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을 너무 많이 먹으면 고혈압을 부를 수 있고, 만성적인 고혈압은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나트륨 폭탄인 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라면과 김치찌개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음식은 나트륨 폭탄인 경우가 많다.
어렸을 때부터 짠 맛에 길들여져서 담백한 음식보다 라면 국물처럼 짠 맛이 당기는 것이다.
소금의 주성분인 나트륨은 사람 몸에서 인체 수분의 평형 상태와 삼투압을 유지해주는 필수 영양소 중의 하나다.
문제는 인체가 필요로 하는 나트륨의 양은 적지만,
섭취량이 더 많다는 데 있다.
소금을 너무 많이 먹으면 고혈압을 부를 수 있고, 만성적인 고혈압은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나트륨을 하루 2000mg 이하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소금으로 치면 1티스푼 이상 먹지 않는 게 좋다.
하지만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량은 그 두 배,
즉 4000mg을 훌쩍 넘는다.
소금에 절인 음식은 되도록 피하고,
라면이나 찌개는 건더기 위주로 먹고 국물은 남기는 게 좋다.
간식으로 짭조름한 포테이토칩을 먹는 습관도 버려야 한다.
알고 보면 '
나트륨 폭탄'인, 의외로 짠 음식을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치즈
치즈는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건강 식품이다.
그러나 숙성시키지 않은 코티지치즈나 가공한 치즈엔 소금이 많이 들어갈 수 있다. \
자연 치즈를 원료로 다른 식품이나 첨가물을 더해 만든 가공 치즈,
즉 슬라이스 치즈, 큐브 치즈, 크림치즈 등도 나트륨 함량이 높다.
혈압에 신경을 쓴다면,
나트륨이 30g당 85mg 정도인 생모차렐라 치즈나 장당 40mg 이하인 스위스 치즈 등 저염 제품이 좋다.
◆ 참치캔
해산물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을 튼튼하게 지키는 데 기여한다.
하지만 조개류나 갑각류, 그리고 캔이나 냉동 제품을 먹을 때는 나트륨 함량에 신경 써야 한다.
예를 들어, 참치 캔(약 200g) 하나엔 나트륨이 800mg이 들어있다.
◆ 핫케이크
요즘 인기인 소금빵은 이름 그대로 반죽에 버터와 소금을 넣어 만든 빵이다.
소금빵 하나에는 대략 나트륨 400mg이 들어 있다.
설탕이 문제일 것 같은 핫케이크의 나트륨 함유량도 그에 못지않다.
시중에 유통되는 핫케이크 가루 100g에는 400mg에서 많게는 700mg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
◆ 샐러드 드레싱
고기나 생선 등을 재는 양념장이나 샐러드드레싱은 짠맛이 나기 때문에 소금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소금이 얼마나 많이 들어있는지 알면 깜짝 놀랄 것이다.
샐러드드레싱이나 바비큐 소스 두 스푼에는 나트륨이 300㎎이나 들어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토마토주스
토마토주스에는 의외로 나트륨이 많이 들었다.
일부 토마토 주스는 330g짜리 한 캔 당 나트륨을 무려 900mg 함유하고 있다.
토마토주스처럼 야채 주스는 되도록 직접 짜서 마시는 것이 좋다.
마트에서 구입해 먹는다면, 용기에 표시된 영양 정보를 꼼꼼하게 읽어야 한다.
◆ 파스타 소스
토마토를 갈아 넣은 파스타 소스 한 컵에는 나트륨이 무려 1000mg 들어 있다.
미트 소스는 더하다. 소시지나 미트볼도 추가로 나트륨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파스타를 만들 때는 귀찮더라도 시중에 판매되는 소스 대신 직접 만든 소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잘 익은 토마토에 마늘과 바질을 곁들이면 된다. 취향에 따라서는 올리브 오일만 가지고도 맛있는 파스타를 완성할 수 있다.
◆ 시리얼
아침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건강식이지만 문제는 짜다는 것이다.
많은 시리얼들이 한 끼 분량에 180~300㎎의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다.
이런 시리얼 대신 과일을 얹은 오트밀을 먹는 게 좋다.
◆ 햄버거
햄버거 고기에는 맛을 내기 위해서 가공 첨가물이나 나트륨을 많이 사용한다.
패티에는 400~500㎎의 나트륨이 들어가 있는데, 빵과 소스와 치즈 등을 감안하면 나트륨 양은 더 늘어난다.
