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어머니 추도 예배 순서지(설교 및 기도문)
제목 젖뗀 아이가 그 어머니 품에 있음같이(시편 131편 2절))
예배순서
사도신경 고백
찬송가: 199장(나의 사랑하는 책) - 다 같 이
기 도: 가족 중에 한사람이 대표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나타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전능하다는 말이 바로 어머니의 자궁과 같이 전능하다는 것을 압니다. 하나님은 어머니를 통하여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가 이 시간 하나님의 사랑의 그림자인 어머니의 사랑을 기억하기를 원합니다. 어머니의 사랑을 알고 그 사랑으로 우리의 남은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이 추도 예배를 하나님께서 친히 인도하여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
성 경 합독: 시편 시편 131편 2절
실로 내가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영혼이 젖뗀 아이와 같도다.
설교: 예배 인도자
설교말씀
오늘 말씀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중에 다윗의 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여호와 하나님의 품을 어머니의 품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품은 따뜻합니다. 특히 어린아이가 어머니의 품에서 젖을 먹을 때는 그곳이 바로 천국과 같습니다. 어머니의 사랑이 있고 어머니의 보호가 있습니다. 어머니가 주시는 풍요로운 양식이 있습니다. 그때 어머니는 어린아이에게 자신의 모든 것이 되십니다. 그는 어머니의 모든 것이 자신을 위해서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나의 젖은 먹기 위해서 있는 것이요 다른 하나의 젖은 갖고 놀기 위해서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젖을 먹는 어머니의 품이 아니라 젖을 뗀 어머니의 품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젖을 떼는 과정은 어렵습니다. 어머니는 아이에게 젖을 떼기 위해서 젖에다 쓴 쓸개와 같은 것을 칠해놓습니다. 아이는 전에와 같이 젖을 먹으려고 하다가 젖이 쓴 것을 압니다. 그래도 예전에 기억을 잊지 못하여 여러 번 젖을 찾습니다. 하지만 항상 어머니의 젖은 쓰디쓸 뿐입니다. 어린아이는 울기도하고 떼를 쓰기도하고 어머리를 미워하여 때리기도 합니다. 그러다 일이주 지나면 젖먹기를 단념합니다. 그리고 다시 어머니의 사랑을 신뢰하고 어머니의 품에 안깁니다. 아기는 처음으로 자신의 뜻대로 안되는 것도 있다는 것을 압니다. 자기 중심적인 어머니 사랑이 어머니 중심적인 어머니 사랑으로 바뀌게 됩니다. 어머니가 주시는 이유식을 먹으며 다시 어머니의 사랑을 신뢰합니다. 모든 욕심을 버리고 어머니를 신뢰하며 어머니 품에서 행복을 누립니다. 그 영혼이 고요하고 평온합니다. 우리 어머니가 살아계실 때는 마치 젖을 먹는 과정과 같습니다. 그때는 어머니가 가까이 계셔서 우리를 항상 도와주시고 사랑하여주셨습니다. 그때 우리는 우리 중심적으로 어머니 사랑을 이해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는 우리가 아무리 불러도 어머니는 옆에 계시지 않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 울기도 하고 그리워하기고 합니다. 일이년 지난 후에는 이제 어머니가 우리 곁에 오실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가운데도 우리의 어머니 사랑을 신뢰합니다. 어머니의 사랑을 신뢰하고 우리의 마음은 고요하고 평온합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가 진정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 때입니다. 이제는 나 중심이 아닌 어머니 중심의 사랑을 느낍니다. 우리는 이제 어머니의 사랑을 기억하고 우리의 자녀나 주위 사람들을 어머니의 사랑으로 대합니다. 우리가 이번 어머니의 추도일을 맞이하여 어머니의 변함없는 사랑을 기억하고 어머의 사랑으로 주위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97장 (주 예수 넓은 사랑) - 다 같 이
주 기 도 문 : 다 같 이 / 예배를 마침
식사를 나누시면서 대화의 시간을 가집니다.
이상으로 어머니 추도 예배를 마칩니다. 2016.12.2.
2016 어머니 추도 예배 순서지(설교 및 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