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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화가 시작되면 급격히 줄어드는 물질, 코큐텐
노화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차세대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코큐텐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코큐텐은 노화와 질병의 원인인 활성산소(호흡으로 들이마신 산소가, 영양분을 산화시켜 몸에 필요한 에너지
를 만들고 난 뒤 변화된 상태)를 잡아준다고 알려진 조효소로, 영양제와 화장품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지난 2003년 대웅제약 연구소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번째로 코큐텐 합성법 개발에 성공해
국내 코큐텐 열기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연구를 담당했던 이는, 대웅제약 연구소에 있는 최수진 박사(38).
그는 순도 99.5%의 코큐텐을 만들어 내, 최고의 발명품에 수여되는 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98년 미국학회에서 처음 코큐텐을 접하면서, 최 박사는 코큐텐이 노화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개발에 대한 강한 열정을 불태우게 되었다.
“코큐텐은, 체내 모든 세포의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조효소예요.
효소가 몸안에서 화학작용을 할 때,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몸에 활력을 주는 역할을 하지요.
심장. 뇌. 잇몸 세포 안의 미토콘드리아에서 많이 존재하는데,
나이가 들면 체내 합성이 감소되면서 급격히 줄어들게 됩니다.
20세에 코큐텐 양이 100%라면, 40세에는 68%로 떨어지는 것이죠.
음식물로는 몸에 필요한 코큐텐 섭취가 부족하므로,
따로 복용하는 것이 노화 예방에 도움이 돼요.”
2].2개월 이상 코큐텐 섭취하면, 노화예방에 도움 돼
최 박사는, 코큐텐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제 역할을 톡톡히 한다고 강조한다.
과다한 활성산소는 몸의 구성성분인 지질. 당. 단백질. DNA를 파괴해 노화를 촉진하고,
동맥경화·심장병·당뇨병 등 여러 가지 질환을 일으킨다.
코큐텐은 이런 활성산소를 없애 성인병은 물론 각종 암을 예방하고.
고지혈증. 파킨슨병, 피부노화. 치주염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코큐텐 연구를 할 때, 임신 중이어서 고생이 많았어요.
하지만 출산 후 코큐텐을 섭취하면서,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트러블 없이 산후조리를 잘했고, 산후 비만도 오지 않았거든요.
편두통으로 고생하던 직장 동료는, 코큐텐을 일주일 복용한 뒤 그 증상이 사라졌다고 하더라고요.
간해독작용이 있어, 과도한 음주 후에 복용하면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돼요.”
시중에 여러 종류의 코큐텐 제품이 나와 있지만,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순도가 99% 넘는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고 한다.
코큐텐은 먹는 즉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므로,
최소 2개월은 섭취하는 것이 좋고 식전보다는 식후에 복용한다.
또, 비타민 E나 지방성분이 함유된 음식과 함께 먹으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3]. 코큐텐의 효과
1).항산화 작용:
활성산소 등의 산화물질이 인체의 구성성분인 지질. 효소. DNA를 손상시켜,
노화와 성인병을 일으키는 것을 막아준다.
2).에너지 생성 :
섭취한 음식물을 이용해 몸에서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코큐텐이 필요하다.
이런 작용은 미토콘드리아 내에서 이뤄지는데,
코큐텐이 부족하면 에너지(ATP)가 덜 만들어지거나
효율이 떨어지는 에너지가 만들어져 피로감을 쉽게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