김수현 기자 (ksm78@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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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규 한마디
최승규는 짜게 먹는 사람 입니다
80대지만 아직까지 고혈압 없다
.
콜레스테롤..이나 고지혈증 없다
얼마나 높은지 보실까요
2.0까지 상승할때도 있읍니다
체력을 보실까요
젊어서 운동이라고 해본게 없어 왕갈비 젖가락 소리 듣고 자랐고
숨어 다닐 정도 였읍니다
내 몸을 보면 금방 알게 됩니다 (동년배 비교 종아리만 굵다)
외발 앉앗다 일어서기 영상
세균은 염도 높으면 할동부자연 하고 내 세포는 활발해진다(면역력 鋼)
현대 의학에서 0.9%체액.혈액.기준치 로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
그들이 실행하는 병원에서 생리식염수 염도을 0.9% 혈관 주사 원재료로 사용함은 누구나 알고 있읍니다
10여년전 연구자료에서 수액을 채워 수술한 환자들의 회복력 빠르다는 논문도 있었는데
지금은 보이지 않더군요
현대들어 각국 정부에서도 싱겁게 먹어야 된다는것을 (하루 천일염 기준 0.5g)
홍보하고 있는데
나는 전혀 아니다...
라고 생각 합니다
소금 없이 살던 원시 시대 인류 조상들의 수명 20~30세 임을 우리는 잘 압니다
조상들이 소금을 먹기 시작하면서 인류 수명 늘어나기 시작했고
세계 어느나라 모두///
소금을 국책 사업으로 장악하여 국가 재원으로 사용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읍니다
소금의 문제라기 보다 보존제.맛 첨가제(화학물질) 문제가 훨신 더 크다고 최승규는 생각 합니다...
건강은 천연 물질 식음으로.
첨가제도 천연물질로..
화학물질은 소금 이외 먹으면 않된다고생각 합니다
첫댓글 저는 집사람때문에 싱겁게먹다보니 입맛도없고 먹은거갔지도안아서 요즘은 새우젓을 자꾸먹게됩니다
전부. 내가. 좋아하는 음식 입니다
소변 염도가 0.3 나와서
0.9까지 올리려고 무지 짜게 먹는데도
최고 0.7?
아마도 그럴 것 입니다
최소한 6개월~일년 지나야 도달하지 않을까요.?
@협 원 아~그렇군요
나트륨도 나트륨 나름이라고 봅니다. 화학적으로 얻은 나트륨이라면 저는 해롭다고 봅니다. 식품 성분 표기할 때 나트륨 몇 g 들어갔다고 표기하는 것이 맞는지 궁금한데요. 소금은 나트륨이 아니고 염화나트륨이거든요. 그렇다면, 표기할 때 염화나트륨이라고 해야 하는데 그냥 나트륨으로 하거든요. 나트륨과 염화나트륨은 분명히 다릅니다. 염화나트륨에서 염소를 제거한 것이 나트륨이거든요. 이것을 분리해서 따로따로 한 성분만 우리 몸에 들어오면 독이 됩니다. 그리고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나트륨은 글루타민산나트륨의 형태로 들어갑니다. 맛소금이라 하지요. MSG와 결합된 미원소금인 셈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소금이 아니지요. 자연속의 소금은 염화나트륨의 형태를 띠고 있는데 나트륨만 따로 분리해서 다른 물질과 결합한 맛소금은 소금이 아닌 인위적인 가공나트륨인 것입니다. 이것은 분명 해로운 거죠. 라면, 김자반에 들어간 것은 염화나트륨이 아니라. 글루타민산나트륨이라서 많이 넣어도 덜 짜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더 많이 먹게 되죠. 염화나트륨 형태가 아니고 나트륨에 다른 물질을 결합시켜 만든 가공염은 분명히 해롭고 고혈압의 원인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므로, 짜게 먹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가공염을 많이 먹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염화나트륨의 형태가 아닌 다른 나트륨의 형태로 몸에 들어오면 독이 들어오는 것입니다. 염소든 나트륨이든 분리된 상태로 몸에 들어오면 독입니다. 염소는 수돗물 소독할 때 쓰는 약품이지요. 그러나 나트륨과 결합된 염화나트륨의 형태로 들어오면 독이 되지 않습니다. 자연의 것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요 항상 인공적으로 만든 것들이 문제를 일으키지요.
@조화와균형 해박한 지식으로 자세히 설명 주셔서 금방 이해 하게 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