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사60:1)
설연휴와 더불어 휴일을 보내고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은 어떨까? 모두들
일어나랏~~~아침을 여는 소리에
학교로, 일터로 각자의 자리로 불러내는
일어나라는 고함을 듣고서야 겨우 깨어나는
아침은 아닐런지...
어쩌다 여기서 얼굴도 안보고 지내게 됐지만
설연휴를 맞아 고국의 친지들과 연락이 닿기도하고
갑자기 우르르르르 카톡이나 라인으로 보내오는
가족사진,명절음식 사진등을 받아보니
예전보단 명절분위기를 조금 더 느낄 수가 있다.
떡 만두국.물김치.갈비찜.전...
그야말로 사진의 떡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띵- 들어오는 만두.
엄마가 직접 밀어서 만든 만두피에 두부 적게 넣고
김치랑 고기 많이 넣은 만두가 그립다.
인심 팍팍 쓰셔서 한그릇 수북하게 담아내오는
만두국을 상상하니 분노 아닌 분노가...
여기서 엄마한테 만들어줘!한다고 나오는 만두도 아니고.
만두가 그립고, 정겨운 고향이 그립기 때문일까?
새해가 밝았다. 라고 외치기에는
벌써 둘째달 마지막주다.
신년의 바람들을 서원하는 기도의 제목들을 기억하며
바라는 좋은 소식들이
서늘한 바람이 내 온몸을 감싸듯이
좋은 소식,좋은 인연,좋은 일들을 위해
좋은 뜻,생각,마음과 실천에 상응하는 보상을
꼭 해주신 지나온 역사들을 믿고
하늘의 복을 탈탈 털어보자.
올해는 어그러지고 부댓껴하며 불편해했던 것들을
잘 다져줄테닷!
자신에게 다짐하고 또 기대해보자.
그래...잘 만들수 있다.
하루의 시작이 너~~~~~~무 거창했나?
여하튼 소중한 하루 잘 지내보자.
든든하게 밥 먹고 차 한잔 마시고
각자의 책임진 자리로 나가보자.는 어떤가.
자! 쑤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