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4년 3월 29일 목요일 9시 ~ 18시 |
| 장소 | 디애플스토리 |
| 참석 | 사회사업 3팀(박현진, 홍채영, 류지형, 신은혜, 서무결), 함미정, 최정화 |
| 내용 | 『월평빌라 이야기 2』 세미나 |
세미나 후기
함미정 선생님
약한 만큼 거들어 준다. 거들고 또 거들다 다 해주더라도 그래도 당사자가 주인되는 당사자의 일이게, 그렇게 여기고 그렇게 말 할 수 있게 애쓰는 겁니다. 그 이유는 당사자의 '삶'에 있다.
박현진 선생님
글을 읽고 그때의 일을 다시 떠올렸습니다. 당시 동료들의 처지와 생각도 떠올랐습니다. 때마다 무슨 일이든 그렇게 원칙과 철학으로 마주했기에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를 이룰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사회사업가로서의 일이 나의 삶도 변화시키며 삶의 방향도 제시해 주는 것 같습니다. 오랜시간 동료들과 웃으면서 즐겁게 공부했습니다.
신은혜 선생님
-월평빌라 이야기2 시설편을 유심히 읽었습니다. 배종호 아저씨, 박상재 아저씨, 백춘덕 아저씨 사례를 읽었습니다. 월평빌라에서 오래 근무하신 박현진, 함미정, 홍채영 선생님께서 근래 입사한 직원들은 알지 못하는 지난 이야기들을 생생히 덧붙여주셨습니다. 글과 이야기가 더해지니, 월평빌라 이야기2가 월평의 역사가 담긴 기록이라는 생각이 물씬 들었습니다.
- '쫓아가지 마라'에 적힌 내용들을 때때로 읽으며 기억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오늘 읽으며 함께 공부한 동료들과 바로 어제까지도 잘못하고 실수한 일들이 있다고,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하지 못했다고 각자 고백했습니다. 이렇게 떠올리고 나누는 것만으로도 큰 배움이 됩니다. 사람으로 보고 사람답게 도우려는 마음을 붙들고 일해야겠습니다.
최정화 선생님
-배경을 설명해 주셔서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되었고 왜 기록이 필요한 지 기록을 통해 실제가 무엇인지 깨달았습니다. 당사자의 삶, 수많은 노력, 추구하는 이상 이렇게 월평이 되었구나 싶었습니다.
류지형 선생님
p.214 '똑똑 노크'
"시설은 입주자 그 사람의 집입입니다." 그렇다면 노크는 기본입니다. 그 가구를 전담하는 직원은 노크 후에 용무를 간단히 말하고 들어가도 되겠으나, 그 가구를 전담하는 직원이 아니라면 반드시 허락을 구한 다음에 들어가야 합니다. 노크하지 않으면 '입주자 그 사람의 집'을 인정하지 않는 겁니다. 직원회의를 하는데 의자가 모자랐습니다. 한 직원이 입주자의 집에서 의자를 가져왔습니다. 노크도 하지 않았고 허락도 구하지 않고요. 그 집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니 괜찮다? 아무도 없을 때 가져오면 절도인데?
일을 하다보면 입주자의 집을 드나드는 경우가 잦습니다. 바빠서, 정신없이 움직이다보니 익숙함에... 대부분 입주자의 집에 도어락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어쩌다 무의식적으로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갈 때가 있습니다. 간혹 도어락이 설지되어 있지 않은 입주자의 집에는 더 실수를 범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지금보다 입주자들이 노크를 했을 때, 혹은 더 자주 강압적으로 집 방문을 거부한다면? 매년 공부를 하고 조심한다고 하지만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깨어있어야 겠다고 다시 느낍니다.
홍채영 선생님
p.199
갑자기 시설에 살아야 한다면 어떤 곳에서 어떤 식으로 살 수 있을까 생각해 보는데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p.224
10년이란 시간이 흐르며 계획을 먼저 준비하는 분들이 생겼습니다. 작년에 있었던 일을 추억하며 올해 함께하고 싶은 일이 있다며 희망을 그립니다.
세미나를 통해 조심해야 할 언행을 생각하고 행동함에 있어 한번 더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서무결 선생님
복지요결에서 사회사업의 근본을 배울 수 있었다면 오늘 <월평빌라 이야기2>를 다시 읽고 함꼐 나누며 배운 바를 다시 새기고 더 나아가서 그 실제를 알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읽으며 현재 돕고 있는 입주자분이 먼저 떠오르고 어떻게 더 잘 거들 수 있을지 궁리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 입주자분들의 과거 이야기를 읽으니 그 과거가 있었기에 현재가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근속하신 선생님들은 '그땐 그랬지'하며 회상할 수 있어 좋고, 신입직원으로서는 마치 '옛날 이야기'를 듣는 듯이 설레는 마음마저 들었습니다. 입자한 지 4개월 차를 앞둔 시점에서 각 사례를 읽을 때 그 이야기의 주인동을 떠올릴 수 있음에 '그래도 입주자분들을 알아가는 데 있어서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지는 않구나.' 하며 나름대로 용기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언젠가 <월평빌라 이야기>에서 '시설에서 살아야 한다면 이렇게 살아야지' 할 수 있도록, 진정으로 '정합한 사회사업'이라고 자신있게 소개할 수 있는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싶다는 희망을 품으며 오늘 교육을 즐겁게 마무리 했습니다.
첫댓글 후기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