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관한 다섯개의 소묘...
3월 9일 , 친한 언니와 관람을 하였고 ,
그때 너무 재미있게 봐서 그런가...
3월 30일 , 엄마와 함께 관람을 하였습니다 .
무슨 뮤지컬을 두번이나 보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
앞으로 남자친구와도 한번 더 봐야하고 ,
부산에서 친한친구가 올라오면 한번 더 볼 생각이예요 . ^ ^
처음 갔을때와 두번째 갔을때 , 배우분들이 다르더라구요 .
다음에 가면 또 다를까요 ?? ^ ^?
첫번째 이야기는 처음도 두번째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
첨 봤을때 거기 나왔던 남자배우가 제 친구와 닮았더라구요 .
극이 끝나고 극장을 나오자마자 오랜만에 친구에게 안부전화도 했답니다. ^ ^
두번째 이야기는 처음에는 공감을 크게 못했어요 ... 두번째 엄마랑 함께 관람했을때는 ... 와우....
막이 끝나고 불이 꺼지고나서 어찌나 박수를 쳤었는지...
극을 본 분들이라면,, '사랑해요~ 사랑해요~' ... 아내가 잠든 남편에게 다가가며 불렀던 그 노래...
그 부분에서 가슴아리는걸 느끼셨을거예요..
옆에서 조용히 바라보시던 엄마도 훌쩍거리시더라구요...
세번째 .. 전라도 부부이야기 !!
처음번에도 두번째에도.. 너무 재미나게 봤어요 ^ ^
사실 , 엄마가 전라도사투리를 좋아라 하시는 편이라 거기에 중점을 두고 함께 관람한건데 .
역시나 정말 재미있어하시더라구요 ^ ^ㅋㅋ
입에 착착 달라붙는 전라도 사투리며 , 시원화끈한 부인역할이며.. ㅎㅎ
네번째 선후배 나왔던 극은.. 음...
후배의 귀여운 계획이 성공하는 장면에서 풋.. 하고 웃었죠 .
다섯번째.. 할아버지 할머님 이야기..
처음에 봤을때도 두번째 봤을때도 다섯번째 극은 미소를 지으며 부러워하며 봤답니다.
세월이 흘러도 처음 그 마음을 간직하고 있는 두분의 모습이 참 부러웠어요 .
맨 마지막 극이 끝날때쯤.. '아.......'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죠..
역시나.. 좋은사람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좋구나...
'사랑에 관한 다섯개의 소묘'
처음도 두번째도.. 그렇게 너무 잘 보고왔답니다.
이제 그렇게 재미있냐고 궁금해했던 남자친구와 손잡고 한번 더 찾을거구요 .
막이 끝나기전에 부산에서 친구가 오게되면 친구 손을 잡고 한번 더 찾을거예요 .
갈때마다 좌석 자동 배정이라서 A-24 번 쪽에서 앉았었어요 . ^ ^
그 자리.. 좋더라구요 ^ ^ 눈높이도 좋고 , 무대도 잘보이구.. ^ ^
좋은 뮤지컬 감사드립니다 . ^ ^
아 아 아 !!!
처음에 봤을때는 제가 못봤었는지... 몰랐는데요 .
두번째 봤을때 .. 와우..
웬 남성배우분들이 땀이 그렇게 만으시데요 ?? ㅡㅡ;
특히나 맨 마지막에 할아버지 역을 맡으셨던 분.
얼굴 전체가 땀으로 덮이셨더라구요..
뜨거운 조명아래에서 모든 배우분들이 더우시고 힘드셨을텐데도
웃음과 감동을 주려는 그 노력과 열정... 감사합니다 .
다음엔 ,, 맨 앞자리를 앉아볼까봐요 .. ㅎ
배우분들 노래할때 말할때 침 엄청 튀시던데.. ^ ^;; ㅋ
앞쪽에서 그 침맞는 재미도 있을것같고 (????????) ㅎㅎ
그리고 , 맨 마지막 극의 노래에 나오는
고추 , 강아지.. ^ ^;; ㅋ도 되어보고싶으네요 ..
항상 건강하시구요. ^ ^;;
너무 길게 쓴거같아서 이만 적으려구요..
잘 보았습니다 . 너무너무너무 ^ ^
첫댓글 우와~~감사합니다^^ 너무너무너무^^ 사랑소묘가 4월 한달동안 부산에서도 해요~^^**
아.. 그렇군요 ^ ^ 티켓을 친구에게 선물하는 방법도 있네요 ^ ^ 와우..
같은 공연 두번이고 세번이고 보고 싶으면 봐야죠 저는 작년에 같은공연 네번이나 본일도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이 공연의 앞자리요~~ 파란 대문집 상추도 해 봤고 강아지도 해 봤답니다 . 이번에 보신 공연이 지방공연팀이 하신것이네요, 일주일간 서울에서 시범공연 같은 테스팅 무대였죠,, 너무 잘 하시던데요,, 다음번에 보실때는 메인 공연팀분들이 하실겁니다 , 아 !! 저도 글쓰신분과 같은 관객 입니다 .
ㅎㅎ 사랑소묘는 계속 보고싶은거같아요.. 이런뮤지컬 처음인듯.. ^ ^ㅎㅎㅎ
전 관람했을때 고추였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