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산림 대법회 166강 – 2 – c
여기도 그렇습니다.
앞에 “무등이라.”(165강-3) 중생들 하고 다르니까.
‘무하열이라. 부처님 보다 하열한 것도 없다. 내가 하열함이 없기
때문에ㆍ모자라는 것이 없기 때문에 산처럼 잘났다.’ 이해 되셨잖아
요. 그렇지요? 중생보다 낮지 않게 앞에 “無等”이라고 했습니다.
無等 다음에 뭐가 나왔습니까? “무하열”
남보다 낮지 않기 때문에 산처럼 또 올라가고요.
순서가 그렇게 착착착착 올라갑니다. 이해 안 되시는 분은 할 수 없고
요. 하열심이 없기 때문에, 모든 행이 특출나거든요. 행이 빼어나게 특
출나니까 특출난 것을 뭐에 비유했습니까? 산에다 비유한 겁니다.
산은 또 어떤 마음이 있습니까?
아무리 밀어도ㆍ태풍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는다.
그러면 내가 움츠러들어서 남보다 못하다고 지저분하게 웅크러 들어사
는 사람은 바람만 살짝 불어도 비틀거리거든요.
‘내 잘났다.’ 싶은 사람은 엔간히 밀어도 안 넘어집니다.
그런 것이 여기 순서대로 나오기 때문에 ‘화엄경의 이치를 배우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1. 常作意, 항상 이러한 뜻을 내야 된다.
어떠한 것을요? 勤修一切智法(근수일체지법)이라.
졸리지요? 지금 조실스님 몇 분 계시는데요.
제 딴에는 안 졸리게 한다고, 중간에 군소리 하니까 더 주무시네요.
조시는 정도가 아니고, 완전히 코를 고시는 것 같습니다.
아~~ “눈감고 감상하신다.”고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자~~ 이제 잠 깼습니다. 다 됐습니다. 2ㆍ3분만 하고 쉬겠습니다.
항상 뜻을 내서 부지런하게 勤修一切智法이,
그러니까 자기가 옹졸한 사람은 부지런하지 않습니다.
맨날 남 핑계대고, 불평하고 이렇지요.
부지런한 사람은 업장이 가볍기 때문에 남 탓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바른소리 정도만 하고 돌아서 버리는 것입니다.
바로잡고 안 잡고는 지 문제고요.
一切智法을, 온갖 지혜의 법을 부저런히 닦는
是爲第一如山增上心이요. 이것이 첫째 산과 같이 마음이 올라간다.
“부저런히 일체 지혜의 법을 닦는다.”
그 다음 두 번째,
2. 恒觀(항관), 항상 관찰한다.
一切法의 本性이 空無所得이라.
일체 법의 본성이 본래 공하여 얻을 것이 없다.
공무소득이라면 우리 생각나는 것이 어디입니까?
“以無所得故” 반야심경의 주제지요. 반야심경의 주제가 아니라,
우리 마음의 주제지요.
以無所得故!!! 다른 말로는 “本來無一物ㆍ本來自性無所有” 다 똑같은
말입니다. 똑같은 말!!! 진공묘유하듯이...
是爲第二如山增上心이요. 이것이 제 두 번째 산을 올라가는,
산과 같이 더 올라가는 증상심이다.
증상심중에 제일 안 좋은 증상심이 무슨 증상심이지요?
교만한 증상. 제 일곱 번째 증상있지요?
제일 마지막 증상만인. 깨닫지 못하고 깨달았다는 사람.
이 사람이 제일 거짓말만 하는...
“增上” 이라는 것이 이런 뜻입니다
증폭되어서 팝콘 터지듯이 “펑 튀김” 있잖아요?
흔히 우리 뭐라합니까? “뻥이요.” 하잖아요. 증상 = 뻥.
그런데 여기는 열매가 막 기하급수적으로 확~~ 불어나고,
잎이 봄날의 느티나무처럼 무성하게 불어나는 이것이 增上입니다.
조그마한 공덕을, 말 한마디에 1000냥 빚을 갚는 것이 증상심입니다.
진짜 진실되면 이만한(동영상 보시기를...) 복덩어리가 떨어집니다.
그것이 증상!!!!!! 나쁘게 증상하면 조그맣게 거짓말 했는데도,
독기를ㆍ청산가리를 조금만 넣으면 숱한 사람을 죽여버리잖아요.
증상만인은 여러 사람 눈멀게 해버리거든요.
남의 눈을 멀게 한다고 “활안종사”라고 그러지요.
