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늘은 구름한점없는 파란창공이 너무 아름답다.
작년 이맘때 쯤 문득생각이 나서 합천해인사를 달려갔다.
투명한 하늘빛에 태양빛을 받고 루비와사파이어처럼 반짝이는
천연그대로의 보석같은 붉은겨우살이를 만나기 위해서...
연두색의 겨우살이와 붉은빛을 내는 붉은겨우살이가
적당한 비율로 송알송알 맺힌 모습이
어찌 신비롭지 않는가?
노박덩굴열매..
푼지나무열매..
푼지나무열매와 노박덩굴열매는 육안으로 구분하기 힘들정도로 거의 똑 같다..
하지만 나무가지를 잡으면 완전히 다르다는것을 몸이 바로 알아차린다.
사진에 보듯 푼지나무는 날카로운 가시가 있어 나무가지를
함부로 잡다간 손가락에 가시세레를 받는다.
첫댓글 붉은겨우살이 천연보석 맞습니다.
햇볕을 받아 반짝반짝~~오늘 보석을 선물 받았네요~~한아름~행복합니다
이맘때쯤 노박덩굴열매도 예쁘죠
푼지나무열매는 첨 보는데 노박열매와 많이 닮았네요
자세히 보니 가시도 있고...작은 열매들도 예쁨~예쁨~
꿈이룸님 덕분에 편히 봅니다 고맙습니다.
푼지나무와노박덩굴열매나 나무모양이 거의 똑 같아 구분하기 힘들죠?
하지만 만지면 바로 알수 있다는것 저도 첨 알았답니다..
푼지나무 가시가 아주 날카롭습니다..
조심하셔야 해요..
세상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구석구석 정 가는데가 참 많아요^^
내일 날 좋으면 나도 카메라들고 나가 볼까 합니다
어디 한곳이라도 정 안가는곳이 있을까요?
그냥 밖에 나가면 가는곳마다 안 좋은곳 없구
보는것 마다 다 좋으니
이것이 나이가 들어가니 더 심해 지는것 같기도 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