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김사무엘)
마 27:20-26
빌라도는 정치적 권한을 가진 총독으로서 사형을 선고했지만,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백성을 선동하여 예수님을 죽이도록 했으며 백성들도 이에 동조했다.
또한 예수님의 죽음은 단순히 한 사건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죄를 대속하는 속죄 재물로서의 깊은 신학적 의미를 지닌다. 이는 구약의 속죄 제사를 통해 죄를 재물에 전가하고 속죄하는 것과 같다. 그럼으로 예수님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으로서 우리 대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속죄를 완성하셨다. 예수님의 속죄가 유대인뿐만 아니라 온 인류를 위한 것이 되기 위해, 정치적 책임자로서 빌라도가 사형을 선고한 역할이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 우리 죄가 용서받았음을 깨닫고 감사하며, 고난 주간을 맞아 십자가의 의미를 깊이 새겨 변화된 삶을 살아야 한다.
(30) 너는 천만인의 어미가 되어라
창 24:60
어른이나 윗사람으로부터 축복을 받는 것은 아름답고 복된 일이다. 이는 단순히 인사를 넘어 경건함과 겸손함에서 나온다. 히브리인들의 '샬롬', 한국의 '식사하셨어요?', 미국의 'Good morning' 같이 타인에게 축복을 빌어주는 삶을 살아야 한다.
특히, 리브가에게 주어진 천만인의 어머니가 되라는 축복은 많은 자손을 낳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귀하게 쓰임 받을 믿음의 후손을 낳는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는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약속과 연결된다. 하나님의 약속은 때로는 느리게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에는 놀랍게 성취된다.
하와가 인류 타락의 이유를 제공했지만, 동시에 여성은 하나님의 구원과 예수의 족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교회는 신랑 되신 예수의 신부로서,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정결하고 순수한 믿음을 지키며 신랑만을 뜨겁게 사랑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 안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사모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윗사람과 하나님을 섬기며, 성령을 받아 유혹을 이기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31) 더 좋은 부활을 받고자
히 11:35-38
부활은 먼저 죽어야 있으며, 지혜로운 사람은 삶의 유한함을 깨닫고 모든 순간을 진지하게 살아야 한다.
부활에는 두가지가 있다. 생명의 부활과 심판의 부활이다. 요한복음 5장을 보면 예수님을 믿는 자는 생명의 부활로, 그렇지 않은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아갈 것이라고 쓰여있다.
예수님께서 나사로에게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부활의 생명을 가진 사람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세상의 환난 속에서도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다. 여호수아 1장의 강하고 담대하라는 말씀처럼 우리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마태복음 25장의 양과 염소 비유와 같이 선을 행하지 않는 것이 곧 악이고 어려운 이웃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세대주의와 같은 거짓에 넘어가지 말고 세상의 환난 속에서도 경건하고 바르게 살아가며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
(32) 야곱의 꿈
창 28:12-13
성경인물들의 꿈은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과 계시를 보여주는 중요한 통로였다. 요셉, 다니엘, 그리고 신약의 인물들이 꾼 꿈들은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시이다. 또 오순절 성령 강림 때 베드로가 말한 요엘 선지자의 예언같이, 성령이 임하시면 노인들은 꿈을 꾸고 젊은이들은 비전을 보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 삶에서 꿈과 비전을 갖는 것이 중요하고 하나님께서 이를 통해 우리를 인도하신다.
야곱은 꿈속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주셨던 것과 같은 땅과 자손에 대한 약속을 받는다. 이 계시 앞에서 야곱은 세 가지 약속을 하나님께 드린다. 첫째, 하나님을 자신의 하나님으로 삼고 절대적인 순종으로 섬기겠다고 다짐할것. 둘째, 자신의 소득의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드릴 것. 이는 물질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그분의 뜻에 따라 물질을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셋째, 꿈에서 베개로 삼았던 돌을 세워 하나님의 집, 즉 '벧엘'로 삼고 하늘의 문으로 여길것 .
이런 야곱의 헌신과 약속이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는 길이었다. 오늘날 우리 역시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믿음과 순종으로 살아갈 때 어려움 속에서도 승리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