우리처럼 아예 실력 없으면 “소초에 뭐가 되어 있던데요. 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능엄경에 어찌 되어있던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금강경에 되어있던데요.
화엄경 그 쪽에 되어있는데요.”
제가 모르면 할 수 없이 책임은 ‘옛날 그 분들한테 물어보세요.’
“어른 스님 이렇게 말씀하시던데요.” 그렇게 살살 미꾸라지처럼 빠져나
가 버리지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가끔 가다가 제가 제 정신이 아닐 때가 있습니다.
자전거가 나오면, “이것은 제가 먹어 봤습니다. 짜장면”
그 정도는 얘기하지요. 짜장면” 정도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 “이것은 제가 압니다.” 이랬을 때는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라서
여러분은 별로 귀담아 안 들으셔도 됩니다.
“어떤 책에 나오던데요.” 이런 것은 우리가 같이 한 번 숙고하고 정진하고
해보셔야 되는 그런 대목들입니다.
그리고 말을 했을 때는 “?? 사실이라.”
반드시 어른 스님도 그러시지요. “법을 얘기할 때는 니 얘기 하지말고,
반드시 어디에 어떻게 되어있다고 정확하게 전적을 찝어서 얘기해라.”
이렇게 말씀하시지요. 그 다음에
3. 願於無量劫에 行菩薩行하되,
한량없는 무량겁에 보살의 행을 행하되,
修一切白淨法이다. ←이런 것은 어디 집착이 없는 법입니다.
백정법 = 희고 깨끗한 법!!! 선법이 있고 악법이 있지요.
선한 법도 초월하고 악한 법도 초월해버린, 선악을 초월한 진정한 진
심의 법을 “白淨法이라.” 합니다.
부처님의 의식을 “백정식이라.”고 하잖아요. 아말라식!!!
청정을 넘어가는 것!!!!!! = “白淨!!!” 그래서 백정식에 가까이된 현장법
사의 말 은 무슨 색깔입니까?
백마를 타고 다니잖아요. 白馬. 그렇지요?
백마에 뭐가 실려 있습니까?
백마에 경전이 실려 있습니다.
영리한 사람은 ‘저 말이 왜 저렇게 흰 색일까?’ 경전을 많이 읽은 사람은
알거든요. ‘사오정은 왜 귀가 어두울까?’ 五識이는 캄캄하거든요.
‘저팔계는 왜 저렇게 욕심이 많을까?’ 六識이는 탐진치로 버무려져 있거
든요. 손오공은 제 七識이잖아요? 잔재주가 많거든요. 날아 다니거든요.
손오공은 雲(운)타고 날아 다니잖아요?
장기 둘 때 包(포)가 손오공이거든요. 휙휙 공간을 날아 다닙니다.
六識이는 땅바닥에 장기판 밑으로 장기판에서 떨어지면 안 됩니다.
車(차)하고 말. ←이런 것 있잖아요.
사오정 같은 놈은 장기 둘 때 앞에 뭡니까? 卒(졸).
뒤로는 못가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앞으로만 가고 옆으로 가고, 조금씩ㆍ조금씩 가는 앞의 다섯 병ㆍ졸이
사오정입니다.
그리고 왕궁에 있는 것 왕 있잖아요. 장기.
업상ㆍ전상ㆍ현상 세 개. 원효스님이 “제 8식이라.” 하잖아요?
왕이 업식이거든요. 마지막에 업식이를, 무명업상을 죽여버려야 아뇩다
라3먁3보리!!! 성불이 되거든요.
업상이 사라지기 전에는 옆에 그림자처럼 전상ㆍ현상이 항상 따라다니거
든요. 상불견불 ←이것은 어디서 못 나옵니까? 궁에서 못 나옵니다.
그것을 “아뢰야식이라.” 그럽니다.
“무의 식이라.” 그럽니다. 바깥으로 현행. 활동하는 것은 五識ㆍ六識ㆍ
七識이가 하잖아요. 그렇지요?
八識이는 궁에서 가만히 있습니다. 그래도 댓빵은 궁에 있는 왕이잖아요.
제 八識이는 우리 심체잖아요. 그렇지요?
(아이고 답답해라. 관세음보살!!!!!!)
그러니까 장기를 두든지 바둑을 두든지,
그렇게 만들어 놨든지 안 만들어 놨든지 상관 없습니다.
제가 만들면 그것이 현장법사입니다.Α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장기를 그렇게 만들었는지 안 만들었는지 자기들 만드는 사람의 문제고
요. 우리는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우리식으로 해석하면 그
만입니다.
