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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9월에 열리는 제2회 동방경제포럼에 푸틴, 아베 등 참석 예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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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6-08-03 | 국가 | 러시아 | 작성자 | 신지현(블라디보스톡무역관) | |||||||||||||||||||||||||||||||||||||||||||||||||||||||||||
9월에 열리는 제2회 동방경제포럼에 푸틴, 아베 등 참석 예정 - 오는 9월 2~3일, 블라디보스톡에서 제2회 동방경제포럼 개최 - - 극동러 개발을 위한 주요 프로젝트 및 투자 혜택 등이 소개될 예정 - - 포럼 참가 주요 인사로 푸틴 대통령 및 아베 총리 우선 확정 -
□ 동방경제포럼은?
○ 동방경제포럼(East Russia Economic Forum)은 러 정부의 ‘극동개발정책’ 일환으로 인근 아시아 국가와 러시아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지역 내 외국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 개발을 추진하려는 목적으로 2015년 최초로 개최됨. - 서부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2016.6.16~18)’, 남부 러시아의 ‘소치 국제투자포럼(2016.9.29~10.2)’과 같이 러 극동지역에도 국제적인 규모의 경제포럼을 만들어, 이 지역 개발 및 투자 유치에 활용하고자 하는 것이 러시아 정부의 의도
○ 2015년 9월 3~5일 총 3일에 걸쳐 개최된 제1차 동방경제포럼은 러 극동개발부 주관으로 크게 아래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음.
- 공식 후원사로는 ALROSA(다이아몬드), GazProm(천연가스), Norilsk Nickel(니켈), RusHydro(수력), RosNeft(석유), VEB(은행) 등 러 주요 국영기업이 참가
○ 제1차 동방경제포럼에는 Vladimir Putin 대통령이 직접 참가함. 러 연방 부총리이자 극동연방관구 전권대표인 Yuri Trutnev에 따르면, 포럼에는 한국·일본·중국·미국·프랑스 등 총 32개 국가가 참가했고, 포럼 기간 내 65개의 MOU를 비롯해 약 1조2000억 루블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짐. -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정부는 앞으로도 극동 지역 개발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발표
자료원: forumvostok.ru 등
□ 2016년 동방경제포럼, 올해는 다른 주관사가 준비 중
○ 제1차 동방경제포럼 이후, 2015년 11월 25일 러 정부는 2016년 제2차 동방경제포럼 개최 일자를 9월 2~3일로 확정, 발표
○ 이후 RosCongress 주관으로 ‘제2차 동방경제포럼’ 준비 작업이 시작됨.
○ 제1차 동방경제포럼은 여러 성과를 내며 잘 마무리됐으나, 실제 준비과정에서 여러 가지 미흡한 점이 드러난 것이 사실 - 우선 참가비(2015년 1인 기준, 약 3000달러)가 적지 않아 업체들이 참가에 부담을 느꼈고, 이에 막판 취소도 많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짐. - 무엇보다 블라디보스톡 시내에 국제행사를 커버할 만한 수준의 호텔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조직위가 시내 모든 호텔을 막고, 참가자별로 신청을 받아 일괄 배정함. 그러나 이러한 과정도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막판까지 숙소 배정이 확정되지 않아 참가자들이 불편을 겪음. - 특히 포럼 행사장인 루스키섬 극동연방대학교는 블라디보스톡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40분 떨어져 있는데, 시내에서 루스키섬으로 들어가는 차량에 대한 비표가 제한돼 있고, 조직위와 연계한 모스크바 버스 업체를 통해서만 차량을 임차할 수 있게 돼 있어, 이에 대한 애로사항도 컸음.
○ 이에 러 정부는 올해 ‘제2차 동방경제포럼’은 극동개발부가 아닌, 기존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을 담당하는 RosCongress에 맡기는 것으로 결정 - RosCongress가 이미 6년 동안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을 맡아 진행한 만큼, 이런 국제 행사에 대한 경험 및 노하우가 축적돼 있고, 이를 동방경제포럼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임.
□ 2016년 제2차 동방경제포럼, 어떻게 참가할 수 있나
○ 2016년 7월 25일 기준으로는 제2차 동방경제포럼의 일시, 장소, 주제 및 프로그램 가안만 확정된 상태로, 조만간 세부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업데이트 될 것으로 예상
2016년 제2차 동방경제포럼, 이것이 궁금하다 Q&A
□ 2016년 제2차 동방경제포럼, 어떤 내용으로 진행될까
○ 무역관에서 현재까지 입수한 프로그램(안)은 아래와 같으며, 세부 프로그램은 러 정부 내 검토를 거쳐 고지될 예정(첨부파일 참고)
□ 앞으로 이제 약 한 달!
○ 포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현지 언론에서도 ‘제2차 동방경제포럼’ 관련 보도가 늘어나고 있음. - 그러나 아직까지 주요 프로그램보다는 ‘포럼 조직위가 참가자들 식단 및 현지 식당 위생상태 점검을 강화했다’, ‘포럼기간 중 루스키섬 극동연방대 캠퍼스 내 대형 연꽃 모양의 조형물을 세워 그 안에 전시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등의 내용이 주임. - 작년의 경우를 볼 때, 8월 초 이후부터 프로그램 확정을 비롯한 본격적인 준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측
○ 그 외 행사가 열리는 극동연방대 캠퍼스를 방문한 결과, 캠퍼스 내 도로 보수 등이 진행 중이며 캠퍼스 내로 들어가는 차량에 대한 보안은 이미 평상시보다 강화된 상태임. - 또한, 러 정부는 8월부터 연해주 지역 내에서의 사냥을 일절 금지하는 등, 푸틴 대통령 및 주요국 고위급 인사 방문을 위한 보안을 철저히 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분위기
○ 2015년 제1차 동방경제포럼을 돌아볼 때, 포럼 참가 신청자 확정 여부가 늦게 결정된 경향이 있었으며, 비표 수령 및 차량 임차, 배정 등에 애로가 많았음. - 이에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이러한 점을 사전에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포럼을 전후로 블라디보스톡 출입국에 제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현지 출장 일정 등을 잡을 때 이를 고려하는 것이 필요
자료원: 현지 기관 인터뷰, 동방경제포럼 공식 홈페이지 및 KOTRA 블라디보스톡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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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동방경제포럼 프로그램(안)_국문.pdf (93K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