된 것이다. 교회가 복음을 선포하지 못하고 율법주의에 빠져 있는 모습이다. 오늘날 인본주의, 율법주의, 영지주의를 지향하는 교회들이 이와 같은 모습이다. 말씀없는 광야에서 1260일 동안 양육을 받았는데, 가나안이 되지 못하면 음녀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