우리는 이해하자고 하는 것이지, 그것 장기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그렇지요? 장기를 통해서 내가 알자고 하는 의식의 분별의 세계는 ‘아~~
그렇게 형성 되어있구나!!!’ ‘손오공이 왜 雲을 타고 다니느냐?’
七識이는 뭐가 있으면 붕붕 뛰어넘어 다니거든요.
“??팔식 ??칠식” 하잖아요. 그렇지요? 그런데 七識쯤 되면 공간감이 있기
때문에 손오공 = 包가 댓빵하거든요. 댓빵.
싸울 때는 공군이 최고거든요.
以住一切白淨法故로
知見如來無量智慧가, 여래의 한량없는 지혜를 알고 보기를 원하나니,
是爲第三如山增上心이요.
이것이 셋째 산과 같은 더 올라가는 마음이니라.
저도 이것이 문제입니다.
화엄경 보다 보면 갑자기 신이 나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4. 爲求一切佛法故로,
일체 불법을 구하기 위한 까닭으로
等心 敬奉 諸善知識이라. 일체 불법을 구하기 위하여 평등한 마음으로
선지식을 공경하여 받들되, 어떻게요?
無異希求라. 다르게 바라는 것도 없고, 오직 공부만 바라야지요.
無盜法心(무도법심)이라. 법을 도적질할 마음도 없고,
몇 마디 주워듣고는 뺀질뺀질하게 입으로 뱉고는 아는 체 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렇지요? 우리도 그것에 해당되는가 안 되는가는 모르겠는
데요. 그것을 뭐라합니까?
“口耳之學(구이지학)이라. 4촌지식이라.”
귀에서 입까지 네 마디 = 4촌. 귀로 들었다고 입으로 뱉고...
귀로 들었으면 입으로 가는 것이 아니고, 어디로 가야 됩니까?
귀로 듣고는 심장으로 가야되고,
심장으로 온 것은 손발로 피가 가야 정확한 “그 사람의 배움이다.” 이렇게
순자가 얘기를 했지요. 눈으로 봤으면 본 것은 입으로 나올 것이 아니고,
어디로 가야 됩니까?
“눈으로 본 것은 심장에서 연꽃을 피우고,
심장의 것은 손발로 가서 보현보살이 돼야 된다.” ←이것이 화엄에서 얘기
하는 말이지요. 그런데 눈으로 보고 입으로 탁 뱉어버리는 것은 보살문명
품에,
“於法에 不修行(어법불수행)하면, 多聞도 亦如是(다문역여시)다.
終日數佗寶(종일수타보)에 自無半錢分(자무반전분)이다.” ←이 얘기
지요? 그 다음에
唯生尊重未曾有意하야,
오직, 다만 존중히 여기고 처음 본다는 생각을 내어서,
미증유 뜻을 내어서,
一切所有를 悉皆能捨가, 일체 바 소유를 다 버린다.
是爲第四如山增上心이요.
이것이 네 번째 산과 같은 더 올라가는 마음이다.
5. 若有衆生이, 만약에 어떤 중생이
罵辱毁謗(매욕훼방)하여, 꾸짖고 욕설하고 훼방하고
打棒屠割(타방도할)이라. 방망이로 때리고 살을 찢고,
苦其形體하여, 내 몸을 괴롭히고,
乃至는 斷命이라도, 내지는 내 목숨까지 끊더라도,
如是等事를 悉皆能受하고, 이와 같은 일들을 모두 참고 견디며,
안될 일을 또 시켜놨네요.
終不因此라. 마침내 이런 것으로 인하여
生動亂心(생동란심)이라. 흔들리는 마음을 내거나,
生瞋害心(생진해심)이라. 성내고 해꼬지하는 마음을 내지 아니하며,
亦不退捨大悲弘誓(역불퇴사대비홍서)하고,
또한 큰 자비와 대원을 버리지 아니하고,
更令增長(갱영증장)하야, 다시 늘게 하고,
無有休息이니라. 쉬지 아니하느니라. “족행신이 된다.” 이 말이지요?
첫댓글 _()()()_
아름답습니다♬♪♩ 환희롭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수성찬입니다♬♪♩ 감미롭습니다♬♪♩ 꿀맛입니다♬♪♩
대♩ 방♩ 광♩ 불♩ 화♩~~ 엄♩~~ 경♩~~~
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
나무 대방광 불 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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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