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역 고바우..
유명하죠..
근데 전 아직 한번도 못가봤다는^^;
이날도 어김없이 꽉찬테이블..
그래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한 20m 더 올라가니 이런곳이 있더군요~
참숯에 끌려서 들어갔습니다..ㅋㅋ
어라?
이거 가격보고 가게분위기를 보니..
'차라리 논골집을..'라는 생각이 살짝 스치고 지나갑니다..^^;
냉면, 누룽지, 국수는 고기드신 분에 한해서 3000원이라네요~
갈비살 두개랑 이슬하나를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오~~~
뭔가 다른 숯과 불판이 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고기 좋네요~
큼직막하고..
야~저 색깔 좀 보세요~
밑에 숯도 봐주시고요~ㅋ
밑찬은 6가지~
특히 어린배추로 담근 김치가 맛났어요~
그리고 소금후추만 주시는 센스~
기름장에 먹으면 고기맛을 잃어버린다는..
한번만 뒤집어서 약간 덜익은 듯 할때 소금에 살짝 찍어 먹으면~
쫄깃하면서..부드럽고 입안 가득하게 육즙까지~
여기에 이슬로 마무리하면..쵝오~~^^
공기 시키면 나오는 서비스 된장입니다~
된장이라고 하기엔 너무 맵지만 버섯, 조개등이 들어있어 맛납니다~
이집..
우연히 들렸는데 괜찮았습니다~
다음엔 고바우에 꼭 가봐야 겠다는..^^;
첫댓글 헉! 그물불판... 특히합니다... 맛집탐방 시나리오 ... 대단하세요~
신사거리 외갓집 불판과 똑같습니다..갈비살 진~짜 맛있어 보여요...
2년전에 여기서 고기먹고 다시는 안갔는데... 그렇게 맛나다는걸 못느꼈음...
이집 직원이랑 사장이랑 모두 엄청 불친절해서 몇번 갔었는데 이제는 다시는 안갑니다. 비추!
남친이랑 갈비탕머것는데...첫번째갈비탕..날파리..말씀드리니 바꿔주시드라구요...근데..두번째갈비탕서 모기가... 밥이나 머거야지하고 밥뚜껑을여니..뚜껑에 모기가 짜부되서...술머근담날이였는데 죽는지 아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