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너지파크 해담마루
상무지구에 위치한 광주 에너지 파크 해담마루로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에너지 파크 해담마루는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시민들이 공감하고 느낄 수 있도록 에너지 정책 및 홍보와 교육을 진행하는 공간입니다.
어떤 체험을 할까?
여기에서 이 동화책들 다 볼 수 있나봐.
아이들마다 ID 카드를 부여 받았습니다.
코너에 있는 에너지 관련 체험을 하고, 학습을 완수할 때마다 태그를 하여 점수를 얻도록 하는 카드 입니다.
체험관에 들어서니 전기의 역사와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텔레비전, 냉장고, 전자레인지, 에어컨... 다 전기를 쓰는 거에요.
안 쓰는 콘센트는 뽑아놔야 해요.
전기가 계속 흐르고 있어요.
지구가 엄청 뜨거워지고 있어.
쓰레기도 많아지고, 에너지를 마구 쓰면 더 뜨거워져.
나중에 지구에 큰 불이 나서 다 타버리면 어떡하지?
전기 사용에 대한 이해를 돕는 영상과 무분별한 에너지 사용이 이어질 때 지구에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을 영상으로 보며 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더합니다.
여기를 누르니까 선풍기가 돌아가.
바람이 나오고 있어. 시원해.
바람 에너지를 모으는 건가봐.
태양빛을 모아서 에너지를 만드는 거야.
나 차타고 가면서 이렇게 생긴 거 봤어.
태양이 있는 곳으로 움직이면 더 많은 에너지를 모을 수 있겠다.
쭉~ 올라가네?
이게 뭐예요? 왜 올라가요? 따뜻해지는 거예요?
에너지가 많아지는 건가봐.
땅 속에도 에너지가 있어.
여기 봐요.
주원이 집이에요.
집에 불이 켜졌어요.
태양광, 풍력, 지열, 연료전지 등 에너지는 다양한 곳에서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갑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들이 작동이 시작되는 순간에 어느정도의 에너지가 필요할지
자전거 운동을 통해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힘내라! 힘내라!
불이 하나씩 켜지고 있어.
에어컨 불도 켜지고, 냉장고 불도 켜졌어.
드라이기가 제일 힘들어.
조금만 더 힘을 내봐!
섬에 물건을 실어 나르거나, 공중에서 촬영을 하는 등 요즘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드론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코너도 있었습니다. 버튼을 누르자 상자를 높이 떠올리는 드론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와~ 상자가 올라가!
높이 올라갔어. 천장까지 올라가.
드론아~ 내려와!
우리가 서 있으니까 신호등이 켜져.
횡단보도 건널 때는 손 들고 건너야해.
기차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기차 모형 앞에 서서 기차의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여봅니다.
엄청 빨라요~ 이거 기차에요?
슝~
이렇게 빠른 기차가 있을까?
나도 타보고 싶어.
하이퍼루프 열차의 빠르기가 어느정도인지 가늠이 되지 않지만 빠르기를 예측할 수 있는 영상을 통해 가늠해봅니다.
위잉~! 끽! 우리가 진짜 가고 있는 것 같아.
내가 운전해볼게.
그런데 이건 운전 안해도 스스로 가는 자동차야.
움직이고 있는 것들을 자동차가 알아보나봐.
안에 있는 모습들이 다 보여.
이걸 돌리는대로 보여줘.
우리도 보여.
나는 자동차가 좋아.
와~ 내가 그린 그림도 나왔어.
자율주행 자동차, 하이퍼루프 열차, 드론 등 여러 도안들을 원하는 색으로 칠해보고, 스캔하여 도시 배경의 화면에 띄워보며 미래 도시의 모습을 만나보았습니다.
체험 후에는 지구와 기후에 대한 동화를 보며 지구를 위한 실천에 대해 또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에너지와 기후변화에 관련한 전시 관람 및 체험을 통해 평소에 어렵게 생각했던 에너지와 기후에 관련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에너지 전환 및 절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불이 켜지고 자동차가 움직이는 이유를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